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64기 8팔한 다리로 84아파트 몽땅 4러 가조! 생각현실] 시세분석의 중요성

 겨울방학은 가장 중요하고 특별히 1월은 더더욱 업무가 많은 달인데, 25년 넘게 해 왔던 일이라 쉽게 넘어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실준반 수업과  단지 임장 그리고 임장 보고서까지 작성하려니 너무나도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서  서서히 하나씩 귀찮아지기 시작할 찰나에 이번 수업이 듣게 되었습니다.  내 상태를 살짝 들킨 기분이라 깜짝 놀랬고 또다른 분들도 나와 같이 업무와 실준반 수업에 발란스를 못 맞춰서  지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약간 위로가 됩니다.

자모님 수업 듣고 시세 분석만큼은 열심히 해 보려 합니다.그래서  호갱노노,카카오맵,부동산지인, 아실 4개의 앱을 켜고 지켜 보니 꽤 괜찮은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학원이나 상가 그리고 재개발 지역을 다시 한번 보면서 시세를 적고 있는데 나름 재미 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프나 수에 관심 갖고  과거의 아파트 값과 비교해보는 것도 해볼만 하고  스캔해서 붙여 놓이니 알아보기 편해서 할만 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임장 보고서를 남들과 똑같이 해야 하고 꼭 해야 한다는 프레임에 갇혀 너무 나도 하기 싫고 보기 싫은  일이 되어버렸는데  내가 진정으로 관심있는 아파트를 찾고 가격을 찾고 비슷한 다른 아파트 가격은 얼마인지 비교해보고 과거 가격 찾아보는 일부터 해보고 있습니다.  

  내가 이 수업을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나의 행동패턴에 맞게 급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으며, 그렇다고 너무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즐기면서 느리지만 이렇게 관심있는 것부터 조금씩  늘려가며 즐기며 할 예정입니다.동대문구  모형을 a4에 직접 손으로 그려보고 분위기 임장 갔던  기억나는 아파트 위치 찾아 그려보고 가격을 쓰고 그때 느낌을 그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즐거운 것 같습니다. 

재미 삼아 하나하나 늘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