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사실은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방투자 기초반이랑 강의 기간이 겹치기도 했고 과제가
독서라고 하길래 독서에 대한 강의인거 아니야? 독서는 지금도 꾸준히 잘하고 있는데 굳이 강의를 들어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주차 강의를 수강하고 나니 그것은 제 착각임을 깨달았네요 ㅎㅎ
방랑미쉘님의 강의에서 좋았던 부분은 '자세하고 분석적이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이전에 수강했던 열반기초반에서는 투자자로서의 기본 마인드, 투자원칙을 개괄적으로 배웠고, 실준반에서는 임장에 초점을 맞추어 임장하는 법, 보고서를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열중반은 이와 다르게 실전 투자를 하기 전 어떤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를 자세히 알려준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프와 장표에 약해서 사실은 강의 초반부에 시장상황, 그래프 분석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 강의를 들을수록 내용이 반복되니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조모임때 선배 월부인들을 보면 이야기하실때 매매전세 그래프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판단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런걸 어떻게 알고 하지 너무 대단하다 생각했지만 이번 강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난 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강의를 통해 주관적인 제 생각을 통해 투자단지 및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아닌 매매와 전세의 흐름을 보고 이를 통해 판단을 해야겠다는 점을 적용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나의 상황에서 수도권 지방중 어느것이 더 맞을지를 자세한 기준을 통해 말씀해주셔서 투자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당장 투자를 할 수 있느냐 추후에 하느냐에 따라서도 기준을 달리 제시해준점도 너무 친절하시다고 생각했네요!
끝으로 방랑미쉘님이 마지막에 해주셨던 말씀중 투자를 하지 못한 기간에 임장을 여러번 하고 투자실력을 늘리셨다는 부분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상 1년이내에 투자는 어려운 상황에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공부하고 임장을 하는데 투자를 하지 못하는게 무슨 소용인가하는 고뇌가 있었는데 방랑미쉘님도 저처럼 이런 시기를 겪고 그것을 이겨내셨다는 것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그동안의 공부한 시간, 임장을 간 횟수가 언젠가는 저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꼼꼼하고 자세한 분석과 힘이되는 메시지를 주신 방랑미쉘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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