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닝1] 김미경의 딥마인드 후기

딥마인드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어서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났다.

책에서 딥마인드는 잇마인드랑 반대되는 개념으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세우는 바른 마음가짐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책에서는 이 딥마인드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bod루틴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깐 임장을 쉬고 있는데, 쉬는 것도 쉽지 않은 월부인의 삶^.ㅠ..

흔들리는 여러 마음을 다잡아주는 좋은 글들이 많았다. 

 

📌 내가 나로 살지 못하고 잇의 수단이 되어 살게 되면 인생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를 수록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소리 없이 침몰한다.

: 한참 몰입하고 있던 시절 드디어 첫 광클을 뚫고 실전반을 앞두고 있었는데 임장 가기 직전 날 남편이 발가락이 부러져서 왔던 시기가 있었다. 그 때 당시, 진짜 너무 속상해서 넌 왜 지금 다치고 그래! 라고 먼저 말했던 기억이 지금도 너무너무 미안했다. 그렇게 몰입을 쭉하고 힘들고 피곤해서 남편한테 소리지른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었기에 이 글귀가 너무 기억 속에 남았다. 침몰하지 않은 남편에게 고마웠다. 지금은 가족과 투자의 밸런스를 잡고 행복하게 투자생활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고 항상 다짐하고 있다.

 

📌 잠든 딥마인드를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해야한다. ‘감사, 칭찬, 반성’

: 너무 공감되었던 부분. 진짜 감사일기는 내가 매일 출근하고 쓰는 것인데, 감사일기를 쓰다보면 내가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회고할 수 있어 좋았다. 12월은 참 내 뜻대로 되지 않았던 시간들이 너무 많아 속상했는데 감사일기를 쓰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오히려 좋아!를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

또한, 반성은 잘했지만 칭찬은 어색했던 뼛속 코리안ㅎ_ㅎ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남편에게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 우리의 딥마인드 미션이 예전처럼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오거나이징의 단계를 거쳐야한다. 

: bod를 나는 b는 비전보드, o는 원씽과 목실감시금부, d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과거에 목실감시금부 쓰기까지 너무 귀찮았는데, 지금은 정말 중요함을 많이 느낀다.

나 진짜 집중한거 같은데? 하면 막상 얼마 안됨 또로로… 치열하게 나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서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옛날에는 예뿌게.. 예쁘게… 썼었는데 이제는 그냥 캘린더나 노트에 딱 쓰고 그날 이뤘던 원씽들을 제거 하는 방식으로 쓰고 있다. 지우기 하다보면 뿌듯함 + 앞으로의 지속성을 생각하면서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책은 2년만에 임장을 쉬고 있는 불안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 내가 임장을 쉬고 있는 이유가 지붕위에 올라와있던 투자를 잠시 기둥으로 내려놓고 더 중요한 일을 지붕 위에 올렸기 때문!

하지만 투자를 아예가 아닌 기둥으로 내려놓았기에 이를 위한 루틴도 꼭 철저하게 해야겠다.

 

✔️ 매일 앞마당 1개씩 시세루틴

✔️ 일주일 3번 아침운동

✔️ 독서 하루에 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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