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25기 16조의 인원은 7명이었다
단 한번 온라인으로 만나고
오프라인으로 처음 만나는날..
어떤분들일까?
많이 궁금하고 설레였다
1분은 못오시고 6명이 모여서 분위기 임장을 하는데
6명의 관심사가 같다보니 금방 친해지고 여러번 만난사람들처럼 허물없이 웃고 얘기하면서 즐겁게 임장을
할수 있었다
나는 이번 지투반이 두번째라서
다른분들도 비슷할것 같아 안심을 했는데
다른분들은 강의를 3개 4개 다섯개 들은분들도 있었고
나만 두번째 강의였다
더욱더 놀라운것은 충주에서 오신분 전주에서 오신분 천안에서 오신분…
타지역에서 첫차타고 오셨단다
허~~~얼
대박이었다
그래도 나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거는 전혀 아니었다
연령대도 30대 40대 50대 였다
나만 60대
결국 임장 세코스중 두코스만 돌고 1코스는 중도 포기했다
1코스당 2시간~2시간 30분정도 소요
처음으로 많은시간을 걸어보니 다리에서 쥐가나서 도저히 걸을수가 없었다
나이가 젊어서 일까?
다들 열심히 하시는 모범생들만 모여 있었다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현타가 왔다
내가 이걸 할수 있을까?
일주일마다 7~8시간씩 임장을 다닐수 있을까?
대전만 임장하는게 아니고 결국 다른 지방 다른 도시 서울 경기도 가야 하는데…
도저히 내가 직장 다니면서 할수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어떻게 해야하나?
중도에 포기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갈수도 없고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중도에 쉽게 포기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건 내이름을 걸고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었다
정리를 다시해보자
할수있어?
할수 없어?
가 아닌
다른사람들처럼 빠른 템포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
거북이처럼 내 템포에 맞추어 가다보면 나도 언젠간 빨라지지 않을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고 서투르고 (특히 컴퓨터 작업)느리더라도
포기만 하지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남들처럼 할수 있지 않을까?
잘할려고 하는건 포기하자
열심히 하는것도 포기하자
남들과 비교도하지 말자
단 포기만 하지말자
먼훗날 포기해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그냥하자
그냥 가다보면 남들만큼은 아니더라도 간만큼 분명히 달라져있고
성장해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그거면 되지 않을까?
가보지도 않고 포기하기엔 억울할것 같다
내가 월.부를 어떻게 찾았는데
내가 월.부를 어떻게 알았는데
내가 간절히 원하던 삶을 이제 만났는데
찾았는데 어떻게 이 길을 포기하지?
지금까지의 내 삶이 너무 가벼웠었다는걸 월.부를 만나고 알게 되었다
조.모임을 하고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너무 편하게 대충대충 살았구나
조원들을 보면서 다시금 내 마음음을 다 잡아본다
그래
이길은 혼자 가기엔 너무 힘들고 먼길이지만 조원들과 함께라면
할수 있을것 같다
조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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