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달리] 첫 투자코칭 후기 (feat.마스터 멘토님)

마스터 멘토님과 함께한

첫 투자 코칭 후기💖

안녕하세요

히말라야달리입니다:)

1월 15일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투자 코칭을 받았습니다.

이전에 투자 코칭을 신청했다가 코칭이 없어지는 바람에 속상했었는데,

아너스 만남으로 빈쓰 튜터님♡과 함께 했을 때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대로 된 투자코칭은 어떨지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 임보 코칭, 매물 코칭은 받아봤어도

투자 코칭 자체는 처음이라 더더욱 떨렸습니다.

◼︎ 코칭 준비

코칭을 받기 전, 제출해야 하는 설문지에는

자신의 현재 자산 상황, 소득, 지출, 저축, 앞마당과 같은 세세한 내역부터

은퇴 시기와 은퇴 시 목표, 6개월 간의 계획과 같은 거시적인 질문도 있었는데요

단순 1회성의 질문이 아닌,

내 궁극적인 방향성은 무엇일지에 대해

코칭을 받기 전 스스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질문 제출하기 전,

계속해서 적은 내용을 확인하고 프린트로 뽑아서 다시 읽어보고 하며

코칭 전까지 내 상황과 고민들을 계속 다듬어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12월 실전반 튜터님이신 세르정 튜터님께서

꼬리 질문이 아닌 서로 다른 영역의 질문으로 3개를 구성해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셔서

최대한 다른 영역의 질문으로 3개를 준비했습니다.

(세르정 튜터님 감사합니다♡)

원래 코칭 일자를 더 앞당기고 싶었지만

비는 날짜가 없는 관계로

카페에서 코칭 관련 후기와 마스터 멘토님 칼럼을 몽땅 찾아 읽으며

코칭일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ㅎㅎ

◼︎ 아지트 도착!

반차를 내고 달려간 아지트에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요,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각종 간식과 웰컴 카드, 미리 제출한 질문지를 안내해주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한 쪽 편에 <받은 자가 받을 자에게> 라는 조그마한 공책이 있었는데요

마치 방명록처럼 여러 명의 사람들이

코칭을 받은 후에 소감을 적은

응원의 말들이 가득 적혀있었습니다.

첫 투자 코칭이라

기다리는 내내 계속 긴장하고 있는 저에게

'받은 자'들이 적은 응원의 메시지는

떨리고 긴장된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 마스터 멘토님과 함께한 코칭 시간

저는 마스터 멘토님께 투자 코칭을 받았는데요

코칭이 시작되고 멘토님께서

제 상황과 질문에 대해 전반적으로 훑어가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제 질문은 크게

지금 준비하고 있는 투자와 관련된 질문 1개와

그 외 2개의 질문이었습니다.

1. 현재 투자 방향성

2. 투자 이후 올해 계획

3. 커리어와 균형

사실 1번 질문이 메인이고

2,3번 질문은 다른 분야로 곁들인 사이드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1번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동안

정말 시간이 어디로 간지 모르게 빠져들었습니다.

멘토님이 나중에 2,3번 질문에 대해 준비한 답을 해주시는데도

오잉 아직 1번 질문에 궁금한 것들이 많은데 왜 넘어가시지?!?!

했는데 알고 보니 그 때 이미 30분 넘게 지나 있었더라구요😅

제일 기억에 남는 점은 아래 2개 인데요

1. 더 좋은 걸 보세요
2. 언제까지? -> 살 때까지..!

사실 저는

제가 준비해 간 보물상자 단지들과 타겟 단지를 보고

더 눈을 낮춰서 보라는 조언을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멘토님이 해주신 말은

"더 좋은 걸 보세요"

한편으로는 이 단지들을 투자할 수 있다고? 하며 설렜는데

한편으로는 정말 될까..? 하는 새로운 물음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작년 7,8월과 같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이 아닌 이상

그럼 언제까지 보물상자 단지들을 보고, 언제 다음 타겟 단계 단지들로 내려올까요? 라고 하는 제 질문에

"살 때까지요"

하는 멘토님의 대답을 듣고 오...! 하며

이게 바로 진정한 선배 투자자의 자세구나 하며 다시 각성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코칭을 들으며 새로 생긴 물음표들이 있는데

이건 제가 직접 현장으로 돌아다니며 손품, 발품으로 해결해야 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설레는 새로운 숙제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얼마 없는 소중한 기회라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1분까지 꽉꽉 채워서

지금 잘 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것들을 최대한 후회없이 다 여쭤보고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정리

👉 잘한 것

- 투자 코칭 받기 전 관련된 후기 카페와 닷컴에서 최대한 많이 찾아본 것

- 담당 멘토님(마스터님) 칼럼 다 읽고 간 것

- 3가지 질문 모두 다른 항목으로 준비한 것

- 코칭 중에 최대한 집중하고 녹음해서 계속 복기한 것

- 투자 못하는 상황에도 비교할만한 앞마당 계속 준비하고 매임까지 열심히 다녀서 관련된 질문 바로 할 수 있었던 것

- 멘토님과 마지막에 함께 사진 찍은 것

👉 아쉬운 것

- 끝나고 칠판에 필기해주신 것 못 찍고 나온 것

👉 적용할 것

- 지금 투자가 어느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최선을 다할 것

- 더 좋은 걸 보세요

- 언제까지? -> 살 때까지..!

◼︎ 마치며

코칭을 받기 전 읽은 마스터님 칼럼에서 아래와 같은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 자산의 팔할은 손을 내밀어주었던 이들 덕분에 쌓인 것이라 봅니다.

[마스터] 퇴직했습니다(feat.파이어족)

이번 코칭을 통해

멘토님께서 내밀어주신 도움의 손길이

저에게 더 큰 용기와 희망을 품게 해주었습니다.

동료분 중에 투자 코칭 녹음을

거의 자장가처럼 계속 반복해서 듣는 동료분이 있으신데요ㅎㅎ

저도 멘토님 조언 소중하게 간직하며,

고민될 때, 흔들릴 때마다 계속 꺼내 들으며 복기하겠습니다😊

이날의 시간이 단순 조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자산으로 잘 쌓일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마스터 멘토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