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강의를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식빵파파님이 해주셨다.
전에 지투기에서 대구지역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을 때 너무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를 잘해주셔서 팬이 되었는데
실전반에서 또 뵙다니.. 너무 좋았다.
우선 항상 가장 어렵다고 생각해던 비교분석 부분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항상 궁금했던
교통이 좋은 구축vs 교통이 안좋은 신축, 경기도 vs 서울, 상급지 구축vs 하급지신축, 상위24평 vs 하위34평
어떻게 수강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만 쏙쏙 뽑아서 준비해주셨는지.. ㅎㅎㅎㅎ
워낙 어려웠던 부분이고 항상 고민이었던 부분이라 집중 해서 들을 수 밖에 없었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강의 내용에 빠졌다.
강의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와닿았던 건
비교분석하면서 같은 지역에서 교통에 크게 차이가 없을 때 환경과 학군을 더 비중있게 봐야 한다는것!
지표는 부가적으로 내 판단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지 절대적이지 않다는것 !
전고점 왜곡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 해야 한다는것 !
절대적인 공식은 없고 단지별로 디테일하게 분석해서 비교평가 해야 한다는것 !
나는 지금까지 나의 생각에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항상 공식을 찾으려고 했고 그 공식에 맞는 선택을 하려고 했었다.
그러다보니 가끔 강사님들이 조금만 다른 이론을 얘기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실전반 들으면서 나는 공식보다는 내가 보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임장하면서 느끼는것 판단되는것들 중심으로 가치를 판단해 가야지
무조건 입지, 무조건 교통 , 무조건 서울 이런 단편적인 조건에 치중되지 않고
단지별로 더 세심하게 가치 판단 해야 하는 법을 익혀야겠다 생각했다.
파파님이 강의에서 얘기한대로 수도권에서는 입지, 교통이 중요하긴 하지만
동특이 있는 지역은 특징 파악을 잘해야 한다고 했던것!
강남접근이 오래 걸리는 지역 , 강남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 위치한 지역은 어딜가든 강남접근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강남접근성보다는 신축+택지 가 더중요할 수 있다고 했던 것.
그리고 같은 지역이든 서로 다른 지역에서 평가를 하든 그 땅(혹은 생활권) 의 가치를 넘어서는 다른 결정요소가 있는지 판단해야한다는것, 각각의 단지별 특징 파악도 필요하며
땅의 가치가 비슷하다면 그 단지가 그 생활권에서 어느정도의 선호도를 가지는지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야 하고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는것을 배웠다.
그리고 수지와 인덕원에서 비교분석할 떄 호재부분을 반영하셔서 결정하시는 부분이 있었는데...
만약 가치가 더 좋은 지역에 공급이 많다면 마이너스로 보고 접근해야 하는걸까?
실제로 공급때문에 그 지역을 제꼈던 경우가 있어서 궁금했었다.
초보자라면 그냥 제외시키고 다른 지역을 보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좀 더 투자금 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기회라 생각하고 싸게 사면서 들어가는 것이 맞는지..
이 부분은 우선 스스로 이렇게 정리해두었다.
" 더 싸고 가치있는 단지더라도 그 지역의 공급상황을 내가 감당할 수 있으면 고 !
감당할 수 없다면 리스크 햇지가 안된다면 아무리 호재가 있고 싸고 가치있어도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세트래킹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이번 실전반 기준으로 시세트래킹(전수조사)을 루틴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파파님 말씀대로 내 앞마당에 정찰병 하나를 꽂는 다는 생각으로 주기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최종임보 시간에 쫓겨 4강을 최종임보 제출 후 들을 수 있었지만 실전반에서 너무나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1등뽑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파파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차근차근 해보려고 한다
긴시간 좋은 강의 열정적으로 해주신 파파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리스 님 후기 감사합니다 :) 남은 강의도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