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준65기 6십이 웬말이냐!! 6년 만에 은퇴할조!!, 또또빠]

 

안녕하십니까 또또빠입니다.

 

보통은 강의후기부터 쓰고 과제를 업로드 하는데

이번에는 과제부터 올려놓고 강의 후기를 씁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해봤는데 나쁘지 않군요 마음에 더 여유가 생깁니다.

 

실전준비반 강의를 들을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실전반 같이 했던 동료들은 운영진도 하고 월학 엠비피도 되고

실전판 엠비피도 되고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데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강의도 임장도 놓아버리고 나니 점점 이쪽 길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다시 열반 기초를 듣기 전의 회사에 얽메이는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회사 내에서는 목표한 업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으나 

마음 한켠에서는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가에 대한 찝찝함이 계속 있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다시 리셋!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실준반은 22년 가을쯤에 처음 들었으니까 2년이 넘었네요.. 와우 시간이….

 

22년에 실준반을 들을 때는 솔직히 100% 다 이해하지 못한채로

임장보고서에 대한 엄청난 두려움을 안고 강의를 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권유디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다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가 되면서

오~랫만에 임보 임장의 세계로 복귀하는 저에게는 정말 딱 맞춤 강의였습니다.

분임 단임 매임의 전 과정을 싹 짚어주시니 알고있던 거는 한번 더 복습하게 되고

내가 놓쳤던 부분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더라구요

 

트렐로 커스텀맵 네이버 부동산 호갱 노노등 각종 어플을 켜놓고 다니면서

길과 사람이 아닌 핸드폰에 더 집중을 했고

300세대이상 모~~든 단지 저~기 구석에 나홀로 단지도 꾸역꾸역 다니면서

투자와 연결될 수 없는 단지도 다 다닌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그 때는 그게 정답인 줄 알았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나니

권유디님 말씀처럼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매임할 때는 빈집만 골라 본 적도 있었는데 

하루에 매임 몇개 했다 라고 자랑처럼 말했던 창피한 기억도 떠올랐구요…

 

다시 리셋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중고 신인인만큼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지 집중해서 임장을 다녀 보겠습니다.

월학에 가서 날아다니고 있는 동료들의 임보를 보고 부러워하고 따라 쓰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을 한 줄 더 적는, 써먹을 수 있는 임보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임이 기대됩니다! 2주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생활소리죤user-level-chip
25. 01. 08. 14:36

와우 300세대 단임 ㄷㄷ 또또빠님의 집념이 느껴지네요. 회사도, 투자도 모두 이루시는 바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빅쿨가이user-level-chip
25. 01. 09. 08:27

또또빠님 조원분들께 많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직장으로 흔들흔들 거리는데 목표한 것 다이루진 못해도 조금씩 나아가보려구요!! 다시 돌아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으셨을건데 꼭!! 이번에 목표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베오나user-level-chip
25. 01. 14. 17:32

강의후기가 제 애기 같아 많이 공감이 됩니다. ㅎㅎ투자자로서의 삶과 직장의 무게 축에서 순간순간 고민되고 기우는 순간이 있는데 다시 중심축을 잘잡고~이번 실준반도 원하는 바 다 이루었었으면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