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노력에서 만큼은 랜드마크이고 싶은
아리팍입니다.
오늘은 2020년 10월말,
즉 3년 전 너바나님께서 해주셨던
코칭해주신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제가 과거 투자했던 단지와 고려했던 투자를 복기하면서
뒤늦은 코칭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와 배우자는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너바나님에게 투자 방향과 자산 상황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그 당시 저희 상황에서 가능한 투자 방향을
여쭤봤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잠깐 그때 시장을 말씀 드리자면,
임대차3법의 여파로
2년에 2년 연장까지 해줘야한다는 것과
5%밖에 증액을 못한다는 것 때문에
집주인들이 입주하는 전셋집에
보증금을 많이 올려 내놓은 상황이었고,
가을철 이사 시즌과 맞물리면서 물건도
점차 귀해지면서
집을 보러 가기 어려워졌습니다.
급기야 서울 모 지역에서는 집을 보기위해
줄을 서서 볼 정도였습니다.
저희도 다를 바는 없었습니다.
먼저 예약해둔 매물을 보러 가다가
차가 막히게 되어 2분정도 늦은 사이에
뒷타임이지만 저희보다 먼저 보신 분이
계약을 해버리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희도 어렵사리 생각지 못했던 지역에
매우 저렴한가격에 구하고 나니
투자금이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때 일로 인해
강제 자산재배치였던 것 같아요)
갑자기 수중에 큰돈이 만들어지다보니
처음 들었던 생각은
이 돈을 가지고 열심히 불태우면서
1년에 3채, 4채씩 빠르게 해보자며
전의를 불태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에 좋은 물건을 하나 사두는건
어떨까에 대해서도 고민했었는데
너바나님께 투자코칭에서 그 부분을 여쭤봤습니다.
너바나님 말씀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아리팍님의 상황에서는
수도권에 전세가율을 체크해보면서
투자(보다는 자산을 파킹)를 하는 것이 좋겠고
이왕이면 서울에 해두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초보가 할 수 있는
가치 성장투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비로소
너바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흔히 열반 기초나 팟캐스트,
유튜브에서 말씀해주셨던 말씀
실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돈이 무기가 아니라
흉기일 수 있습니다
by. 너바나님
투자공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정과 빨리 무언가를 해내야 하겠다는 조급함이
자칫 잘못하면 오판으로 이어져
나를 위해 무기가 되어줄 돈들이
흉기가 되어 나를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바나님의 조언을 듣고 (조급하게)
실행에 옮긴 저는
서울에 매수를 할 수 있었고,
비록 역전세는 발생했지만
리스크 대비를 하고 있던 부분이라 감당하며
투자물건이 제 가치를 찾아가기를 바라며
묵묵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제가 당시에 투자가 가능했던
지역과 물건들의 현재를 살펴본다면
제 투자금이 당시 00정도 인데
하나에 3천~5천씩 매수했으면
00채 정도 샀을 것입니다.
근데 그때 투자 했으면 채당 –3~5천 이상..
많은곳은 1억까지
물론 중간에 조금 올랐을 수는 있지만
결국은 역전세를 감당하며 버텨보려했겠지만
감당이 되지 않아 시장을 떠났을 것입니다.
그렇게 너바나님의 조언을 듣고 행동했던 결과는
흉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월부를 하며 최근 만났던 분들 중에
투자금이 상당히 있고 의지도 충만하신분이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어딘가로 뛰어가시려하고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유로
돈이 가만히 있는 것을 못견뎌하시는 분이
더러 있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숨을 가다듬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살펴보세요.
지금 현재, 나에게 돈은 흉기인가요? 무기인가요?
그 돈은 품을 만한 그릇이 되시나요?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다시 말해, 그 돈의 크기를 초과하는
돈이 들어오면
마치 한 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거지
- 부자의 그릇 中 -
투자코칭에서
너바나님께서 저희에게 해주셨던 말중에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아리팍님 회사생활 몇년 하셨어요?
투자라는 것도 하나의 직업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10년쯤이면 보상이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거에요
절대 욕심내지 마세요.
물론 달성하신 분들도 있지만,
다들 빠른 시기에 수익을 내려하다보니
조급해지게 되고
실수를 하게되고
그런 조급함으로 인해 자꾸 좌절하고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투자라는 것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오래오래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투자란 농부의 마음으로 농작물을 키우고
재배하듯이 해야한다.
- 사와카미 야스토 -
열반기초 첫 수강때 배웠던 내용입니다.
열반스쿨을 첫 수강을 하면서 저는
투자는 결국 씨앗이 열매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것이구나
단기간보다는 장기적으로 방향을
잡아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저평가된 자산이 가치를 찾아갈때까지
오래 보유하는 것이고
그 동안 시장에 살아남아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지금 하는 행동이 과연
오래하는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행동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행동인가요?
제가 감히 통찰력이나 인사이트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3년 전을 되돌아보면서
<큰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미처 알지 못했고,
예측하기도 어려웠던 것들이
시장에 온전히 살아남고
그 시장을 눈으로 몸으로 체험하면서
보고 배우는 과정에서
커다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멘토님 튜터님만큼의
인사이트나 통찰력까지는 아니지만
시장에 살아남으면서,
조금 더 수익을 내기보다
어떻게 하면 덜 망할 수 있을지 선택하는 것
너바나님께 배웠던 대원칙 중 하나인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과거에 지나온 발자취들..
뜨거운 여름 땀범벅되거나,
추운 겨울 손이 다얼어붙을 정도의
추위에도 어김없이 걸었던 임장
꾸벅꾸벅 졸면서 읽었던 책 한구절
때로는 차가운 시장과 부동산 사장님에게
상처받았던 전화임장, 매물임장
도통 이해되지 않는 파워포인트와 엑셀
그래프의 벽 때문에 울면서 썼던 임장보고서
이런 경험들이 모이고 모여서
1년 뒤 , 2년 뒤 되돌아 봤을 때
시장은 제게 작지만
중요한 깨달음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경험을 쌓고 계신가요?
1년뒤 2년뒤에도 웃으며 살아남을
통찰력 가득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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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팍님 경험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한두채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팍님 많은 경험이 녹아든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