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1기 61조 화이트자몽]

  • 23.11.14





작년에 급하게 결혼준비를 하면서

제일 등한시 했던 집구하기



전세로 들어가면 되니까

전세대금이야 나중에 돌려 받으니까

우선 식이 우선이다, 식준비부터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선택해던 우리의 결정은



신축오피스텔 탑층 2룸 풀옵션

4억 전세


그것도 처음 방문한 부동산에서

보기 시작한 첫날 덜컹 결정해 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부동산 ㅋㅋ

전형적인 꾼이였다


애시당초 신축 빌라, 오피스텔만 보여주었고

그 조차도 처음부터 안 좋은 매물만 보여주다가

(빌라가 다닥다닥해서 창문을 열수가 없는 수준..)


마침 계약이 해지되었다면서 (이때 냄새를 맡아야 했는데)

이 매물을 보여주는데

안양천 뻥뷰가 있는 햇빛이 찬란하게 드는 그런 곳이였다



당시 예랑이는 왜 다른집 와이프들이 한다는

" 나 이집할래, 할래할래 !!!!!! " 를 시전했던가....


식 준비와 회사에서도 팀원들이 몇 그만둔 상황으로

하루에 몇시간 자지도 못하던 상황의 연속이라

많이 지쳐있던 나는 그렇게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고

계약을 해버렸다 ^^..





식이 끝나고

업무가 좀 안정기로 돌면서


매일 퇴근하고 돌아오는 우리집이 어느 날 눈에 들어왔다



그러고는 알게 되었다

우리가 입주했던 22년 6월,

문래동 조금만 둘러보면

이 금액의 아파트 전세들도 많았다라는 걸





남편 탓을 할 것은 아니였다

의사결정은 결국 같이 한 거였고

남편과 나의 무지는 누구의 탓을 할 수 있던게 아니였다

(같은 오피스텔에서 10년을 살던 남자였는데, 내가 안일했다......)




그렇게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월부를 찾는 데까지 또 수 개월이 걸렸고

(결혼은 처음이라 우당탕탕 신혼적응기가 꽤나 걸렸다...)


드디어 오늘 9월 월부 입성,

당장 들을 수 있는 열기부터,

바로 다음 달 실준을 듣게 되었다




앞에 강의들을 들으면서

우리의 패착이 어디에 있었으며

당시 월부 강의를 미리 들었다면

이라는 아쉬움과 늦게 시작하니 더 조바심이 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바심 만큼 위험한 것을 없다고 하셨던

우리 튜터님들과 선배님들


여름에 반등하려는 추이에 쉽지않은 멘탈케어였는데

매주 월부TV와 강의에서 이또한 잠시라는 말씀을 듣다보니

정신을 다잡을 수 있었다




실준이 끝나게 되면서

지기로 들어가 본격적인 투자자의 길에 올라서야 하나

임보가 너무 넘사벽인데

툴도 하나 다를 줄 몰라 식은땀 흘리며 작성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지기로 가면 영원히 월부를 떠나는 상황이 올까 걱정이 앞섰다



특히 확신이 들지 않았다

내가 앞서가셨던 멘토님 튜터님들과 같이 전국을 다니며 임장임보를 할 수 있을까

새벽보기님처럼 내집마련을 우선 하고

임보특강을 들으면서 약점을 이겨내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

그럼 시작시점에 개강하지 않아 듣지 못한 내마반을 들을까 고민하던 와중





띵.동.


" 내집마련중급반이 오픈되었습니다 "





정말....

이건 신의 계시 같았다


응, 맞아 너를 위해 준비했어

내마중 들어, 옛다 무려 1기다


라고 들리는 것 같았다




고민이 바로 사라지면서 알람신청 후

신청당일 오픈되자마자 결제를 해버렸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맘에 비록 3개월 차지만 조장도 신청해 보았다

책임감이 생기면

그 책임감에 안일해지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실준으로 지쳐있던 심신을 가다듬고 시작된


내.집.마.련.중.급.반.




당일 재택신청 하고서는

급한 업무 호다닥 끝내고서는

자체 조기퇴근 후 정주행으로 1차 완강을 마무리 지었다





강의내용을 적을 곳을 아니기에

이번 강의로 느낀 바를 적어본다면,


앞서 그런 고충을 겪었던 차에

내마반을 건너 뛰고 열기를 시작했던게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열기를 들어버렸으니

조급함이 들고 답답해하고 내자신이 너무 부족해 보였던 것 같다


모든 일에는 자신감인데

성인이 되고 지금 커리어가 10년을 훌쩍 넘는데

익숙하지 않고 내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과제들에

너무 자존심 상하고 속상했었다



이래서 커리큘럼이 있었구나

단계별로 들어야 하는 이유가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어 버렸다

(나중에 실준 광탈하면 내마반을 들어봐야겠다!)

(그래도 당장 실행에 옮기기 위해 바로 들을 수 있는 열기반이라도 신청한 나 칭찬해!!)




이런 맘을 아시는지

너나위님 께서도 짧게나마 내마기 내용을

아주 콤팩트하게 줄여서 한 번 훝어주셨고


내집마련을 하기 위한 준비는 이렇게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해야하는구나

하며 다시 한 번 너나위님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키워나갔다


비록 우리가 지난번 첫번째 우리집마련은 실패했지만

천만다행으로 패닉바잉은 하지 않았기에

나위님께서 마련해주신 로드맵 따라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6월에는 첫번째 우리집마련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겨버렸다!!



특히 이번 강의 내용은

앞서 들은 열기와 실준과는 달랐다


너나위님께서

지난 수많은 강의와 월부tv에서 만난

우리와 같은 사람들의 상황과 고충, 패착포인트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하시고 녹여내신 후 듬뿍 담아내신 러브레터와 같았다




어느 누구 하나 빠질 수 없는

모든 사람들이 포함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주셨고

그 로드맵에 해당 하는 사람들이 고민할 만한 포인트도 재차 잡아지며

이대로만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까지 불어 넣어 주셨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강의수강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강의였다

고작 1주차인데도 말이다!!


모랄까, 예정 구몬한자할 때

한자 획 따라 쓸 수 있게 회색으로 연하게 그려져 있는

딱 그런 느낌이였다

그래로만 따라하면 될 것 같다


( 거의 요수준으로 풀어주셨다!!!! )




강의를 들고 깨우침이 컸는지

이 상황이 너무나 두근거려

아침잠이 그리 많은 나인데도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

아실 호갱노노 네이버부동산 부터 키고서는

설정한 금액 대 아파트 찾고

그 중 반등하지 못한 단지들 물색중이다


왜일까....

너무 재밌다!!!!


나위님 자모님 새벽보기님 모두들

강의중에 이거 너무 재밌지 않아요?? 저는 너무 재밌는데 +_+

라고 하시던 모습이 떠올랐다


길을 모르면 답답하고 자괴감이 들고

결국 나아가지 못하는데


길을 알게되니 앞에 주어진 길이 보이고

그대로 걷기만 하면 되니

이제는 나, 우리의 차례이다



어렵게 만들어주신 강의가 의미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내년에 꼭 좋은 아파트에 입주하겠습니다!!


긍정! 긍정! 화이팅!!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너나위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내마중을 개설해 주신 것도

한 명도 빠지지지 않게 로드맵 설정해주시고

하나하나 자세히 풀어 담아주신 것도

그 페이지 하나하나에 너나위니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강의에서도 월부TV에서도

어두워지신 표정과 아우라가 너무 걱정되었는데

이번 강의 말미에 왜 그러했는지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위님,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상황일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이 강의 내용을 똑같이 받아 들일 수는 없는 거니까요

하물며 자식도 내마음 대로 안 된다던데

모든 수강생들과 시청자들이 월부 찐팬분들과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일반적인 한국사람들의 로드맵을 거치지지 않고

돌아돌아 한 계단씩 제가 만들어 올라왔고

많은 연봉은 아니지만 단단하게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지금의 남편을 늦게 만나

서로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저희에게 있어서는

너나위님과 다른 멘토님들은 저희 인생에 있어 큰 은인이신 분들이세요!!



누군가는 그럴지로 몰라요

돈내고 듣는 흔한 강의일 뿐이자나,

무슨 강의가 이리 비싸,

무슨 유부트에서 맨날 강의 들으라는말만 하냐,

등등



하지만 나위님이 강요했던게 아니자나요

그 들 각자가 선택했던 것 뿐입니다


본인이 원해서 월부 강의를 결제했고

본인이 원해서 월부TV를 시청한건데

그에 대해서 방향성이 나와 다르다고

폄하하고 화를낸다?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변하려 하지 않고

그저 매일 좌절만하고

그 감정을 본인 혼자 안고 있지 못하고

감사한 강의 만들어주신 멘토님께 전달한다?


저는 그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의는 교양, 배려는 지성이라자나요)



그럼 다른 방향을 찾으러 떠나게 두면 그만입니다!!

한번에 방향을 찾는 다는 건 자만이라 생각해요!


아직 어리고 생각이 짧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우리에게 소중한 분들이

이러한 일들로 상처받고 속상해 하시는 모습에

그 사람들이 너무 밉고 화가나네요



저도 수퍼 대문자 F에요

행복할 때 눈물나고 감사할 때 눈물나고

힘들거나 어렵거나 억울할 때면 눈물나고


요새 방송에서

나위님께서 눈물흘리시고

어두운 표정이실 때면 얼마나 걱정되는지 몰라요..


요새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 쉬지 않고 강의해주시는 점에 감사하다가도

이러다가는 나위님을 오래 뵙지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들게 됩니다




만약 강의에서 말씀주신 그 부분 때문이라고 하신다면

모두가 날 사랑해 줄 순 없고

모두가 나의 뜻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부분

온전히 받아 들이셔서 꼭 이겨내시고


그런 사람들보다

저와 같이 큰 가르침받고 큰 힘이 되었다는 사람들을 통해

오히려 뿌듯하시고 행복해 하시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만 생각하시죠!!!

모두 잘 될거에요 :)

나위님도 저두요



그쵸?



저도 편지지에 한땀한땀 적어 보내드리고 싶었지만,

강의후기 빌어 라브레터 한번 적어 봅니다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추운 계절이 다시 찾아왔네요,

건강이 최우선이니 항상 유념하시고

앞으로도 월부 통해 오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진심입니다!!)


남은 강의도 열강하고!

다음달 서기 신청할 예정인데요,

그 전에 강의 방학동안 임보 특강 들으면서

능숙해져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된다면

TF 등도 신청해서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점차 다시 밝아지실 너나위님을 기다리며



화이트자몽 올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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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1. 20. 00:44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셨네요!! 저도 힘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