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3기 째ㅇ1리와 투자5리들🐣 보라매] 열기 이후 "만4년" 만에 처음 듣는 실전강의 1주차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모든 순간이 감동인 시골투자자 보라매 입니다.

(지금 “강원도 → 서울 → 지방임장지” 로 향하는 KTX안에서 1주차 강의 후기를 쓰는 것도 감동입니다:)

오늘은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첫 월부카페에 가입한 날도 11월 11일 이네요^^

2020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 _ 아무튼, 코로나로 인한 강제 휴직 시기!) 

“월급쟁이 부자들” 이라는 팟캐스트를 듣다가,

호기심에 월부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정식회원 가입신청을 하고,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이곳저곳 탐색했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부동산(특히, 아파트)을 “제대로” 공부해볼까? 생각했습니다.

=> 솔직히 "제대로" 라기보다는… "어디가 좋다! 어느 아파트가 좋다!" 라는 정보를 얻을 것만 같아서…

    계속 카페를 기웃기웃 거렸습니다.

2021년 1월 26일 (너나위님 특강_저평가 아파트  찾는 법)

카페만 보다가, 팟캐스트에 나오는 너나위라는 분의 특강이 있길래, 

새벽 시간에 온라인 결제하고, 단숨에 쭉~ 수강했습니다.

=> 어…다 들었는데…마지막에 눈물이 나네… 이 사람이 한 걸 나도 할 수 있을까?

(일단, 강의에서 배운, 시세트레킹 양식을 만들고, 하나, 둘, 셋, 넷…내가 아는 아파트를 채워 나갔습니다.)

2021년 2월 20일 (토요일-월부 아지트, 너바나님, 열반스쿨 기초반 1강_오프라인 수강)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 월부 강의를 듣고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 특히, 오프라인 강의 수강 신청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 그 이후 과정인, 실전 과정이 왜 “광클” 이라고 부르는지?

운 좋게, 월부카페에서 찾은 수강신청 광클 노하우를 연습하고,

긴장은 됐지만, 정말 정말 운이 좋게, 첫 정규강의를…강남에 있는 월부 아지트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1주차 강의 후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1888661

2025년 1월 11일 (not 월부환경이탈 but 5년차 투자자)

얼마전 첫 재이리 튜터님과의 OT때, 질문했습니다.

• 왜 다들 높은 확률로 1년…2년..3년…지날수록 떠가가냐고?
• 투자 환경안에 살아있으려면 어떻게 햐야되냐고?

▶재이리 튜터님(지투23기 15조 튜터님!) : 

“저는 월부를 찾는 분들의 노후준비를 돕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요”

“또한,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주위 동료들을 두어야하고, 무엇보다도 먼저 나눠야 합니다!”

나는 5년차 투자자 중 최고인가?

=>물론 말하기도 너무 창피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투자판에 살아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동료분들이 사라지셨습니다…손에 꼽다못해…전멸인 같은조 기수가 훨씬 더 많네요…)

하락장 지방투자로 10억 버는 방법

저는 지방에 임장 가는게 너무나 즐겁습니다.

(물론, 아빠/남편으로서 가정에 시간을 못 쏟는다는 불편함은 지금도 항상 공존합니다.)

최근에, 서울/수도권 앞마당을 많이 늘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 5월 서울투자 기초반이 생기고, 실전반 강의 광클이 떨어지면…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서울투자 기초반 > 내집마련 중급반 > 신도시투자 기초반 > 서울투자 기초반…" 식으로 쉬지 않고,

강의를 이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 서투기 6번, 내마중 3번, 신투기 3번 => 이것만 해도 1년치 강의를 들었네요.)

우연히 “돈버는 독서모임” 에서 만난 동료분이 물었습니다.

• 아니…왜? 같은 강의를 싸지도 않는데…계속 들으세요?

=> 저도 처음엔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실전반 듣고 싶은데, 광클/MVP 다 안되니…그만하자!

그냥 혼자서(아니면 자실) 해보지 뭐! 그러나 매번 그런달은 아주 낮은 수준으로 ‘임장/임보’ 를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기초반일지라도 “비용/시간” 을 들여서 동료분들과 함께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미약하나마 도울 수 있는 걸 도우면,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라즈베리 튜터님의 드리고 싶은 말씀 中

수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낸 시간, 돈 이었기에 허투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네! 너무나도 공감하고, 뼈에 새기겠습니다.

"전, 제 젊음? 기회비용?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해서" 라도 허투로 못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공부를 배우며 임장한 곳은 전부 지방의 “중소도시/광역시” 입니다.

지금 다들 수도권 특히…서울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고, 저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독립된 투자자” 로서,

지방을 모르면 안되고, 특히 투자시장에 생존하면서 겪는 경험의 중요성을 조금씩 이해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현재 시장에서의 

• 지방에 왜 가? 차라리 외곽이라도 수도권이 낫지! 라는 편한 사고 보다는, 

지방에서도 가치있는 물건을 싼 가격에 사서,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이란 생각을 하면서 지방시장을 바라보면 어떨까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지방시장이 여러분의 “독립된 투자자” 로서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남은 4주 동안도, 정말 소중하게 얻는 시간! 

(이 시간은 단순 운(?)에 따른 광클만이 아닌, 멀리 지방까지 보내준 와이프와 딸아이에게 받은 보석같은 시간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기억나게 보내보겠습니다.

임장가시는 모든 분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건강히 임장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