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제대로 된 출발선에 서기 위해!

입지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사례들을 통해 보다 더 와닿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내 시선이 아닌 타인의 시선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물을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원칙을 알고는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내가 좀 더 잘 알고 익숙한 곳을 보고 더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아, 이런 순간에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시선으로 돌리라는 것이었구나, 깨달았다. 
그래서 예산과 원칙 내에서 찾되 바운더리를 최대한 넓혀서 익숙하지 않은 곳을 더 보려고 노력을 들여보았다. 개인적으로 덜 선호하는 동네가 아니라, 내 최종 집의 가치를 올려줄 수 있는 동네로 입력을 다시 했다. 처음보다는 보다 넓어진 시각으로 내 상황과 현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더 나은 방향은 무엇인지 강의를 다시 보고, 강의 내용을 토대로 다시 점검하면서 서서히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은 팔기 전까지 부동산은 내 등허리에 달라붙는다는 말. 너무 체감하고 살고 있어서 마음이 쓰라렸지만, 좌절을 밟고 나아가기로 했으니, 제대로 이 실패를 이용해서 옳은 뱡향으로 잘 나아가고 싶다. 다시금 새 출발을 하게 될 나의 이 다음 선택이 나를 양지로 꺼내준 고마운 은인 같은 선택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럴거라 믿는다. 
나와 또래인 자모님, 그 행동력을 존경하고,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지금의 내게 주옥같은 내용들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의 일출타이밍을 기다리며, 다시금 힘을 내본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