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쓰입니다.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도
부드러운 공기가 참 좋은 봄입니다.
오늘은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군가에게는 '할 수있다'는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2년 간 걸어온 발자취를 조금 남겨보겠습니다.
2018 년 수도권 급등장을 보면서,
34점이라는 가점으로
청약에 계속 도전했습니다.
왜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서울, 경기도, 대전, 세종 등
좋은 곳은 다 넣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저의 청약점수는 36점이 되었습니다.
1년에 10점씩 오르지 않는 점수에,
더 이상 청약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입주권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알아보던 곳이 (구)성남의
재개발구역이었습니다.
이미 조합원 분양이 끝난 단지들 위주로
알아봤었습니다.
그때는 3억 조금 넘는 돈이면,
24평을 살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여기를 샀다면,
저는 대출을 갚으며 입주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근데, 남편이 대출에 대해 부담스럽고
지금 당장 거기에 살 것도 아닌데,
왜 사려고 하느냐며 저를 말렸습니다.
같이 벌어서 모은 돈인데,
제가 우겨서 매수를 했다가
혹여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저는 매수를 포기합니다.
지금은 7억이 되어 있네요.
하지만 저는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지금 월부에서
전세레버리지 투자로
더 많은 멘토님, 튜터님과
더 많은 동료와
더 많은 경험과
더 많은 자산을 쌓았으니까요.
제가 월부에 온지도
어느덧 2년이 넘었네요.
제가 처음 월부에 가입한 날을 보니,
2019년 1월 8일이었습니다.
저도
빨간책을 읽었습니다.
'와~~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저를 움직이게 한 것은
팟캐스트였습니다.
운전하면서
팟캐스트를 듣다가
코크드림님께서
경기도 광주가 아닌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로 다니시며
공부도 하시고
투자도 하시고
팟캐스트까지 하고 계신다는 거였습니다.
'광주에서도 다니는데,
대전에서는 왜 못 다녀?
반 밖에 안 되는데?
일단 한 번 가보자! 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열반기초를 주중반으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저는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너바나님 강의에
맨 뒷자리에 앉아서
팔짱을 끼고
'나는 저렇게는 못 산다.'
'나는 내집마련이나 해야겠다.'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런 정신나간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ㅜㅜ
그래서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기회가 왔어도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기회인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후,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실전반을 신청합니다.
광클이 뭔가요!?
11시에 시간 맞춰 들어갔는데...
'엉?? 이건 뭐지??'
이미 제 댓글은 저.... 밑에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개설된
내집마련 1기를 듣게 됩니다.
1기 특전으로
너나위님과 방랑미쉘님의
투자코칭이 있었는데요.
는 말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기도 안 차는 말이지만,
그때 제 심정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너무너무 잘 압니다.)
그때, 너나위님께서,
"빈쓰님, 100억이 목표에요?"
"아니요!!"
"빈쓰님, 강사하실 거에요?"
"아니요!!"
"그럼 그렇게 안하셔도 되요.
그냥 하세요.
이렇게 조건이 좋은데,
왜 투자를 안 하시려는 거에요?"
"저는 잘 못 해서..."
이때의 마음을 아직도 잊지 못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만나는 후배분들께,
이런 말씀을 해드려요.
그냥 할 수 있는 만큼에서
돌 하나를 얹어 가면 된다고.
그러다 보면, 계단이 되고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다 보면,
어느새 벽을 넘고 있다고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이제부터는
월부에서의 실전투자가 시작됩니다.
하루하루가 어땠냐고요??
비틀비틀 대며 갔습니다.
이제는 정신 차리고
똑바로 뛰어갔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투자자로서 해야 할 일들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임보도, 임장도, 독서도, 실전투자도...
한 가지 잘 했던 것은
강의를 계속 들었다는 겁니다.
멘토님들, 튜터님들 강의를 들으며,
하나하나 배워가고
좋은 동료들이 생기고
투자를 진행하기도 하고
이런 시간들이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단 한 번도 MVP를 못 했더라도...
제가 월부에 온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아너스 게시판에 1번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최고의 환경입니다.
꼭 월부에서 살아남으세요!!!
그리고
죽음의 계곡을 넘으면,
조금은 편안한 시기가 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은 내가 선택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 행복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정작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저를 사랑해주고 걱정해주는
가족들이 있어서요,
저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하고
늘 염려해주시는 많은 멘토님, 튜터님들이 계셔서요,
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동료가 있어서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저의 노후가, 삶이
누군가에게도 행복일 수 있어서요.
바쁘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 감사함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요?
너무 크고
또 깊어서
글로 전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를 월급쟁이부자들로
(책으로, 팟캐스트로)초대해주신 너바나멘토님,
저를 (내집마련 코칭으로 멱살 잡아서)
붙잡아주신 너나위멘토님.
(사람들이 너나위님께 멱살 잡힌 사람이라고 부러워 합니다.)
열정적인 강의(코미디 강의)로
깨달음을 주신 쏘쿨멘토님.
오픈채팅&댓글 TF 수장이신
(늘 부드럽게 격려해주시는)주우이멘토님
저의 실전반 튜터님이셨던 슈퍼피포튜터님,
지방투자반 튜터님이셨던,
자유를 향하여 튜터님, 어스 튜터님.
지방투자반 뒷풀이 때,
좋은 통찰력 나눠주신 방랑미쉘멘토님.
(핫식스 드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의 첫 MVP 임장 함께해주신
(첫 MVP의 기쁨을 알려주신)양파링멘토님.
월부학교 튜터님이셨던,
자유를 항햐여 튜터님, 마스터튜터님, 유진아빠튜터님.
강의장에서 인사 나눠주시고
안부 물어주신 써니써늬튜터님.
독서모임 준비로
(조심스럽게)연락주셨던 오블튜터님,
팟캐스트 1주년에서 (부끄럽지만)
같이 사진찍어주셨던 메이트튜터님,
함께 에이스반하며
많이 가르쳐주신(부드러운 카리스마)
제주바다튜터님, 매너남튜터님.
저와 함께 달려주고 있는
많은 동료들, 후배님들...
정말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밖에도 저를 붙잡아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신 많은 튜터님들, 선배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저의 비전보드 목표 금액은,
14.8억이었습니다.
한 달 생활비 300만원으로 하고
200만원은 각자 연금으로 봐서
100만원씩 40년으로 계산한 겁니다.
이거 적으면서도
'너무 허황되다'
'이렇게 큰 돈을 어떻게 벌지??'
'일단 적으라니까 적는데,
말도 안된다.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가 남편과 맞벌이 하면서
10년 동안 벌었던 돈이
2억 조금 넘는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50년을 맞벌이 해야
10억 남짓을 벌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월급쟁이의 월급으로만
모으기에는 현실성 없는 얘깁니다.
그런데,
저처럼 잘 못하는 사람도
2년 만에 10억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고,
좋은 사람을 만났고,
좋은 환경 안에 있었고,
좋은 시기를 만나 가능했던 일입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얘깁니다.
너무너무 꿈만 같은 얘깁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지금!!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월부가 참 좋습니다.
월부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노후 준비하고
즐겁고 행복한 투자자로서
생활 하는 게 참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꿈이 생겼습니다.
저처럼
무주택자에
열심히 일만하고 지내고 온
평범한 월급쟁이분의
내집마련과 노후준비,
경제적 자유를 이루도록
돕고 계신 멘토님, 튜터님들을
따라 미약한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월부가 오래오래
이 자리에서 빛나길 바랍니다.
그 빛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길에 저도 함께하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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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하자 : 빈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꼭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말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앞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드림텔러 : 빈쓰 튜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억 달성 축하드려요~!
보름달21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저도 월부를 만나며 더 행복을 자주 느끼는 것 같습니다. 환경안에 살아남아서 저도 튜터님처럼 10억 달성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브롬톤 : 빈쓰 튜터님^^ 월부 환경의 힘과 지속적인 강의 그리고 행복의 빈도를 자주 느끼는 경험담까지 너무나도 소중한 10억 달성기 자세히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월부 후배들 또한 빈쓰님 가신 길을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도링 : 빈쓰 튜터님 환경의 중요성 다시금 느끼네요! 10억 달성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3
너나연 : 환경 안에서 끝까지 버티고 꾸준히 쌓아올리신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일락30 : 가려는 길이 막연한데 먼저 걸어가신 분이 행복해보이시고ᆢ 용기를 주시네요~ 잘 따라가보겠습니다ㆍ 이런 짧은 댓글도 용기가 필요한 ᆢ일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썸웨어 : 이제 막 월부에 들어온 새내기 인데 약간 많은 정보들에 과부화가 벌써부터 올뻔했습니다. 빈쓰튜더님의 글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저도 꼭 2년후에 10억달성기를 적는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작은행복 : 월부의 환경과 빈쓰님의 끈기로 이룬 10억 !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짝!짝!짝! 저도 월부 가입은 몇년 됐는데 시작도 안 한걸 약간 후회로 남아 있네요. 투자 선배님 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마 한 발자국씩 따라 가도록 하겟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다시일어나는용기 : ‘나는 저렇게 몬산다‘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ㅋㅋ 처음에 이렇게까지? 여기 뭐지? 이러면서 서서히 믿고 가봐야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글 하나하나가 믿음의 지표가 되는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