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하루하루가 흘러 어느덧!
2주차가 되었다.
조모임 당일 미끄러운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브레이크가 듣지를 않아
큰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큰 외상이 없어 하루종일 누워 잠만 잤다.
사고 당시 박살난 차보다 내 몸보다
내일 임장보고서 시세 제출 마감인데 어떡하지?가 먼저 떠올랐고
아프면 이번주 임장 못가는데 어떡하지?가 그 다음에 떠올랐다.
그 다음 떠오른 것은
최근 읽은 ‘김미경의 딥마인드’에 나온 문장 중
일에 너무 몰두하다보면 아이가 아픈데도 내가 지금 얼마나 바쁜데
왜 지금 아프고 난리냐라는 생각까지 가게 된다고 했던 문장이 떠올랐다.
그래 뭣이 중한데? 늘보야?라는 생각에
연차를 쓰고 하루 종일 휴식을 취하게되었고
그날 저녁있던 조모임
그래 오늘은 힘들었으니까 카메라를 끄고 귓참으로만 참여하자라고
생각하고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반짝반짝한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마이크를 켤 수 밖에 없었고
어느새 즐기고 힘을 얻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조모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활동인지 중요한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됬다.
월부에 투자를 하기 위해 투자스킬을 배우기 위해 들어왔는데
오히려 현장판 데일카네기를 매일매일 배워가고 있는 느낌이다.
덕분에 회사생활도 나의 부업CS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요즘이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신 월급쟁이부자들과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게 힘주시는 68조 임장팔로워 동료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늘보님?????????ㅜㅜ큰 교통사고요....???ㅠ몰랐어요....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