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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태어날 때부터 한 몸이자 운명공동체인
이 엔진의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어떤 고난과 아픔에도 지지 않고
살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딥마인드는 나를 중심에 놓고
나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끝까지 고민한다.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부추기고 나를 꿈과 목표의 노예로 만든다. 내가 잘 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게 주인이 되어 나에게 명령하고 마구 부려 먹는다. 잘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그것이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랐던 잇마인드의 ‘배신’이다. 9p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정리가 되거나 나아지는 게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두려움과 조급함 속에서 내린 결정들이 혼란에 혼란을 낳아 무질서가 더 증폭되기만 했다. 38p
☞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 하나 같이 일정한 꿈을 꾸지 않았나 싶다. 이게 맞나?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내 주변 사람들 모두 한 가지 방향성을 이야기 했으니까.
비로소 내가 바라던 게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차렸다. 부모님의 바람이었고,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게 전부였다. 그럼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삶은 뭐지? 월부에 와서 다시 내가 어떨 때 행복한 사람인지를 생각해 본 것 같다. 작가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기에 더욱 당당히 ‘열심히 막 사는 것!’의 폐해를 말할 수 있는 듯 하다. 양 쪽 시야를 가리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에게 주변을 돌아보지 않은 대가는 생각보다 컸다.
▶ 적용할 점 : 내가 투자 공부를 하는 이유, 그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살기 위해 내 엔진의 스위치를 켰다. 어쩌면 내 마음의 끝도 없는 바닥으로 떨어졌기에 가장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엔진을 다시 켤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 엔진에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딥마인드’. 이미 내 안에 있지만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엔진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 50p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마음 안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의심 없이 그 목소리가 나라고 믿는다. 그게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내가 하는 말이니 시키는 대로 한다. 뛰라면 뛰고 죽으라면 죽는다. 그런데 그게 내가 아닐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처음부터 의심하고 가려내야 한다. 무엇이 진짜 내가 하는 말이고 잇마인드가 하는 말인지. 그래야 진정 잇이 아닌 아이엠으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 63p
거대한 잇시스템의 압력과 속도와 스트레스를 이 작은 몸뚱이 하나로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생스럽고 힘든 일인가를. 버티고 사는 것만도 장한 일이다. 이 힘든 세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사는 것만도 기특하다. 절대 내가 멘탈이 약해서도, 나약해서도 아니다. 충분히 그럴 만했다. 68p
☞ 열심히 살았던 대가가 뭘까? 나 역시 되는 대로 살았던 시기가 있다. 뭐가 중요한 지도 모르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정신없이 살았다. 일도 해야겠고, 육아도 해야겠고, 자격증 시험도 합격해야겠고, 집안일도 해야겠고, 가족을 챙기기도 해야겠고…… 내 삶은 왜 이렇게 숨 막히지? 그 이유를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한탄만 하며 살았다. 이게 맞는 거라고, 열심히 사는 거라고 퉁 쳐서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에 와서 돌아봐도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무얼 위해서 그렇게까지 살았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가족과 더 삐걱덕 거리던 때였다. 멈추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리가 되면서 저절로 멈췄다. 그 당시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 적용할 점 : 우선 순위를 생각하고 하루하루 해야 할 것을 해나가는 것! 너무 뻔하지 만은 않은 잘 사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억지로 찾아내려면 다시 하루를 디테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어떤 일이 있었고 그때 내 마음은 어땠는지 살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나에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힘이 생긴다. 바깥 세상에만 쏠려 있던 관심을 나 자신에게 돌리는 것이다. 82p
난 모든 가족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나를 꺾어야 거기서 새순이 돋아난다. 87p
그때는 열심히 했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이해 안 되는 일들이 천지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친다. 이런 게 바로 ‘열심히 막 사는’ 것이다. 인생에 중심이 없고 기준이 없어서다. bod루틴은 사람들이 인생의 주인으로서 중심과 기준을 스스로 만들고 조율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결과가 바로 여유와 단단한 자신감이다. 101p
오히려 외적 성공에 모든 에너지를 가져다 쓴 사람들은 내적 성취에 쏟을 여력이 없다. 내적 성취도 외적 성공을 키우는 것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의 신뢰와 지지를 얻으려면 가족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 내 마음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키우려면 사색하고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쪽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끌어다 쓰면 다른 한쪽은 망가지는 게 자연의 법칙이다. 108p
☞ 모두 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주변이 더 엉망이 되는 아이러니.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해야 할 것들에 정신이 팔리다 보면 가족들을 챙기지 못 하고 관계가 더 안 좋아지는 경험을 했다. 사실 이것도 저것도 다 돌아본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오로지 내 성장에만 전력을 다 하다 보면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구나 깨달았던 것 같다. 시간 분배가 중요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그 시간에 몰입하고 그들이 바라는 것을 헤아리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
▶ 적용할 점 : 함께 하는 그 소중한 시간에 파레토 법칙을 적용해 보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다.
물어보는 사람도 나고 대답하는 사람도 나다. 내가 물으면 끝까지 내가 성실하게 답해야 한다. 그 답이 비록 부족하고 모자랄지라도 나를 위한 최선의 답을 끝까지 찾아야 한다. 그래야 딥마인드가 이를 학습해 나에 대한 가장 현명한 답을 내줄 수 있다. 인풋이 많고 내용이 좋아야 아웃풋도 좋아지는 게 당연한 이치다. 120p
평범한 일상에서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게 바로 감사 실력이다. 127p
감사 실력을 쌓으면 잇마인드가 나를 열등감에 빠트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함부로 지하로 끌어내리거나 방치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반드시 감사한 일을 찾아내 지상으로 데려가고, 거기에서부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내가 하루를 리뷰하며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128p
☞ ‘감사일기’를 기계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감사한 일들이 너무 사소해서 피식 웃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들은 결코 당연한 게 아니다. 꼭 불행이 닥쳐야만 평온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그러한 마음이 생기니 저절로 감사한 일들이 넘쳐 나는 일상이 되었다.
▶ 적용할 점 : 너바나님 말씀대로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되려 장점을 찾아 감사일기에 적어 볼 것
내가 어느 지점에 가장 취약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런 노력으로 오늘 어떤 칭찬을 받아야 마땅한지 아는 사람도 나밖에 없다. 그래서 칭찬을 가장 정확하게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진정성 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나다. 140-141p
내 고집으로 불행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내가 옳아서 불행한 것이다. 내가 틀려야 행복해진다. ‘내 생각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 라고 열어 놓는 만큼 변화의 여지가 생긴다. (중략)
사건을 나의 문제로 가져왔다면 그다음 단계는 사건 속에 숨겨져 있는 팩트를 찾아야 한다. 149p
그런 문제들을 자신의 힘으로 풀어낸다는 것. 오래된 족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다는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인생은 그런 기적을 만든 이에게 반드시 ‘선물’을 준다. 나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소망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안 해본 일들을 시도하게 된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기 위한 선택, 나를 위한 더 좋은 도전을 해보는 것이다. 159p
☞ 생각을 요 만큼만 바꾸면 지옥이었던 내 삶에 숨통이 트인다. 흘러가는 생각대로 감정이 되지 않게 사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 적용할 점 : 합리화를 하라는 게 아니다. 객과적인 시각으로 정확하게 상황을 바라 보고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
딥마인드를 통해 나온 미션을 새로운 루틴으로 정착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우리가 결정한 모든 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은 채소주스를 만드는 것과 같다.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부터 커다란 도전까지 모두 치밀한 기회과 고생스러운 수정이 필요하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딥마인드의 미션을 현실로 만드는 오거나이징이다. 딥마인드가 아무리 좋은 미션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해도 오거나이징이 없으면 이를 현실화하기 어렵다. 159p
지붕 외에도 중요한 인생의 기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존재감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지붕은 계속 바뀌게 마련이고, 적어도 그때마다 지독한 공허감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지붕이 없어져도 다른 기둥의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다. (중략) 실제로 ‘너 때문에 다 포기하고 살았다’며 소중한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빈곤하고 격이 떨어지는 삶이다. 남에게 핑계 대지 않는 삶, 스스로 원망하지 않는 삶이 진정 품격 있는 인생이다. 188p
☞ 비전보드를 처음 쓰려고 할 때 정말 막막했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으니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 꺼를 보면서 오 괜찮은데? 시작한 게 첫 번째였다. 그리고 점차 정말 바라는 삶의 모습이 구체화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bod 하우스나 루틴을 하나하나 써 보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딥 마인드를 깨우는 스위치를 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작가의 말에 따라 언젠간 내 삶에 정리가 필요할 때, 기준이 모호해질 때 시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적용할 점 :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면 충분하다. 모든 책임은 다 나에게 있으니까.
바빠지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잠자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수면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의사들을 만나며 생각이 바뀌었다. 7시간의 잠이야말로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숙면의 가장 큰 이점은 뇌 속에 쌓인 노폐물 청소다. (중략)
그러려면 최소 7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 정도 잠을 자지 않으면 노폐물이 계속 쌓여 나중에 치매의 원인이 된다. 또 자율신경계가 회복하지 못해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건 어떤 운동이나 영양제 섭취로도 대체할 수 없다. 오직 잠만이 해결할 수 있다. 206p
‘강의 실력이 부족했으니 본질에 집중하자’라는 생각은커녕 ‘학벌이 부족해서 무시당했으니 대학원에 가자’로 결론을 냈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결론이었다. 230p
흔치 않지만 우리 주변에도 이런 딥마인드 멘토들이 있다. 종교인이나 철학자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중심과 기준으로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248p
☞ 월부 생활에서 많은 부분이 와 닿는 내용들이었다. 조원분들 중에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엑셀이나 PPT 사용을 어려워 하시는데 따로 컴퓨터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떠올랐다.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배우려고 왔는데 그건 본질이 아니다, 손으로 쓰셔도 충분하다는 말씀을 드려도 고집을 부리시곤 했다. 그래서 학원을 등록하셨나? 그건 또 다른 문제다.
내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큼 나아간 사람들이 있다. 혼자서 끙끙 대지 말고 멘토나 튜터님, 동료들에게 언제든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할 줄 알아야겠다.
▶ 적용할 점 : 딥마인더, 너무 거창한 것 같지만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 스스로를 복기하고 격려하는 계획을 다시 세워봐야겠다!
댓글
오래 걸리실만 한 정성 담긴 후기에요 책 너무 좋아요.. 저는 읽으면서 월부 안에서 저를 떠올렸어요. 변하겠다고 온 월부 안에서의 제 모습은 여전히 잇마인드로 가득차있더라구요! 스스로와의 대화햐보기, 내인생 만들기 ㅎㅎㅎ👍 감사일기가 징짜 도움이 망ㅎ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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