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마음이쉬는의자]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 후기.

  • 25.01.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제목 : 김미경의 딥마인드

저자 및 출판사 : 김미경 저자(글) | 어웨이크북스 · 2024년 11월 14일

읽은 날짜 : 25.01.04~ 25.01.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딥마인드와 잇마인드 #자기 치유의 과정 #BOD 루틴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책 소개 :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 김미경이
성공의 끝에서 만난 절망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본질과 새로운 해답!

180만 구독 MKTV 국민 멘토 김미경,
≪김미경의 마흔수업≫ 이후 2년 만의 단독 신작 출간

열심히 살아봤지만 여전히 앞이 안 보이고  허무와 번아웃에 시달렸다면 이 책에 해답이 있다!

2020년, 전 국민을 덮친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살았다. 생존방식과 성공의 공식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몸으로 부딪쳤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그렇게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 믿으면서. 그러나 그 끝에서 뜻밖의 것들과 마주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열정, 도전, 꿈의 대명사인 김미경도 그랬다. 저자는 급작스런 펜데믹과 함께 1년 반 만에 ‘강사 김미경’에서 직원 100여명의 ‘스타트업 CEO 김미경’으로 성공의 정점에 올랐다. 그러나 그 꼭대기에서 발견한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과 점점 악화되는 건강,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 가족을 비롯한 소중한 인간관계와의 단절이었다. 급기야 저자는 심각한 번아웃과 공허의 늪에 빠져 ‘죽어도 되겠다’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의 정체는 매일 그녀에게 매일 ‘세상에 나가 싸워 이기라’고 말하던 목소리, ‘꿈을 가지고 뛰라’고 말하던 바로 그 존재였다. 집, 직장, 돈, 명예, 성공 등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수많은 잇템들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엔진, 잇마인드(It-mind)였던 것이다.

절망의 밑바닥에서 만난 ‘딥마인드 엔진’
잇마인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엔진을 세게 돌릴수록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부추기고 내가 잘 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게 주인이 되어 나에게 명령하고 나를 부려먹는다. 잘 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그것이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랐던 잇마인드의 ‘배신’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죽이는 잇마인드의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절망의 밑바닥에서 스스로에게 ‘자신을 살리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지하 100층에서 시작하는 마음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한 일을 찾아 다이어리에 적기 시작했다. 산산이 부서졌던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일부러 나를 칭찬하는 말을 적었고 자꾸 남 탓하고 원망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반성할 일도 적어 내려갔다. 그러자 그녀의 내면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지혜로운 해답이 나왔고, 스스로를 살리는 치유의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저자는 이 목소리에 딥마인드(Deep-mind)라는 이름을 붙였다.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존재라는 뜻이다. 저자는 딥마인드가 깨어날수록 ‘챗GPT’ 못지 않은 슈퍼엔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딥마인드에는 그동안 내 인생에서 벌어진 모든 경험들이 저장돼 있어 나를 가장 잘 안다. 또한 내 몸의 모든 신경과 핏줄로 연결된 딥마인드는 감각, 생각, 감정 심지어 무의식까지 나의 모든 빅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돼 있어 나를 위한 가장 최적의 답을 내놓을 수 있다.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 가려져 있던 진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보게 한다. 딥마인드가 이렇게 지혜로운 답을 해줄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딥마인드’로 ‘잇마인드’를 컨트롤 하라
성능 좋은 잇마인드 엔진만 갖고 있던 저자는 딥마인드로 메인엔진을 갈아 끼웠다. 딥마인드가 중심을 잡고 잇마인드를 컨트롤하자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이 달라졌다. 벼랑 끝까지 갔던 몸과 마음을 회복했고 멀어졌던 가족들과도 화해했다. 그녀가 가장 원하는 강의를 마음껏 하게 됐고 회사도 다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이는 저자만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약 1만 명이 경험한 딥마인드 토크의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어렸을 때 입었던 상처로 8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던 딸이 세상 밖으로 나왔고 대화를 거부하던 엄마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혼의 상처로 심각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던 여성이 완전히 회복했으며 사업실패로 방황하던 청년이 자신의 길을 다시 찾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절대 해결 못하리라 포기했던 인생의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냈고, 딥마인드와 대화하며 자기 자신을 치유했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감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강력한 실행력과 함께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다. 이 책은 잇마인드를 부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잇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러나 잇마인드 하나만 가지고 사는 것은 공허하고 위험하다. 잇마인드를 컨트롤할 강력하고 지혜로운 딥마인드가 내면에 같이 있어야 한다. 딥마인드의 사이즈만큼 우리는 행복한 성취를 이룰 수 있고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김미경의 딥마인드〉는 딥마인드의 개념뿐만 아니라 딥마인드를 자동 진화 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와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한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도 딥마인드 엔진을 가진 딥마인더(Deepminder)가 될 수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프롤로그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p 6

잇마인드에게 나는 더 많은 잇을 쟁취하는 ‘수단’일 뿐이지만 딥마인드에겐 ‘목적’ 그 자체다. 내가 잘났건 못났건 돈을 많이 벌든 아니든 아무 상관없다. 나와 태어날 때부터 한 몸이자 운명공동체인 이 엔진의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어떤 고난과 아픔에도 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딥마인드는 ‘나’를 중심에 놓고 나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끝까지 고민하고 가장 지혜로운 답을 내준다.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p 10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왜 나는 이걸 하고 싶은 것인지 끈질기게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지혜로운 답을 해줄 내가 있어야 한다. 이는 오랜 연습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쌓여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는 처음부터 질서 잡기에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그저 무질서가 시키는 여러 가지 일을 정신없이 쳐내면서 산다.

 

p 14

열심히 살다 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인생의 밸런스가 깨지면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망가져 버린다.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돼 있으니 당연한 이치다. 성공 레이스가 끝나갈 때에서야 거대한 ‘결핍의 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후회와 공허가 밀려든다. 인생의 귀중한 것들을 제쳐두고 과연 무엇을 위해 미친 듯이 달린 건지 억울한 자괴감에 빠진다.

 

p 25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면 모든 게 좋아지고 행복해질 거라고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잇마인드 엔진의 찌꺼기에 뒤덮여 건강, 가족, 친구 같은 인생의 소중한 것은 물론 나 자신까지 썩어버릴 수 있다. 내가 나로 살지 못하고 잇의 수단이 되어 살게 되면 인생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소리 없이 침몰한다. 공허는 예정된 결과다.
물론 잇마인드는 우리가 살아갈 때 필요하며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그러나 인생은 잇이 만든 초거대 엔진보다 더 정교하며 복잡하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사건들의 교차이자 우연과 불확실성의 게임이다.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 그때 잇마인드는 나를 구원하지 못한다. 오히려 쓸모가 없어진 나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린다. 잇마인드 엔진에 온전히 나를 맡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잇마인드 인간으로 계속 살아도 괜찮은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p 29

보이지 않는 뒷면까지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야 인생에 어떤 문제가 들이닥쳐도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 그러려면 일상의 사소한 일들부터 뒤집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감사’다.

 

p 37

행복하게 산다는 건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인생일까. 그 누구도 이것이 정답이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내가 확신하는 것은 행복은 ‘비교값’이 아니라 ‘절댓값’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p 38

딥마인드를 깨우면 내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대단한 사람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다.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p 44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비잉노트는 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비잉노트는 나의 하루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딥마인드와 ‘대화’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쓰는 비잉노트는 오늘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 딥마인드 토크를 자주 쓰다 보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와 대화하는 실력이 매일 향상된다. 그렇게 나에게 자주 말을 걸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에게 가장 믿을 만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 45

딥마인드 토크는 어쩌다 한번 하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일상에서 좋아하는 친구와 대화하듯 가볍고 단순해야 자주 반복할 수 있다. 또 그래야만 나의 딥마인드 엔진이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진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내가 찾아낸 최고의 딥마인드 토크 방법은 앞서 말했듯 감사, 칭찬, 반성을 뜻하는 ‘감칭반’이다. 나는 지금도 감칭반 이 세 가지 도구를 활용해 매일 딥마인드 토크를 하고 있다.

 

p 48

딥마인드가 진화할수록 세상을 보는 ‘생각의 회로’ 자체가 바뀐다. 그러면 어떤 사건이든 보는 즉시 애써서 뒤집지 않아도 뒷면을 꿰뚫어 보게 된다. 또 일상의 행복감이 커지고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진취적이고 포용력 있는 태도로 점점 변화한다.

 

p 49

살면 살수록 나는 칭찬이 가진 위력에 새삼 놀라곤 한다. 특히 칭찬은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다. 처음 누군가를 만났을 때 던지는 가벼운 칭찬은 상대의 경직된 마음을 풀어주고 대화의 문을 열어준다. 한마디로 누군가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와 관계없던 사람도 공감과 칭찬을 해주면 연결의 에너지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p 52

내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나의 문제. 이처럼 반성은 나에게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결심이 설 때만 가능하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이 바로 반성이다.
 

p 55

감칭반을 하다 보면 내 안의 딥마인드가 점점 활성화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감사를 통해 힘든 사건을 뒤집어보는 통찰력과 회복탄력성이 커지고, 칭찬을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으며, 반성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p 62

실행의 결과가 좋으면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을 뿐 아니라 ‘이것이 맞다’라는 확신을 통해 딥마인드가 크게 성장한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조차 딥마인드는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더 깊어진다. 잇마인드가 시키는 일에는 성공과 실패가 분명하지만 딥마인드가 주는 미션은 성공과 실패가 없다. 그 어떤 결과도 딥마인드를 깨우고 스스로 진화하게 만드는 강력한 피드백이다. 가장 안 좋은 피드백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p 71

루틴은 측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는 게 좋다. 만약 독서를 루틴으로 정했다면 ‘일주일에 2번 책 읽기’보다 ‘일주일에 2번, 1회에 20페이지 이상 읽기’라고 쓰는 식이다. 그래야 실행이 쉬워지고 루틴을 완료했는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p 78

인생을 변화시키려면 성찰하고 깨닫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방법을 기획하는 베테랑 프로젝트 매니저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이를 끝까지 해내는 실행력이 받쳐줘야 한다. 비잉과 오거나이징, 두잉이 통합적으로 움직여야 비로소 딥마인드 미션이 최종 실행되고 딥마인드의 자동 진화 프로세스가 완성된다. 그 실체가 바로 내 눈앞에 펼쳐진 3가지 아이템, 즉 bod루틴 다이어리다.

 

p 84

엇을 결정하든 물어볼 사람, 즉 자신 안에 딥마인드가 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그게 사람을 보면 보인다. 딥마인드로 결정한다고 해서 실패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당연히 실패할 수 있다. 대신 딥마인드의 미션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저장하는 ‘실패 창고’가 있다. 그 창고에는 내가 왜 실패했는지 성찰하고 깨달은 내용이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비슷한 일에 도전할 때 언제든지 이전의 경험을 꺼내 성공을 완성한다. 그러나 잇마인드가 시키는 일을 하면 실패를 해도 저장할 곳이 없다. 처음부터 자신과 대화하고 나서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있을 리 없다. 스스로 알지도, 깨닫지도 못한 일이니 이것이 자신 안에서 꺼내 쓸 자산이 될 리 없다. 그래서 실패를 해도 잇마인드가 아니라 딥마인드가 실패하도록 해야 한다. 잇마인드의 실패는 버리고 싶은 후회이자 원망이지만 딥마인드의 실패는 고스란히 소중한 자산이 된다.
 

 

 

4부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버튼을 눌러라

 

p 88

처음 bod루틴을 시작해 내 일상의 루틴으로 만들 때까지 수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초반에는 bod루틴을 할 만한 시간도 공간도 마땅치 않고 가족도 설득해야 한다. 포기해야 할 이유가 매일 하나씩 생길 것이다. 그때마다 bod루틴을 왜 해야 하는지 나와 진지하게 대화하고 오거나이징으로 시간과 공간을 계속 조율해나가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최적화된 bod루틴의 시공간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다.

 

p 92

가장 좋은 응원 시스템은 ‘커뮤니티’다. 좋은 공동체에는 불행을 극복하는 힘이 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그들이 가진 마음의 힘을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p 94

새로운 루틴을 시도할 때마다 몰랐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루틴을 나의 하루에 안착화할 때까지는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p 97

실제로 bod루틴을 성실히 할수록 일상이 단순해지고 여유로워진다. 예전에는 잇마인드가 시키는 일을 하느라 매번 쫓기고 바빴지만 지금은 다르다. 영선님처럼 남의 기준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이 생기면 내가 미리 계획하고 허락한 일들, 즉 bod하우스의 지붕과 기둥들만 챙기면 된다. 군더더기가 없이 선택과 집중이 분명해지니 일상이 가벼워지고 속도가 나며 심플해진다. 휴식할 시간과 생각할 시간이 더 많아지고 일의 퀄리티도 높아진다.

 

 

에필로그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딥마인더다

 

 

 

3. 이 책에서 깨달은 점/적용할 점

 

p 14

열심히 살다 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인생의 밸런스가 깨지면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망가져 버린다.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돼 있으니 당연한 이치다. 성공 레이스가 끝나갈 때에서야 거대한 ‘결핍의 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후회와 공허가 밀려든다. 인생의 귀중한 것들을 제쳐두고 과연 무엇을 위해 미친 듯이 달린 건지 억울한 자괴감에 빠진다.

 

■ 깨달은 점 : 열심히 살면 모든 게 좋아지고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예전 야근과 철야를 하는 회사를 다니며 참으로 열심히 살았지만 삶의 밸런스가 깨지는것을 느꼈다. 가족, 연인, 건강, 멘탈등등.

업무적으로 인정은 받았지만 지쳐갔고 회사에서는 나의 건강에 신경쓰지 않는다는것을 알았다. 

 

■ 적용할 점 :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내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밸런스를 맞추며 살아가기.

 

 

p 44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비잉노트는 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비잉노트는 나의 하루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딥마인드와 ‘대화’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쓰는 비잉노트는 오늘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 딥마인드 토크를 자주 쓰다 보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와 대화하는 실력이 매일 향상된다. 그렇게 나에게 자주 말을 걸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에게 가장 믿을 만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깨달은 점 : 나의 감사일기를 보면 ‘ㅇㅇㅇㅇ 하지만 ㅇㅇㅇㅇ해서 감사’라는 감사일기가 많다.

좋지않은 일들을 감사함으로 바꾸며 긍정적 생각을 더 굳히고 있다. 나와 더 깊은 대화를 통해 나를 위로해주는 감사 일기. 

 

■ 적용할 점 : 감사한일들 3개이상 적어보기.

 

 

p 55

감칭반을 하다 보면 내 안의 딥마인드가 점점 활성화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감사를 통해 힘든 사건을 뒤집어보는 통찰력과 회복탄력성이 커지고, 칭찬을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으며, 반성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 깨달은 점 : 아빠가 돌아가신 후, 홀로 계시는 엄마의 적적함은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월부에서의 생활로 더욱 찼아뵙기 어려운 상황. 자주 찼아뵙지 못하면서 죄송함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 끝에 나는 자주 찼아뵙지 못하지만 전화 통화라도 자주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주 3회이상 의무적으로 전화를 드리며 일상 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통화할때마다 엄마 웃게 해드리기. 

 

■ 적용할 점 : 일주일에 3번이상 최여사임께 전화, 통화할때 웃을 수 있게 해드리기 :) + 팸데이는 가족과 함께 보내려 노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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