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 후기

이 책은 오랜만에 쉬어가는 느낌을 준 책이다.

계속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책에서 말하는 ‘잇마인드’를 엄청나게 장착한 나에게

잘 쉬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나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직장에서도, 집에 와서도, 주말에도 계속해서 오로지 머릿속에는 일과 돈, 아파트 이 3가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서울 아파트가 잡힐 듯 말 듯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머리 속이 복잡했다.

김미경 강사님은 이런 나처럼 계속해서 자신을 채찍질하며 불안한 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그러다 어느 날 ‘딥마인드’를 꺼내 자신과의 대화를 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 더 깊이 있고 본질에 가까운 답을 얻었다고 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BOD, 감사일기다. 

성찰, 반성, 감사를 적으며 딥마인드를 깨우고 그 안에서 울린 목소리를 실행하고, 반복한다.

나는 월부를 시작하며 감사일기를 처음 써보았는데,

감사일기를 쓸 때 내가 가진 사소한 것들에 감사하며 주어진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었다.

아마 김미경님도 같은 경험을 했을 것 같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었던 것 같다.

다소 소홀해진 감사일기를 지금부터라도 다시 써보아야겠다.

#오늘의 감사일기

-퇴근 후 집안을 정리하고 잘 수 있어 감사합니다.

-팀 분위기가 좋아 감사합니다.

-나를 인정해주는 상사가 있어 감사합니다.

-매물 예약해주신 부사님들 감사합니다.

-독서과제하고 잘 수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