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님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2주차 강의 수강 기간은 저에게 너무 힘든 기간 이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장염으로 병원 입원, 이후 애기아빠가 장염에 옮아서 이틀 앓더니 이후에는 심근경색으로 응급실 실려가서 입원하고… 2박 3일 입원하며 스텐트 시술까지 했네요. ㅠㅠ 

아픈 가족들 챙기느라 수업을 제때 못듣고, 조모임에서 함께 나가는 임장도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후에 남편이 잘 퇴원해서 이제서야 2강을 끝냈는데, 늦게라도 듣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모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입지의 중요성을 목이 아프도록 설명해주시는데 그게 너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사실 1강을 듣고 단지를 리스트업 했을 때에도 현재 살고 있는 집 근처, 직장 근처를 우선으로 보았는데.. 

자모님 강의를 듣고 저에게 편하고 익숙한 곳이 아닌, 남들이 좋아할만한 단지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자모님이 부동산 투자를 결심하신 계기를 보면서 공감도 많이 했구요.

저도 어릴 때 다섯가족이 단칸방에 산 적도 있고, 이후에 임대 아파트에도 살았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살면서 안정적인 내 집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제 자녀에게도 가난을 대물림해주고 싶지 않아서 내집마련의 마음을 먹었구요. 

요즘에 내마기 수업을 들으면서도 제 사정에 몇 억대 아파트는 너무 비싼데… 정말로 내집마련 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자모님께서 영상으로 응원해주셔서 용기를 얻고 갑니다!

(하지만 자모님은 사실 공부 열심히 한 우등생 이었다는.. 그리고 공무원이 되셨었단 얘기에.. 잠시 저와 다른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ㅎㅎ 열심히 살아오신 자모님 존경합니다!)

 

이제 3강만 남아있네요.

3강까지 잘 마무리하고, 이후에 꼭 내집마련 후기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럴수 있도록 남은 강의도 열심히 수강하고, 수강에 그치지 않고 매물 서칭, 임장 등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내마기 53기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


주유밈user-level-chip
25. 01. 17. 21:31

예로나님 용기 얻으시고 해내식까지…. 넘넘 멋있으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