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부내 튜터님과 함께한 2025년 1월 첫 돈독모 후기

 

 

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2025년 1월 ! 올해의 첫 돈독모는 출산하고 복귀하신 몽부내 튜터님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2023년 초 투자코칭에서 만난 튜터님과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너무너무 반가웠고

만삭의 몸으로 특강을 하셨던 모습을 뵌 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아기가 돌이라는 말씀에 

또 한 번 놀랐던 !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독모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딥마인드 책은 지금 저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었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읽을 수 있어 더 감사한 마음으로 정독을 했습니다. 

열반기초반을 수강하며 비전보드도 세웠고 비전보드에 맞게 연간,월간,주간,매일의 목표도 세웠고

매일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왜 정작 슬럼프가 왔을 때 비전보드가 힘이 되지 못했을까에 대한 의문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의 말씀처럼 좋은 책을 그저 좋은 책으로 남겨두지 않기 위해 

책에 나온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필사하고, 저만의 bod 하우스를 짓기 위해 계속 자기인식에 대한 

생각들을 노트에 필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bod하우스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짓기 보다는

작게 기둥 하나 부터 세우고 서서히 지붕과 기둥을 조정하면서 완성형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bod 하우스 이번주 주말까지 완성해보기)

 

이번 독모에서 꼭 남겨가고 싶은 2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첫번째는

  1. 목표를 눈에 보이는 실체로 바꾼다. 

     

운동을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헬스장에 등록하러 가고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매물을 보러 갑니다.

첫 발제문에서 ‘게으름은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파워’라는 구절이 나왔는데

중요한데 하지 않아도 막상 내 일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독서, 운동, 투자 등 은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이미 여러번의 경험으로 인해 알고 있습니다. 투자를 가로막는 가장 큰 방해물이 저 자신이었고, 투자를 하겠다 목표는 세웠지만 계속 미뤄졌던 이유가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만 했지 실제 매물을 보러 가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실체를 갖다 놓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튜터님 말씀처럼 강의를 수강하며 실제 투자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하는 루틴을 배우고 주변에서 투자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들의 행동을 보며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세팅하고, 고민은 그만! 고민할 시간에 신발끈 묶고 나간다! 

 

   2. 목표 자산을 이루고 나서 뭘 하고 싶은가? → 내 절대값의 행복을 찾아서

 

두번째 질문은 사실 오랜기간 혼자 고민하던 질문인데요. 이 질문은 사실 현생이 바빠 덮어놓고 지내다가 … 연말,연초 마음이 싱숭생숭 해질 때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멘토,튜터님들을 보며 이 분들은 왜 이 길을 선택하셨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기도 했고, 다른 한 편으로는 뭔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계시는 것 같아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는 목표한 자산을 이뤘을 때 뭘 해야할까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리지 못해서 이 부분은 나에 대한 고찰이 더 필요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돈 안받고도 평생 할 수 있겠다 싶은 일이 있을까? 에 대한 답을 찾아서…! 3번째 발제문을 하다가 부내 튜터님께 꼭 한 번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질문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ㅎㅎ 

 

+ 문제가 아닌 목표를 생각하라! 종자돈 6억으로 실거주집을 살지 or 6억 투자하고 복도식 구축 월세살지 or 2억 투자/ 4억 전세집에 살지는 나의 선택이라는 말씀이 내내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내가 그 선택으로 행복하면 된다…! 성동구에 등기를 치고 월세를 살아도 행복한지, 아니면 등기만 가졌을 뿐 거기에 못사는 내가 불행하다고 느껴질지는 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른 것.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한지에 대해 계속 답을 찾아가보겠습니다. 언젠가 튜터님을 다시 만나게 되면 기쁘게 말씀드릴 수 있길! 

 

이번 1월 독모는 조원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띵 했던 순간도 있었고, 조원분들의 개인적인 고민과 튜터님의 조언을 들으며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제 개인적으론 투자 후 베리튜터님께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독모로 부내튜터님과 만나게 된 것도 신기한 인연이다 싶었습니다. 아기와 함께했던 독모라 튜터님과 조원분들께 화면과 사운드 양 방향으로 (ㅠㅠ) 너무 산만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죄송함이 있는데, 정신 없는 와중에도 독모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뵐 수 있길 바라며 독모 후기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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