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딥마인드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김미경의 딥마인드 (김미경)

저자 및 출판사 : 엠케이유니버스

읽은 날짜 :  2024. 01.0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잇마인드의 메커니즘

잇은 즉 학력, 직장, 자산, 집과 자동차, 사회적 지위, 커리어 등 내가 잇시스템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다.  내가 좀 더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집이 필요하고, 인정받으며 살기 위해 학력을 추구한다.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러한 욕망이 아이엠을 둘러싼 잇의 항목이 된다. 내게 필요한 잇을 더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엠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더 큰 집을 구입하려면 아이엠이 죽어라 뛰어 돈을 벌어야하고, 더 좋은 대학을 가려면 아이엠이 밤을 새워 공부해야한다. 내가 필요해서 만든 잇이건만 나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주객이 바뀌어 잇의 명령 혹은 잇의 영감을 기다린다. 내 안의 잇마인드 엔진은 수억명 인간들의 아이디어와 욕망으로 매시 매초 자동 업그레이드 되며 나라는 아이엠을 자극한다. 

나도 모르는 새잇마인드의 노예가 되어버렸다니. 내인생의 주인으로서 주권을 되찾고 잇마인드를 내의지대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딥마인드의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 어떤 고난과 아픔에도 살게 하는 것 

내 마음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키우려면 사색하고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쪽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끌어다 쓰면 다른 한쪽이 망가지는 게 자연의 법칙이다. 

#딥마인드가 활성화되고 진화되려면 반드시 세가지가 필요하다. 첫번째 내안에 강력하고 지혜로운 내가 있다고 믿어야한다.. 그런 실체가 있다고 믿지 않으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게 불가능하다. 두번째 시간을 내야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하루 30분 혹은 일주일에 하루라도 나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마지막으로 딥마인드 사용법을 알아야한다. 딥마인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잇마인드와 입력과 출력이 완전히 다르다. 무엇을 학습시키고 어떻게 대화해야하는 지 방법을 알아야 딥마인드를 제대로 깨울 수 있다. 

‘딥마인드 토크' 나와 대화하는 것이다. 성실히 묻고 성실히 대답해야한다. 내 나름대로 나의 상황을 분석해보고 내마음도 들여다보면서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한다. 이런 양질의 데이터들이 쌓여야 딥마인드가 깨어나 같이 고민하며 답을 찾는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작가 김미경 30년간 강연무대와 tv,유튜브를 오가며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강사이자 마인드 멘토. 

이 책은 저자 본인이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오면서 느낀 허무함과 일상에 지친 자신을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딥마인드'를 적용하여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 이야기.

2. 내용 및 줄거리

 (1) 허무한 당신 ; 잇마인드의 노예 

열심히 살아온 당신, 왜 허무하고 인생이 힘겨울까?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사실은 마음속 깊이 당신이 꿈꿔온 삶이 아닌  잇시스템 의해 세뇌된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되묻는 것에서 시작한다. 

(2) 잇마인드가 아닌 딥마인드를 깨워라 

  이미 내안에 있지만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내 마음속의 딥마인드 이다. 지금의 잇 시스템에서 딥마인드 엔진을 깨우고 활성화하는 것은 점점 더어려운 일이 되고있다. 딥마인드는 내안에 있는 또다른 나다. 

(3) bod 프로세스 : being 감사, 칭찬, 반성 등 딥마인드 토크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그려나간다.  organizing 딥마인드를 통해 bod하우스를 짓고 플래너를 통해 이를 하루에 어떻게 녹여낼 지 기획한다. doing 플래너에 기획한 하루대로 충실히 실행한다. 

(4) 인생의 가치와 품격은 밸런스에서 나온다. 한쪽으로 쏠리면 나머지 한쪽이 망가질 수 밖에..

건강 가족 커리어 자기 계발 자기 돌봄과 같이 삶의 카테고리를 나눈 5개의 라이프 섹션이있다. 각 섹션마다 명확한 목표나  방향성을 담은 한줄 자기 선언과 이를 이루기 위한 1~3개 정도의 루틴을 적는다. 

(5) bod를 통한 단단하고 여유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bod 루틴을 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기다려진다면.. 당신은 충분히 딥마인드를 깨우고 잘 하고 있는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딥마인드 토크를 통해 나와의 대화를 지속하는 것과 기준이 없으면 잇마인드에 휘둘리게 된다는 사실. 

최근 내가 정말 이일을 원하는 것인가? 사회가 나에게 강요한 것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고 의문이 들었다. 김미경의 딥마인드 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한쪽으로 기울면 다른 한쪽은 망가질 수밖에 없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질주하던 삶이 어느 순간 공허하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나 또한 하나의 '돈'이라는 기둥에 갇혀, '돈을 더 벌어야 겠다' 는 목표 하나만으로 질주하면서 일상과 중심을 잃고, 다른 중요한 기둥들을 놓친 채 살았다. 그러던 중, 나에게 "이 삶의 방향이 맞는가? 내가 진정 원했던 삶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르며 어느 순간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스스로 나약하기 때문에 멈추고 싶어하는 거야"라는 채찍질하는 소리에 차마 멈추지 못했다. 'To Do List'로 가득 채워진 플래너를 들고, 여유 없이 지내며 행복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커리어를 위한 자기 개발을 등한시하는 나를 발견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자기 개발과 가정을 후순위로 두겠다는 의도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의문이 생겼다. 월부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곱씹으면서, "투자가 유일한 수단인가?" 그리고 "투자 공부를 매일 해야만 내가 목표한 삶을 이룰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내가 성과를 얻기 위해 감당해야 할 과정과 희생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깊이 고민했다.

  책을 읽으면서 두근두근 했다. 지금 나한테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빨리 끝까지 읽고 싶었다.  

 '딥마인드 토크'를 적용하면서 하루 30분, 나와 대화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게 되었다. 그 시간 동안 블로그에 기록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즐기게 되었으며, 점차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방향을 재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223 

: '이 일이 딥마인드가 시키는 일인지 잇마인드가 시키는 이린지 헷갈릴 때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

가끔은 내가 진짜 이일을 원하는 것인지, 사회가 강요하는 것인지. 나조차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그럴 때 어떻게 딥마인드가 시키는 일인지 구분하며, 또는 잇마인드가 시킬지 언정 어떻게 해나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지 논의하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음 기억에 딱히 지금 나는건  없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