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64기 37조 또다른해피엔딩] 어차피.... 혹시.... 반드시

입지 분석-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등을 반복하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다시 반복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투자와 연결지어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인사이트를 늘려가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반복되는 시세따기로 이게 맞나 싶을 때

어차피…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어차피… 투자할 자금도 많지 않은데..

어차피… 이렇게 한다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올까 

안되는 것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들이 가득한 시간에…..

혹시…. 시세따기를 많이 하다보면 가격에 대한 기준이 생길까

혹시… 임장을 자주 다니다 보면 지역에 차이를 나도 알수 있지 않을까

혹시… 내가 느꼈던 분위기들을 정리하다 보면 임장보고서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가져볼 수 있겠다 싶은 조금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는 시간이었고,

특별한 능력이 없지만 꾸준하게 반복하다 보면

어쩌면 그 꾸준함이

안될 거 같은 나의 상황을 낙관으로 바꾸고

불가능할 것 같은 나의 능력이 자라나 

반드시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성근 감독의 인생은 순간이다 에서

보았던 

어차피.. 혹시… 를 ‘반드시’로 바꿀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재능이나

탁월한 훈련 방법이 아니라

매순간 최선을 다한 순간 순간이 쌓여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더 고민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속에서 성장하는 내가 어쩌면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수많은 시행착오로 내일에 의심이 들 수록

일단 트라이… 다시 트라이… 계속해 나가자..

T스런 위로와 격려를 매순간 아끼지 않은 자모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