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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 부정적인 생각은 일을 망친다 : 피해의식 금지
쎼-한 사장님과의 통화 이후 매임 당일! 저는 이 사장님과 어떻게 대화를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함께 한 동료분께 계속 말했습니다. “사장님이..떨떠름해 하세요” “사장님이..투자자는 그냥 싫어하는 것 같아요”……
될일도 안 될 법한 부정적인 말!말!말! 동료분께서는 일단 들어가보는거죠-하고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가셨습니다!사장님과 예약한 매물을 보고 다른 물건 추천까지 받고, 그 물건을 보기까지 시간이 남아 밥을 먹는 동안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 사장님은 윰님한테 나쁘게 대한 것이 아니라, 그냥 시니컬한 것 같아요. 그걸 나한테 그랬다-라고 나쁘게 받아들이지 말고, 피해의식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순간 머리가 띠용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겪어보지도 않아 놓고 단편적인 면만 보고 판단했던 거였죠. 혼자 생각을 펼치면서 두려움을 키워나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전임,매임이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제가 부사님들을 받아들이는데 제 예측을 넣었다는 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사님은 원래 그런 사람이었구나’를 아는 순간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시니컬한 사장님과 거래를 하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그런 사장님들과의 통화를 잘 종료하고 일잘러 사장님을 찾아나서면 되는구나, 라는 간단한 공식을 이렇게 배웠습니다.
복기POINT : 부정적인 생각은 하면 할수록 깊어진다. 그리고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괜히 상처받고, 나는 안되나봐…나는 검거 당했나봐…라며 혼자 궁상떠는 거 그만! - CEO 마인드 : 이 길을 결심했으면, 그 순간 CEO다!
1호기를 하면서 가장 부족했던 부분인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CEO마인드가 아예 없었습니다.
- 누군가가 도와줄 수는 있어도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스스로 판단할 줄 알아야 했다.
모든 가정을 동료분께 의지하려고 했다. 한 번은, '이 걸 알려드릴 수 있지만 결국 윰님이 독립된 투자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 라는 대답을 들었었다.
이건 내 투잔데, 동료분에게 왜 결정해 달라고 말을 했을까? 많이 부끄러웠다.
-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할 수 있도록 당당하게 이끌었어야 했다.
내가 사장님보다 잘 모른다는 생각에 주눅이 든 채로 협상에 임했다. 처음이면 잘 모를 수 있고, 그래서 공부를
한 거고, 글을 찾아본거고…틀린게 있으면 수정해가면서 하면 되는데 그냥 주눅들었다. 더 공부해야 하고, 당당
한 태도를 연습해야 한다!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차선의 이득은 취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생각하고 준비했어야 했다.
플랜 B,C를 생각하지 않고 일단 전화버튼을 눌렀다. 그렇게 협상이 결렬되면, 음..음..어..를 반복하다 일단 끊었
다.
- 다 얻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질질 끌려다니는 협상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마지막까지 질질 끌려다니는 매수자였다. 감정을 표출하진 않아도 적어도 단호박스러운 면도 보였어야 했다..
다 부족했지만, 그래도 이거는 잘했다!하는 것도 있습니다. 세입자를 잡기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해본 것, 나랑 비슷한 사례가 있나 카페글 뒤져본 것. - 그럼에도 한 번 더 : 조급함이 포기와 만나면 안 된다
이번 투자를 하면서 투자 과정에서 조급한 마음은 생각보다 적었는데요. 심각한 것은, 조급하게 포기하려고 했던
마음 이었습니다. 협상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하면 안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거기서 한 번 더 하는 사람이 이기는거예요" 또 동료분의 힘을 빌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져 100만원을 더 깎고 전세계약서는 그냥 써주시겠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포기가 빠르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번 경험을 통해 작게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깨
- 나의 투자는 내가 하는 것. 조언을 구해볼 수는 있지만 결국 나 스스로 독립된 투자자가 되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것. 누구나 첫 투자를 앞두고 두려울 수 있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결정하는 것도 나의 몫. 어려운 걸 넘어서야 성장한 다는 것을 잊지말자.
- 남들 좋은 일만 하면 안된다. 결국 소중한 나의 돈이 들어가는 일. 친절하되 내가 원하는 방향을 똑부러지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하는 사람이 결국 원하는 것을 얻고 이기는 법.
✔적
1호기 투자를 앞두고 내가 깨야 하는 유리천장이 너무 많다. 분명 힘들고 고될 수 있다. 다만, 그 안에 나의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말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한 번씩 더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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