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급 조절을 통해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슬로퀵입니다.
어제는 내집마련 기초반 53&54기 조장 튜터링 데이가 있었습니다. 처음 조장을 하고 갖게 되는 시간이라서 두근두근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녁 7시 30분 부터 진행 된 프메퍼 튜터님과 시간은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긴 시간 진심으로 알려주신 프메퍼 튜터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조모임 운영, 투자자, 마인드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주셨는데, 느낀 점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면
사실 저는 와이프가 먼저 월부를 시작했고
대부분의 월부인이 배우자의 반대로 힘이 드는 점이 많으실텐데 제가 그 반대 입장의 배우자 중 하나였습니다… 하하
월부를 모르던 시절에 부동산 강의라고 한다면 한 번의 강의로 해결이 되고, 정답을 알려주면 되는 거 아닌가? 그 정답대로 진행하면 되지 오랫동안 강의를 지속하는 게 맞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근 2년 간 꾸준히 밤을 새면서
공부를 지속하고 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지방도 가고 울기도 하며 그럼에도 지속 나아가고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1호기도 이뤄냈습니다.
그 진심을 보고
아내가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엄마의 손길도 필요할 테니 건강한
내가 해보자! 한번 들어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작년 9월 열기반을 시작한 것이
어느덧… 실준반, 서투기를 이어
내마기까지 왔습니다.
(월며들고 있는 거 같아요…)
이제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아내와 격달로 번갈아 진행하고 있는데
어제의 조장 튜터링은 제 25년 첫 시작에 하나의 큰 울림을 다시금 주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정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방법이 중요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된 사람들은 보고 따라하고, 내가 평범하더라도 부자인 것 처럼 행동하라”
프메퍼님은 지금 튜터가 되신 지금에도
저희와 똑같이 강의를 지속 듣고 계시고, 꾸준히
하루하루를 걸어오신 게 너무나도 인상 깊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답을 알고 싶어하고
누구보다 빨리 가고 싶어합니다.
근데 그렇게 도달하는 것 보다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과정이 쌓인다면
더 오래 갈 수 있고 도달해서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서 주변의 좋은 동료가 있다면
지치지않고 길이 어긋나지 않고
더 바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서두가 길었지만,
어제의 튜터링 데이를 통해 개인적으로 생각이 정리가 되고 튜터님 말씀에 느낀 점이 많아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모르는 게 투성이고
처음 조장을 맡았고
임보를 쓰기 위해서 이 순서가 맞는지?
이걸 확인하는 게 목적이지? 하며
바로 떠오르지 않아서
지난 강의들에서 적어놓은 노트를 계속 뒤져보며 시작합니다.
아직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조원분들의 대답도 잘 해드리고 싶지만
이게 맞나? 망설여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월부를 통해 환경에 속하고 싶고
계속 투자를 하고 싶고
투자자로서 올바른 습관을 가져서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자극을 주셨던 분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저 역시도 그 분들 처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정리해준
조장 튜터링 데이…
(조장 지원하길 잘했다!!!!)
프메퍼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와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첫 조장이신데 쑥쑥 성장하고 계신 슬로퀵조장~ 저도 조장님 통해 배울점이 정말 많네요 나눔글 감사해요 ~저도 자극 많이 받습니다
오!!! 아내분께서 이미 월부를 하고 계셨군요!! 후기에서 진심이 묻어나와요..👍🏻 덕분에 어제의 감동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앞으로 더 꾸준히 월부 환경 안에서 뵈어요~!! 응원합니다!!!
오 슬로퀵님 드뎌 조장까지!! 차곡차곡 성장하시고 계시군요~ 응원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