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디터예요.
바로 어제~!
자취방, 원룸 구할 때 해야 하는 행동 체크리스트를 공유드렸었는데요.
어제처럼 꼼꼼하게 자취방, 원룸을 구하고
드디어 계약을 하러 가면…
또 심장이 두근거리죠!
계약서는 이렇게 보는 게 맞을까?
중개사 분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되겠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주눅 들어 계약서를 씁니다.
그리고 그 이후도 끝이 아니죠.
계약을 완료하고 온전히 내가 살 집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들을 밟아야 하는데,
이게 한 번에 챙기기 여간 어렵지 않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추가로 “계약”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자취방, 원룸 구할 때 계약 중, 계약 후 꼭 해야 하는 일들을
이 글만 보면 빠삭하게 알 수 있도록 총정리 해두었답니다.
체크리스트 역시 첨부파일로 정리해뒀어요!
글을 끝까지 읽고 꼭 챙겨가세요.
계약할 때는 돈이 들어가다보니
그 부분을 가장 크게 신경써야 해요.
일단, 가계약금을 무턱대고 걸지 말고
그 전에 계약서를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좋아요.
보통 가계약금은 보증금의 10% 이내입니다.
이 때, 또 그냥 보내지 말고 내가 어떨 때 가계약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지
조건을 명확히 말해두어야 나중에 손해보지 않아요.
또한 꼭! 최신 등기부등본을 떼서 꼭! 근저당권을 확인하셔야 해요.
등기부등본 자세히 보는 법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깨끗한 등기부등본 믿지마세요." 이 '2가지' 안 보고 거래하면 집 날립니다.
계약할 때는 집주인 신분증, 등기부등본이 맞는지 확인해요.
보증금을 반환하는 조건도 들어가 있나 보고,
관리비 내역이랑 항목도 상세하게 써두면 좋아요.
계약금은 계약 당일 보내는데, 이 때 영수증은 필수로 챙겨두세요!
보증금도 월세도 계좌 이체 할 때는
꼭 계약서 속 임대인 명의로 보내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그리고 입금 내역도 보관해 두는 것이 좋아요.
(계좌와 임대인 명의가 다르면 나중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어요.)
계약이 완료되면 바로 그 날,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으셔야 해요.
2가지를 해두면 내 보증금이 보호받아요.
전입신고나 확정일자는 인터넷으로도 가능해요.
참고로, 전입신고 인터넷 신청은 내가 세대주일때만 가능하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하기보다는 한 번에 주민센터에서 방문해서 처리하는 것이 더 편해요.
방문하면 신분증, 계약서만 있으면 다 되거든요.
짐을 들이기 전에는 꼭 빈 방에 들어가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방 상태에 대한 기록을 남겨둬요.
“입주하기 전부터 여기 문짝이 이상했는데?”
“방충망에 구멍이 있었는데..?”
하지만 내가 입주한 이후 발생한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1년에 내가 버는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라면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근로자라면!)
연말정산 때,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때 매달 월세를 이체한 내역과 계약서 사본이 필요하니
월세를 이체할 때마다 이체 내역을 챙겨두면 편해요.
(공제율은 최대 12%까지 받을 수 있어요.)
✅ 부동산 가기 전 예산 설정 & 시세 조사 필수
✅ 직접 방 보러 갈 때 방음·수압·관리비·누수 체크
✅ 계약 전 등기부등본 확인 & 근저당 여부 필수 확인
✅ 계약 후 전입신고 & 확정일자 꼭 받기 (보증금 보호용)
✅ 입주 전 집 상태 사진 기록 & 공과금 자동이체 설정
자취방, 원룸 구할 때 계약 총정리 체크리스트는
글 가장 아래에 첨부파일로 넣어두었어요!
꼭 챙겨가셔서 좋은 자취방, 원룸을 구하고 계약하실 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나의 보금자리를 잘 구하고
계약까지 무사히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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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원룸계약체크리스트_월부.pdf
댓글
오오ㅎㅎ 자취경력 10년차 고수님의 글!! 안읽을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곧 월세구하는데 참고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오오오 자취경력 10년차라니 든든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