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첫 중소도시 임장을 떠납니다.
그동안 광역시급만 앞마당을 만들었었는데,
지방 중소도시는 광역시보다 더 "개별성"을 높은 가치로 두어야한다는 것을
자모님 강의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생활권을 선호하는 개별적 요소를,
이 단지를 선호하는 개별적 요소를!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A라는 단지가 택지처럼 여러 단지가 모여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 A단지 자체를 사람들이 좋아해서 선호도가 높다는 것.
정말 임장과 임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면
알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자모님을 레버리지 했지만요~)
또한 공급물량에 상대적으로 정직하게 반응하는 지방 중소도시이기에
더더욱 공급물량과 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요소를
"개별적"으로 파악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BM) 기본에 충실하며 손품 발품 하기
지방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허들을 넘어야 합니다.
기차표를 끊어서 지역을 가야하고,
소멸되어 가는 지방을 굳이 가야하냐는 가족의 우려를 견뎌야하고
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게 없다면
인내하고 하는 게 투자인 것 같습니다.
결국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지방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노력을 해야 하고,
그 노력의 방향이 올바르게 잡혀 있어야 합니다.
그냥 아무 준비없이 지방에 가서
덩그러니 그 지역에 내려진다면 결국 그것은 KTX에 내 돈을 기부하고,
시간을 허비한 것이겠죠.
즉 나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썼다면
그만큼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가야 합니다.
무작정 임장이 아니라, 임장보고서(손품)을 통해
최대한 그 지역을 샅샅이 분석한 후
현장에 가서 그 정보들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저또한 이걸 매번 느낍니다.
내가 준비하지 못하고 간 임장과 준비를 많이 한 임장의 차이를!
즉, 임보(손품)과 임장(발품)이 모두 잘 어우러져야
성과를 내는 실전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BM) 자모님 강의에서 3가지 사항 벤치마킹하기
1) 택지_택지정보시스템을 통해 지방중소도시 주요 택지 파악하기
2) 직장_산업체 종류 확인하기
3) 학군_학교알리미를 통해 과목별(국어,수학,영어) 성취율 비교하기
과연 나는 지난 시간동안 성장하는 것에 만족만 하면서
그저 시간을 흘러보낸 것은 아니었나?
정말 투자자로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 행동을 했나?
스스로에 대한 자기검열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방투자를 해야한다는 저의 상황을 인지하고,
지금까지 5개의 지방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앞마당을 만들면서 늘 한달이 끝나가는 시점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부본님, 이번에 임장한 xx지역은 어때요?"
"아, xx지역이요...? (어땠지?) 아직 전세가율이 안 붙어서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전세가율이 붙지 않아서
앞으로 공급량이 많아서
늘 안되는 핑계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투자공부에 완벽한 타이밍이 없듯이
실전투자에도 완벽한 타이밍이라는 건 없습니다.
늘 너바나님이 열기반 강의에서 강조해주셨던
"not A but B"를 언제,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전세가율이 붙지 않아서 → 전세가율이 붙지 않았어도 조건을 조정해서
앞으로 공급량이 많아서 → 전세계약을 세입자와 조정해서, 잔금날짜를 조정해서
이렇게 A라서 안돼가 아니라
그러면 B로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유연한 사고들이 투자자에게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2년은 안되는 이유를 찾는 투자자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는 이유를 찾는 실전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BM) 지역별 개별 사이클 파악해서 투자에 적용하기
마지막으로 매번 피를 토하는 수준까지 열강을 하시며
투자자로서의 인사이트를 남겨주시는 자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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