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중고등학생때는 18평 빌라에서 7명이서 드글드글 살았고
20살에 집을 나올때까진 내방한번 가져본적없고
아가씨때는 재개발을 코앞에 두고 동네가 슬럼가로 변해버린
빌라촌에서 외국인들만 사는 원룸에 저렴한 월세로 살다가
결혼을 하고 나서는 갑자기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하루아침에 둘다 땡전한푼 없이 맨몸으로
친구들이 빌려준 돈으로 마련한 5평 고시원에서 1년동안 살았던 저로서는
현재 범계역 역세권, 백세권, 공세권 lh매입임대주택으로
신축빌라에 임대료 20만원짜리 집에 들어오게 된게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 이라고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는데요
작년 8월 계획에 없던 아기가 태어났어요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도 빌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들어온
아기키우는 신혼부부들이라서 나도 저렇게 오손도손 살면 되겠지~ 하며 안일하게 살던중에
우연히 월부 유튜브를 듣게됬어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내집마련과 경제적자유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과
굉장히 진정성있게 그분들을 도와주려고 하시는 멘토님들을 보면서
혹시,,, 나도 할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을 갖게 됬네요
예산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돈이지만 신생아특례대출 기한이 남아있을때 뭐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새해 버프 받은김에 조금은 충동적으로 신청하게된 내집마련 기초반 !
오프닝 강의를 듣고 어렴풋한 계산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서울이나 서울에 근접한 수도권은
내 돈으론 안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네이버 부동산을 뒤적거리다가 평택을 발견했는데요
남편이 인테리어일을 하고 있어서 어차피 경기도 안에만 있으면 상관은 없겠다
남편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평택에 살고있으니 근처에 살면 공구도 공유하고
같은현장으로 갈땐 한 차로 출퇴근 할 수도 있으니까 좋겠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평택 집을 목표로 해야겠다 ! 라고 생각했는데요
1강에서 너나위님이 콕집어서 평택같은데 사지마세요 !!
해서 너무 깜짝놀랐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놀랐던건 범계,평촌은 당연히 엄청 비싸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집들도 있다는거였어요
정말 집근처고 매일 다니는 곳들의 시세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나랑 다른 세상의 단위의 것들이라고만 생각했다니
참 부끄럽네요
강의 시간이 길어보여서 처음엔 이제 5개월된 애기보면서 완강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냥 유튜브 보듯이 쭉쭉 봤고
1강끝까지 봤는데 아직 2강 3강이 남아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40만원 ? 벌써 뽕뽑고도 남은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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