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너무 많이 타서 특정 종목에 묶여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제목과 내용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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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배찌user-level-chip
25. 01. 21. 20:09

먼저, 가격이 떨어지면 기계적으로 물을 타는 습관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칫 매우 위험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중이 적을 때 물을 타면 금방 평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타면 탈수록 물타기의 효과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특정 종목의 비중이 커지면 포트폴리오가 망가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종목들의 비중을 유기적으로 조정하면서 전체 포트폴리오를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확신이 드는 종목을 가득 채울 경우에 포트폴리오에서 몇%를 채울 것인지를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그것은 투자자의 경험과 성향, 그리고 종목에 대해 가지는 확신의 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투자자는 확신이 드는 종목은 소위 '몰빵'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것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어떤 투자자는 '반빵' 즉, 전체 포트 비중의 50%까지만 채우라고도 말합니다. 종목을 5개 정도만 가져가는 투자자라면 전체 포트의 20%가 한종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제한선이 될 것입니다. 10종목을 가져간다면 10%가 최대한도가 될 것이고요. 각자에게 맞는 비중을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매수할 때 처음부터 이 비중을 모두 채우는 습관 보다는, 장기간의 분할매수를 통해서 천천히 비중을 채워나가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회사의 성장세도 살아있고 BM도 당분간 무너질 일이 없는데 주가가 계속 빠져서 안전마진이 커지고 있다면 추가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타기가 아니어도 지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불타기를 통해서 비중을 조금씩 늘려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비중이 커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평단가가 충분히 안전마진이 있는 가격이고, 회사의 재무구조도 우량하고, 미래의 성장성도 괜찮다면 회사를 믿고 용기있게 비중을 유지하면서 홀딩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회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면 그 종목을 높은 비중으로 가지고 갈 그릇이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해당 종목의 비중을 마음이 편안해 질 때까지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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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Editoruser-level-chip
25. 01. 21. 20:44

안녕하세요, 책 읽는 시간님 :)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선 ㅠ_ㅠ특정 종목에 묶여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이 매우 답답하실 것 같아요. 여러 해결 방안이 있는데, 손절매 기준을 설정해서 정리하거나 부분 매도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방법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계속 보유할지, 손절매할지가 관건인 듯한데 책읽는시간님의 자세한 사항을 알기 어려운 것 같아요. 모쪼록 이 댓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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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블루user-level-chip
25. 01. 21. 20:47

만약 저라면 주식 종목, 해당 기업에 대해 다시 한 번 냉정히 분석한 다음에 ㅠㅠ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 손절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