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강이 시작되기 전에 자음과 모음님의 오프닝 강의가 있었는데
정말 좋은 내용들, 그리고 제가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있었어요.
1. 청약vs내집마련
신혼부부인 저에게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청약이라는 기회였습니다.
신혼부부 특공이라는 것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시기이지만,
특공 자체가 워낙 로또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특공만 믿고 내 집 마련을 미루다가가 결국 벼락거지가 되는건 아닐지 무서웠거든요.
반면 내 돈으로 내 집 마련을 하기에는 특공이라는 기회를 놓치는 거 같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이런 고민에 대해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 제가 내린 결론은
특공이라는 불확실에 도전은 해보되,
내 예산안에 들어오는 서울 단지를 계속 찾아가야겠다는 점입니다.
(물론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매수를 진행하구요)
2. 투자vs내집마련
두 번째 주제 역시 제가 많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였습니다.
(아직 내 집도 없으면서….ㅋㅋㅋ)
'1주택 내 집 마련이냐 2주택 투자냐' 기로에 서 있는 저에게는
자모님의 말씀이 굉장히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자모님께서 많은 내집마련, 투자에 대한 편익분석을 해주셨는데
저는 가장 와닿았던 말이
시장 상황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없는 나 자신 때문에 망할 수도 있다.
내가 실력이 없는게 가장 큰 risk.
실력이 있으면 내 돈을 굴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실 실력도 쌓지 못한 채로
2주택 욕심만 부리는건, 내 자산을 깎아먹는 일이겠더라구요.
자모님의 뼈때리는 말 덕분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공부가 우선, 실력쌓기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공부와 실천은 병행!)
3. 갈아타기 하는 방법
갈아타기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인데
그 방법에 따라서 갈아타기를 한다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조건 더 좋은 물건으로!!!
4. 전세 보증금 미리 빼서 내집 마련을 하는 방법
지금 전세거주 중인 저에게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고 궁금한 내용이었어요.
그런 저의 가려운 곳을 자모님이 긁어 주셨습니다!
기존 살고 있는 집이 전세 계약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집에 매매 계약을 걸어야한다!
누군가에겐 기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에게는 잘 몰랐던 사실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와닿았던 내용이었습니다!
5. 지금vs나중에( 종잣돈이 없는 사람)
사실 저도 종잣돈으로 서울 내집마련이 가능은 하지만,
좀 더 좋은 집에 살고싶다는 욕심이 계속 생겨서
좀 더 돈을 모았다가 투자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자모님께서 해주신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몇 년 뒤가 아닌 명확한 데드라인을 정하고, 돈을 모으며 아파트 찾기를 지속해서 매수하라!
사실 무의미한 공부는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제가 무의미한 공부를 하고 있었던건 아닐지 돌아보게 해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명확한 데드라인을 잡고 투자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제가 궁금하게 생각했던 내용들을
많이 언급하고 알려주셔서 저에게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새 해 첫 주가 시작된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열심히 내집마련! 시도해보겠습니다!
댓글
흰둥이님 후기 내용에 정말 많이 공감되네요ㅎㅎ 저도 뭣모르는 신혼부부라 그런지 참 배울게 많을것같아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