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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 CCO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비슷하다> 등 인간을 향한 많은 광고들을 만들었다. 저서로는 <책은 도끼다><문장의 순간>등이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저자는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삶의 화두를 여덟 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한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의 여덟 가지 주제를 통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22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일 겁니다.
33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별이 있을 뿐입니다.
57 본질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60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다 본질이냐?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입니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64 본질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뿐인 ‘나’라는 자아가 곧게 설 수 있으니까요.
86 진짜 알려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궁금해질 겁니다.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걸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118 진짜 견을 하려면 시간을 가지고 봐줘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들여 천천히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다 말을 걸고 있습니다.
123 순간도 마찬가지지요. 어떤 순간에 내가 의미를 부여해주어야 그 순간이 내게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면 나의 삶은 의미 있는 순간의 합이 되는 것이고, 내가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나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의 합이 되는 것이에요.
126 호학심사, 즐거이 배우고 깊이 생각하라. 이 말에서 더욱 깊이 새겨야 할 것은 심사입니다. 너무 많이 보려 하지 말고, 본 것들을 소화하려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140 다른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의 인정,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것은 자존과 연결됩니다.
148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때쯤에나 찾게 될 겁니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175 옳은 게 이긴다는 걸 믿으세요. 옳은 말은 힘이 셉니다. 그러니까 내가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계속 생각해보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윗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관철시켜 나가야 합니다.
206 사람을 움직이고 싶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소통은 아주 성공적일 겁니다.
223 무엇이 본질적인 것인지, 고전이 왜 중요한지, 발견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하며 지혜롭게 하루하루를 쌓아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꽉 채워 살다가 돌아보면 펼쳐져 있는 게 인생이지, 단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허술하게 보내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230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릴 때는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가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내 안에는 실력이 있다는 자존을 가지고 ‘Be Yourslef’하는 게 제일 잘 사는 방법인 것 같아요.
231 여러분, 우리 되는 대로 삽시다. 되는 대로 살되,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살피고, 질 때 지더라도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답이 정답이니 아무거나 선택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면서, 그것을 옳게 만들면서 삽시다.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시길.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는 것.
멘토를 맹신하지 마시길. 모든 멘토는 참고 사항일 뿐이니.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단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시길.
그리고 당신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시길.
당신이란 유기치에 대한 존중을 절대 잃지 마시길.
- 박웅현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실전반 독서모임 도서로 선정된 박웅현의 <여덟단어>. 센스 튜터님께서 애정하시는 도서라는 말씀을 듣고 책장에 있던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출퇴근시간의 지하철 속 빼곡히 서있는 사람들 틈 속에서 책을 꺼내 읽었다. 순간적으로 책 속에 푹 빠져 도심으로 향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졌고 동시에 생각이 많아졌고 그 동안의 나를 돌아보았다. 내게 중요한 본질은 무엇인지 곰곰이 떠올려보았다. 그리고 내가 향하던 시선의 방향을 나로, 그리고 지금으로 돌려놓았다. 한 달간 실전반을 하며 우당탕탕 하루를 보냈던 시간이 떠올랐고 그간의 힘듦도 함께 찾아왔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저자의 마지막 말이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릴 때는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가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내 안에는 실력이 있다는 자존을 가지고 ‘Be Yourslef’하는 게 제일 잘 사는 방법인 것 같아요’
나를 믿고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이어나가며 나만의 삶을 사는 것이 다인데, 너무 어렵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진짜 투자를 잘할 수 있을까’, ‘왜 이렇게 나는 다른 동료들처럼 잘하지 못하지?’ 와 같은 생각들이 나를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이젠 내 안에 쌓여가는 실력을 믿고 의심하지 말고 앞으로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2호기에 대한 목마름이 조급함으로 이어지고 또 나를 의심하며 흔들리고 있는 나를 다시 내 앞에 돌려놔준 고마운 책이었다. 이 책을 추천해주신 센쓰 튜터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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