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구할 때 모든 정보를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집구해줘월부입니다 🙂
우리는 매일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삶 속에서
노후를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듣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의 노후를 위한 준비는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죠. 은퇴 이후의 삶.. 여유롭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는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에도 오랜 시간
안정된 수입을 유지해야 하는 시대가 왔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주택은 단순히 거주 공간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데요.
내가 가진 주택을 활용해서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주택연금’ 입니다.
최근에는 주택연금 가입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요!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매월 종신 연금 형태로 받는 제도이기 때문에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분들에겐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럼 주택연금을 가입하는 것이 무조건 좋을까요?
남들 다 가입하니까 따라서 가입 했다가는 후회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물론 장점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주택연금 가입했다가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주택연금에 대한 모든 것과
주의사항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의 노후에 든든한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반면에 독이 될 수도 있는 주택연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국가가 연금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지급 중단 위험이 없고
가입자가 사망한 후에도 감액없이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만약 부부 모두 사망 시 주택가격보다
연금지급총액이 적은 경우 남은 부분은 자식에게 상속됩니다.
이때 주택가격은 주택연금 종료 시점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입 당시보다 집값이 올랐다?!
받은 연금액을 제외하고 상승분까지 상속인에게 물려줄 수 있어요.
하지만 오랜기간 받아서 주택가격보다 연금지급 총액이 많은 경우 별도 청구가 없어요!
주의할 점은 주택연금 이용하고 있는 도중에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도 연금 지급액은 변동되지 않는다는 점!!
따라서 최근 주택연금으로 노후에 안정적인 현금을 확보하고나 하는 은퇴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연금은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부부 중 1명이 55세 이상 & 부부합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 소유한 분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주택자인 경우에도 부부 소유 주택의 공시지가를 합산한 가격이 12억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죠.
공시지가가 12억이면 대략 실거래가는 17억원쯤 된다는 것!
보증료는 초기보증료, 연보증료가 있어요!
각각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초기보증료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을 꺼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주택가격의 1.5% (대출상환 방식의 경우 1.0%) 를 최초 연금지급일에 납부해야 합니다!
출처 : 동아일보
만약 5억짜리 주택이라면, 초기 보증료로 750만원을 내야 합니다.
가입비인거죠! 해당 금액은 주택 가격 이상으로 연금이 지급되게 되었을 때, 차액을
국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받는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건 직접 내는 것이 아니라 대출잔액에 포함되게 됩니다!
초기보증료는 가입 후 3년 이내 해지할 경우에
가입기간에 따라 초기보증료의 일부를 돌려 받으실 수 있어요!
두번째로 연 보증료입니다! 연 0.75%를 매년 납부해야 합니다.
해당 보증료와 인지세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첫 월 지급액으로
지급됩니다 🙂 여기서 문제는 연금의 이자, 보증료의 이자가 다 붙습니다! 복리로요…!
이 부분을 잘 감안하셔야 합니다.
주택연금 수령액은 가입당시의 나이와 주택가격에 따라 다른데요.
만약에 가입 당시 65세였고 공시가격이 4억이다?!
그럼 월 96만원을 받게 됩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주택가격이 비쌀수록
수령액이 점점 많아지는 구조입니다!
수령액을 계산하는 법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산연금조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알고 계셔야 할 점💡
주택연금은 처음에 정해진 금액으로 쭉 고정됩니다.
부부 모두가 죽을 때까지 매월 96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매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서 연금액이 올라가는 줄
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애초에 수령액을 정할 때
물가상승 및 자산가치 변화를 반영해서 월 지급금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미 물가상승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따라서 앞으로 가격이 오를 만한 주택이라면 가입하는게 손해일 수도 있고
앞으로 떨어질 곳이라면 이익일 수 있기 때문에 잘 판단 하셔야 해요.
즉, 입지가 좋은 곳인데 저평가 되어서 현재 공시가격이 낮은 경우에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 70세 부부가 5억 주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녀가 주택연금을 추천해줬고 매달 연금이 나온다는 말에 바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금이 추가적으로 생기니까 남편이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해당 돈을 가지고 도박을 하게 된 것이죠.
아내는 당장 주택연금을 해지 하라고 했고 해지 상담을 받으러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중도해지 관련한 내용인데요.
주택연금을 중도 해지하게 되면 지금까지 받은 연금액과
이자를 모두 상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이자가 복리로 계산되어
생각보다 큰 금액을 내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 가장 문제입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가입했다가 해지할 때 손해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 합니다.
또한 3년 간 동일 주택으로 재가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3년 간 소득 공백기를 겪을 수도 있으므로 해지 전 현금흐름을
마련해두는 것이 중요하죠.
그럼에도 집값이 크게 상승하여 중도해지 수수료까지 다 내도
이득이라면 해지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시 상황에 맞춰서 최선의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주택연금 특징부터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각자 상황에 맞춰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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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 관심 분야였는데. 조목 조목 잘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너무 유용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