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25] 내마기 2주차 강의 후기

들을수록 선택지가 많아지니 

머리가 핑그르르-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ㅠㅠ

투자 가치가 있으면서도 실거주 가치가 있는 집을 고르려면…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오묘한 감정을 느끼셨을텐데 저는 지금 이 시점을 완결을 위한 시작 단계에 있다고 봅니다…

(중략) 내집 마련을 선택할 때 돈이 많든 적든 어느 시점에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뭐가 되었든 궁극적으로는

내 집으로 돈도 벌고 싶은데 거주도 하고 싶어 어떤 집을 선택해야할지 고민되실 겁니다. 

선택지가 넓어져서 마음도 시끄럽고 속도 시끄러울텐데 제가 오늘 그 선택에 대한 기준을 드리겠습니다."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가 시작되자마자 귀여운 얼굴로 카리스마를 뿜뿜 내며 

건넨  첫 마디로 느슨했던 마음이 바짝 긴장되어 강의 내내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마음을 이렇게 콕 찝어서 이야기해주실 수 있는거죠 ? ㅠ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에 저명한 교수님들이나 뉴스에 보도된 이야기 또는 유튜브를  보며

집값이 내려갈까? 오를까? 어떻게 바뀌는거지? 고민을 했는데

전문가들도 틀리는 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거지 ? 

내집을 마련할 수는 있는건가? 

낙담에 낙담을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을 잘 아는 사람들은 입지과 가격을 생각한다는 말씀을 듣고 

이래서 어르신들이 ‘땅이 더 중요하다, 땅을 잘 사야한다.’ 라는 말을 하시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입지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면되고

저 역시 객관적으로 선호하는 지역 또는 단지가 있다면 왜 좋아하는지 편견없이 보고자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

내집마련 선택 기준

돌이켜 생각해보니….자음과 모음님이 강의로 알려주기 전에는 내집마련을 실거주 위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번화가, 직장과의 거리/교통, 주변 공원, 대형마트 등 주변 환경이 얼마나 내가 선호하는 요소로 

구성되어 있느냐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내 집이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으려면 입지도 좋으면서 연식도 좋은 자산을 구입해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술과 먹는 걸 좋아해 번화가가 집 인근에 있으면 참 좋겠다 했는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매일 술 취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번화가 근처에서 

안 키우고 싶겠죠 ?

또, 저는 자연친화적인 걸 좋아해서 새소리- 들리는 공원이 있는 걸 선호하는데

공원이 있으면 좋지만  너무 생활환경에 동떨어진 곳은 비선호될 수 있다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 

저는 싱글이지만 ‘내가 만약 결혼해서 신혼이라면?', ‘지금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자녀가 성인이 되었다면?’ 등 

상황을 가정해서 생각해보니 그 전에는 왜 가격이 비싼지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이 바로 수긍되더라고요~~

똑같은 가격이어도 어느 지역의 어떤 단지를 사느냐에 따라 향후 5년, 1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났을 때 자산가치가 차이가 난다는 걸 과거 사례를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예산에 맞는 지역 중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은 ?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자모(자음과 모음)님이 너무 쉽게 설명해주셨지만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내가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이 일단 입지가 그렇게 좋지가 않고….(여기서부터 1차 좌절)

직장을 출퇴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교통과 환경, 학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이사를 가야하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막상 이사가려니 마음 저 편에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행동까지 이어지는 게 진짜 생각보다 쉽지 않겠더라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자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요~

이렇게 내적 갈등의 늪에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해 !! 또 부동산 투자를 위해 !!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저에게 맞는 단지를 찾을 것입니다 !! ^^ 

① 예산에 맞는 단지 List up (평촌, 수지, 광명, 동대문, 수원영통 등)

② 교통, 환경, 학군 등 요소 파악

③ 가치가 있으면서도 저렴한 단지 위주로 매물 임장 

④ 25년 매수 (실행)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주신 자모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