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이 모자라 '마이너스 통장'을 고민한다면 꼭 읽어주세요 [허씨허씨]

첫 번째 허씨로는 자본주의에 패했지만

월부를 만난 후 달라진 두 번째 허씨로는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이룰 허씨허씨입니다.

2025년 새해 다들 투자계획 세우셨나요?

투자 후보군을 고민하다 보면

3천만원만... 5천만원만...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실겁니다.

이럴 때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할까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요.

저와 아내는 월부에 오기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부 합산

총 4개의 마통을 운영(?) 했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10년 가까이

상환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저 역시 최근 하고 있는 고민들을

솔직하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말 그 정도로 가치 대비 가격이 싼가?

먼저 단순히 더 좋은 단지를

투자하고 싶은 욕심은 아닌지

가치 대비 정말 너무나도 싸서

대출을 활용해서 투자해도 괜찮을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

지금 올라타지 않을까봐

조급한 마음이 앞섰다면

마이너스 통장을 투자금으로 쓰는 걸

진심으로 반대하고 싶습니다.

투자한 후 가격이 떨어지면 힘들겁니다.

저는 비트코인이 한창 뜨거웠던

2017년 초 사회초년생 시절

마이너스 통장으로 매수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당연히 더 오를 줄 알았기에

벼락거지가 되기 싫어 매수를 했지만,

결과는 냉혹한 참패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마이너스 통장 상환은 어렵습니다.

은행에서는 철저히 '이자'만

매월 잘 받으면 문제 없기에

강력한 '의지' 그리고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영역입니다.

2. 철저한 상환 계획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원리금 상환 대출과 달리

마이너스 통장은 일반적으로

매월 이자만 빠져 나가는 구조입니다.

제가 2금융권 금리 5%대

마이너스 통장을 보유했었는데

총 대출액은 3천만원이었습니다.

매월 13~14만원 정도가

이자로 빠져나가더라고요.

계산하기 쉽게 5% 금리로 정해보겠습니다.

저는 이 마이너스 통장을

5년 동안 갚지 않고 있다가

작년 10월 전액을 한 번에 갚았는데요.

① 원금을 하나도 갚지 않다가

종잣돈이 생겼을 때 갚는 방식과

② 원리금 균등식으로 줄여가는 방식

이자 차이를 비교해볼게요.

✔️대출금액 : 3,000만원

✔️금리 : 5%

✔️상환기간 : 5년 가정

저처럼 무계획으로 상환(A)하면

원리금 균등 방식보다

5년 동안 500만 원 이상의

이자를 더 지불하게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투자금이 아닌

역전세 대응, 취득세 등으로 활용했더라도

철저한 상환 계획은 필수입니다.

초록색 검색창에 '대출계산기'를 검색하시면

원리금 균등상환 금액 쉽게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3. 다음 투자는 언제 가능한가요?

지금부터 몇 가지 더

고민을 해보실 포인트가 있습니다.

왜 이렇게 고민할 게 많냐고요?

그만큼 대출로 투자하는 건

권장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그럼 다음 투자는 언제 가능한가?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시스템 투자를 처음 배우며

1년에 1채 투자를 목표로 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월부에 오기 전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고 시작한 채로

투자를 이어가다 보니

1년에 1채 투자를 지키기 어려웠는데요.

무엇보다 마이너스 통장이 있으면

잔금 리스크에 취약해집니다.

또한 투자금에 활용한 대출금을

갚느라 다음 투자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투자 공부를 오래 할수록

투자할 단지는 보이지만

돈이 없는 것이 가장 힘들 겁니다.

나만 겪는 게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과정입니다.

① 대출금을 얼마 만에 갚을 수 있는지?

② 대출금 상환 중 일부라도 저축은 가능한지?

③ 다음 투자를 1년 내에 할 수 있는지?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손이나 PC로 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마지막으로...

'마이너스 통장'으로 투자해도 될까요?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대출을 갚는 것도 나 자신이며

이로 인해 발생할 다음 투자 가능성,

줄여야하는 생활비 등

온전히 직접 감당해야 하는 것을

명심하고 판단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대출을 활용해서 N천만원이

더 해진다면 투자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앞서

가지고 있는 종잣돈에서는 정말 없을까?

현장에서 협상을 통해

혹시 투자금 범위 내로 할 수 있는

괜찮은 물건이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과 행동도

차고 넘칠 정도로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잣돈이 부족해도 해내는 경험담이

특별해 보일 수 있지만

배운대로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돈죠앙님은 제게 특별한 사람★)

10% 계약금만 갖고, 1호기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던 팁 공유 (+상세후기) [에이스2반 돈죠앙]

또한 주택 수가 많을수록

마통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것이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최고의 실력 상승과 경험은

'실전투자'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돈이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진짜 꾸준하게 반복하다 보면

'돈만 생기면 투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차츰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건?

독강임투 + 꾸준한 앞마당 만들기 +

추가로 모의투자(복기)까지!!!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해보면 좋을 투자 복기 방법 (ft. 2024년 투자 성적표 만들기) [진심을담아서]

반드시 우리의 꿈은 이루어질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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