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4기 34조 라온25] 3주차 강의 후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내마기 3강 마지막 메시지의 여운이 계속 남네요 ^^

부동산에 연락해서 등기 치기까지 너나위님의 연기력에 푹 빠져서 

내가 직접 상담받고 매물임장 가는 상상을 하며 봤답니다!!

 

아직은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 혼자 매물임장을 가지는 못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죠?

 

 

지금이 기회 !! 절대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계엄령 선포한 날,

제 주변에는 참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야, 어떻게 해!! 우리나라 망하나봐!! ㅠㅠ 해외로 나갈 준비해야하는 거 아냐?”

“부동산 투자한 거 어떻게 되는거지 ? 내가 산 것 보다 완전 떨어지면 어떻게 대응해?”

“와…지금 부동산 투자 안하길 잘했다 !! 집값이 요동치지 않을까? 계엄이면 거의 IMF 수준 아냐?”

“평상시대로 해~~ 평상시대로!! 당장 내일 나라가 망해도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야하는거야.”

“설마 나라가 망하게끔 놔두겠냐? 망하면 다 같이 죽어야하는데…오히려 지금이 기회야 !! 빨리 움직여 !!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저의 반응은 이 중에 뭐였을까요?

제 성격에 맞게 아주 무덤덤했습니다….

조금은 신기하게 바라봤다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영화관에서나 볼 법한 일이 진짜 현실이 되네 ? 신기하다….

  근데 부동산 시장 가격이 얼어붙을테니가격이 조정될 거 같은데 지금 사도 되는건가?

 

딱 이정도였어요 ^^

아마도 부동산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들 대다수가 이 정도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과거에 해답이 있다. 그리고 내게 주어진 시간은 3~6개월 !!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기 전,

신도시투자 기초반을 수강했는데 그 때에도 똑같이 월부의 계신 쌤들은 하나같이

상반기에 투자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봐서 그런걸까요?

저는 투자금을 좀 더 모아서 25년 말인 11~12월쯤에 하고 싶었는데

두둥!!! 계엄령 사태로 인해 가격이 물려 있다보니 

상반기에 매수 하는 게 진짜 기회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내마기 3강때 너나위님께서 경제, 정치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영향을 받고 

흘러가는지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더 쏙쏙 갔어요!!  +ㅁ+ 

안 들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내집마련 vs 투자의 고민

 

원래는 투자자로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런 시기라면 내집마련을 하는 게 더 기회이지 않을까? 

어떤 게 나에게 맞는걸까?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걸까?

 

내적 갈등이 이어져 며칠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물론 야근 및 투자 공부까지 한 몫 했지만요 ^^;)

 

그런데 제가 내린 결론은, 

‘이 모든 게 쓸데없는 고민이다!!’ 였어요 ㅠㅠ 

 

아무리 생각의 생각의 꼬리를 물어도 직접 현장을 가보지 않은 곳을

어떻게 투자할 것이며, 내가 살 거주지로 정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초심으로 다시 돌아와 내가 거주가능한 곳이면서 투자까지 가능할 만한 곳으로

지역을 넓혀가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과거의 내가 내린 선택의 결과 

 

오늘도 단지 임장을 하고 너나위님의 3강을 들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의 내가 조금 더 아끼면서 살았더라면 나는 지금쯤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을까?

지금의 내 모습이 과거의 내가 내린 선택의 결과라면, 내 미래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라고요 ^^ 

 

지난 10년동안 너나위님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내왔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요즘 임장을 다니면서 힘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무조건 어느 정도의 고난을 겪어야만 한다면 

그 성장통을 지금 겪게 되서 다행이다.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잠재력이 풍부하고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이 말을 힘들 때 마다 하는데 요즘은 수십번 되뇌이곤 하는 것 같네요 ^^;;  

 

그리고 10년 뒤, 제가 바라는 소박한 꿈이 있다면

노후 걱정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집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맛있는 거 먹고 소소한 이야기하며 마음 편히 지내는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 올 해 목표한 바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해봅니다!!

 

 

 

6개월간의 목표

 

1. 수도권 지역을 늘려가며 내 자산으로 내집마련 할 수 있는 곳 또는 투자처를 저돌적으로 알아본다.  

2. 한 달에 한 지역 Master + 매임 및 결론까지 내기 

3. 시세트레킹 꾸준히 진행한다. 

4. 보유중인 오피스텔 매도 

5. 6월말까지 매수 (최종 목표)

 

 

감사합니다 ^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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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가치user-level-chip
25. 01. 19. 23:01

주말에도 강의수강,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완강까지 화이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