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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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1기 38조 자부80]

2017년 결혼 당시 재테크에 문외한이었던 저는

주식만이 재테크라 생각한 남편의 뜻을 따라 전세를 선택했고

그렇게 첫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첫 집을 마련했습니다.


수입 대비 지출이 알뜰한 저희 부부는

지금 집을 매도하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원하는 평형대로 이동은 가능하나


주식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남편의 뜻을 존중한 내집 마련 가능 금액

그리고 모든 것을 집 하나에 올인했을 때 내집 마련 가능 금액으로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사용해 아파트를 찾아보니

지금이 우리 부부가 갈아타기를 하기 위한 적기일까?

전고점을 뚫어버린 아파트

몇 년을 잘 살기는 했지만 세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생각하면

마음 깊숙히 좀 더 모니터링하면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 듣고 남편과 이야기하면서

남편이 아파트 갈아타기에 대해 민감하다는 것도 다시 한번 알게 되고

그것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면서

다시 한번 우리가 좋은 한팀임을 느끼며

서로를 지지해 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도

근처 아파트만 보고 있었구나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이사를 간다고 전제 아래

검색을 해보니 막연하게 이사해야지 했던 근처 아파트는 이미 위험한 아파트가 되었으며

전혀 생각하지 않은 위치에 있는 아파트가 오히려 나쁘지 않은 아파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집을 마련했을 때 처럼 짧은 기간에 후다닥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아파트를 긴 시간 보면서 우리 가족 구성원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업을 통해서 남편과 민감한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인의 어깨의 올라탄다고 모두 거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뒤로 가는 선택을 하지 않고

닥쳐서 급하게 답답한 마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밟아 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런 방법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10년 안에 갈아타기 한다면

그냥 갈아탈 아파트만 모니터링 하는 것 보다는

남편이 운영하는 돈이 아닌 저의 여윳돈으로

수도권 투자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미 다주택자이기도 하고 역전세에 어느 정도 대응한 지금

어떻게 하면 남편의 경제력만이 아닌 저의 경제력도 향상시켜

서로가 부담스럽지 않게 갈아타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 수업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고

방향성을 다 잡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수업을 듣고

무엇보다 찾은 아파트를 임장하고 주변을 살펴보기

그 중 맘에 드는 아파트 알람 설정

그리고 적어도 반기별 예산에 맞는 단지를 서치를 진행하는 과정을 수행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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