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과 꿈, 모두에서 Win-Win할 투자자
일꿈입니다.
저는 월부를 한지 2년이 넘도록
투자 코칭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1호기 하고 가야지'
‘남편이랑 같이 가야되니까 한 달 미뤄야지'
그렇게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다음 달 제 투자코칭이 바로 예정되어있던 시점에
월부 투자코칭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받을 수 있을 때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투자코칭을 받고 가장 후회되었던 점이 바로
‘왜 진작 투자코칭을 받지 않았을까’ 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첫 투자코칭에
저의 소중한 유리공, 남편을 데리고 갔습니다.
남편한테 “같이 가줘서 고마워 ~” 라고 하니까
“난 멘토님한테 이르러 가는건데?(가족한테 소홀한거)” 라고 해서 뜨끔하긴 했지만 ^^;;
아이는 어린이집에 등원 시키고
같이 휴가를 내고 기차 타고 가니
오랜만에 데이트 하는 것 같고 좋더라구요 ㅎㅎ
여건이 되시는분들은 배우자와 함께
동행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ㅎㅎ
저는 아너스 투자코칭이라
제가 코칭 받고 싶은 멘토님을 정해서
투자 코칭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정말 정말 운이 좋게도
제 롤모델인 마스터님께 투자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운이 좋았어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코칭장에 들어가니,
웰컴 드링크와 웰컴 카드가 준비되어 있고,
제가 제출했던 투자코칭 질문지가 프린트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접 받는 것처럼 기분 좋은 선물들을 준비해주신
월부 관계자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코칭시간을 기다리면서
블라인드 되어있는 방 안을 보는데,
어디선가 봤던 익숙한 실루엣…..
검은색 옷에 단발머리……마스터님인 것 같았어요 !!
제 예상대로 저흰 정말 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저는 고정지출 현황을 항목별로 자세히 적어 질문지를 제출했습니다.
그래서 더 자세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보험료나, 핸드폰비 이런 부분에서는 가성비 있게 잘 지출하고 있는 편인데
장거리 출퇴근을 하니 어쩔 수 없는 주유비,
그리고 장기렌트 이런 것들이 뭉칫돈으로 나가고 있어서
이것들이 지출을 크게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질문지를 보시고는
두분이서 좀 의논하면서 방향성을 한 번 잡아보신 것 같다며,
실거주 집의 매도 여부에 따라서
대출 상환 하고 있는 걸 줄일 수 있다라고 한다면
저축 금액이 계속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좀 더 향후 늘어날 수 있는 여지들이 있다라는 것은 긍정적인 것 같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실거주 집을 매도하고 월세로 자산 재배치를 하는 것,
그것으로 지출을 줄이고 모아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만, 제가 질문지에 비과세를 받고 싶어서
실거주 집 매도를 고려중이라고 써 놨더니,
집을 매도하는 기준이 양도세 비과세가 되어서는 안되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 끼운다의 관점에서 접근하는게
더 우선순위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좋은 자산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하면 세금은 아주 미비한 것이라구요.)
✅ BM Point
저는 작년에 지방 중소도시에 1호기를 매수했습니다.
공급이 있는 것을 알고 매수하긴 했지만,
막상 역전세를 대응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1호기에 대한 것을 두 번째 질문으로 적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공급이 있기 때문에 전세는 한 번 더 돌려야 할 수도 있다라고 하시면서
보통 세입자에게 전세 연장 의사는 4~6개월 정도 전에 물어보는데,
이 지역 같은 경우에는 공급이 있으니 6개월 전에 물어보라고 하시고
최대한 기존 세입자를 잡는 방향으로 하는게 좋다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조언해주셨습니다.
코칭을 받기 전까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몰라서
역전세가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투자자라면 언젠가 한 번쯤 겪게 될 일이기 때문에
내가 준비되어있고, 대응 가능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BM Point
마지막 질문에서는 정말 저희 부부 둘 다 울컥했던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부부끼리 서로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래서, 혹은 말로 하기엔 어색해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마스터님께서 대신 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마지막 질문은
제가 공부하는 것을 2년동안 뒷바라지 하며
많이 금이 가버린 가족 유리공과
투자자로서의 성장을 멈출 수 없는 제 자신의 간극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서 두 분의 그 동안의 힘듦이 정말 많이 느껴졌어요.
일꿈님은 또 일꿈님대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고
배우자는 이제 뒷바라지하면서 솔직히 좀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근데 이게 있거든요?
나는 투자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스스로 느껴요.
왜냐하면 실체가 그나마 있잖아요.
할 때 막막한 감은 있지만 집을 사는 행위를 했고,그리고 강의에서도 레벨로 해서 격파해서 올라가는게 있는데
배우자 입장에선 뭐냐면,
“우린 이 길로 가야 돼”라고 해서 일꿈님이 끌고 가는데,터널에 손 잡고 그냥 가자는 대로 따라가는 느낌인거예요.
그리고 언제까지 이 터널을 걸어야 될지는 모르겠다는 그 막막함 있잖아요.
그 불안감이 항상 있고, 그냥 ‘끝이 없는 싸움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일꿈님은 또 일꿈님 나름대로 ‘애도 힘들고 우리 신랑도 힘드니까 내가 여기서 놔버리면 안돼’
잠을 줄이면서도 하고 여기서 동료들 잘하는데 내가 또 잘해야 되고,
‘잘해야지만이 우리 집이 좀 기반을 다지고 일어설건데’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있어요.
그동안 서로의 입장을 이해 하지 못하고
서운해 하기만 하면서 차마 이야기 하지 못 했던 속마음을
대신해서 정제된 언어로 표현해주시는 마스터님 덕분에
정말 저희 부부는 둘 다 울 뻔 했습니다 ㅠㅠ
(눈물 나오는걸 억지로 꾹꾹 눌렀습니다 ㅠㅠ)
남편도 이렇게 자신의 속마음을 콕 짚어 말씀해주셔서
눈물 날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각자의 포지션에서 서로 그 자리에서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라는 거예요.
근데 중간에 그 마음을 읽어주지 않으면 지쳐버려요.
지금 이제 2년 동안은 실력적으로 본인이 탄탄히 쌓아 올라왔잖아요.
그러면 초창기에 실력을 끌어올릴 때랑은 조금 다르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이제 양만으로 하면 안되고, 질적으로 뭔가 세팅이 되어야 해요.
이제 양적으로 쏟아부은 것 안에서 결과물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비슷하게 나오게끔 만들고가족과의 시간이 확보가 되어 있어야 돼요.
마스터님이 “이 참에 남편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 하셔서
남편이 그 동안 쌓아왔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제 자기가 봐도 실력이 오른게 눈에 보이고,
그럼 분명 여유 시간이 생겼을 텐데,
그 시간이 가족에게 돌아오는게 아니라
조장을 하고 있고, MVP 하고 있고 이런 걸 보면서
이건 5년, 10년이 지나도 끝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이런 식으로 계속 할거면 그만하자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멘토님한테 가서 일러바치고 싶었던 속얘기는
이런거였던 것 같아요.
저한테도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 했던 적은 없었는데
그런 힘듦이 있었겠구나…..
너무 미안하고 지금 여기에 같이 이렇게 와서
이야기해줘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이쯤되니 거의 투자코칭 +
부부 상담 클리닉….이었습니다 😂
돈을 얼마 벌고의 그 차원을 떠나서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중간중간에 이런 행복을 두 분이서 챙길 수 있어야지10억을 찍든 20억을 찍든 행복을 연습한 걸 기반으로 해서
그때 시점에 또 행복을 새롭게 누리면서 할 수 있는 거지,
모든 것들을 희생을 하고 다 제껴두고 난 다음에 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중간 중간 너무 큰 이벤트가 아니어도 되니까,
같이 이제 밥 먹고 소화시킬 겸
애랑 걸으면서 20~30분 공원 돌다가 들어가도 되고
이런 소소한 시간들이라도 일꿈님이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더 오래 가기 힘들어요.
코칭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기차 시간이 남아 카페에서 남편과 코칭 내용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스터님이 코칭해주신대로
남편에게 월 몇 회라던지, 주 몇 회라던지
개인적인 시간을 어느 정도 원하는지
이야기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원하고 있던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월에 딱 1번,
혼자만의 시간을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많은 시간을 원했던 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마저도 해주지 못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 BM Point
마스터님의 투자 코칭은
감히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좋았고
저희 부부 모두 너무 만족한 코칭이었습니다.
마스터님이 지방투자 실전반 강의에서 해주셨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제 프로필 사진은 ‘북극성’이예요.
저는 달콤한 말보다는 방향을 알려주고,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잠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목적지를 잃어버렸던 저희 가족에게
다시 올바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북극성’처럼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마스터 멘토님께
다시 한 번 정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시 뵙게 되는 그 날까지 건강하세요!!
댓글
일꿈님 후기를 읽는데 저도 모르게 울컥하네요. 한편의 가족드라마 같은 훈훈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투자자 일꿈님😍!! 응원하겠습니다~!!!❤️❤️❤️
꿈님 빠이띵이에요❤️
일꿈님 역전세 대응도 2호기 투자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