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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그래도 계속 가라

25.01.24

작년 8월에 들은 기초 재테크반에서 너나위님이 추천해주신 책 작년에 읽었는데 이제 글 남깁니다. 

 

인디언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를 통해 따스함과 지혜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 전에도 인디언들의 잠언, 자연속에서 그들이 살아온 삶의 지혜에 관심이 있어서 도전을 해보려 했는데 쉽게 끝까지 읽은 책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림이 들어간 동화책은 몇권 울림있게 읽고 마쳤지만요. 그만큼 그들의 자연속에서 깨우친 생활이 문명속에서 자라고 생활해 왔던 나의 삶과 너무 동떨어진 감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도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하긴 했죠.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처음부터 술술 잘 읽혔습니다.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시는 이야기가 멀리 동떨어진 얘기가 아니였습니다. 읽으면서 저를 멈추게 한 부분도 군데 군데 있어서 읽는 시간이 그래도 좀 걸렸습니다. 저에겐 나중에 다시 몇 번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그 깊이가 다르게 다가올 것 같아서 입니다. 

 

딸에게 제일 추천해주고 싶은 책 1위는 부자의 언어였던 것 같은데 그 책은 오디오 북으로 들어도 문고에서 활자로 봐도 확 뭔가 잘 오지 않더라구요. 아직 때가 아닌지. 그래도 오디오 북으로 좀 더 맘을 내보려 합니다. 올해 읽고 후기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기초 재테크반 수강후 나름 알려주신 대로 원칙을 지켜가며 습관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월급을 받을 때 특히 달라진 점이 소비습관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신용카드 없애고 체크카드로 살면서 정말 많은 거품과 허영, 과소비 아닌 과소비, 옷에 대한 욕심 이런게 많이 사라졌어요. 옷도 어느정도 필수품으로 내가 필요한 것이 아닌 것에는 눈이 아니라 맘이 정말 전처럼 팔랑 팔랑대며 움직이지 않는다는게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 전에는 뭔가 무슨 바람에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소비를 한게 많았거든요. 그 때 소비한 것으로 앞으로 10년은 족히 그 쪽으로 소비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맘으로 요즘 살고 있습니다.

  너나위님의 사고방식과 삶에 대하는 태도에서 많이 반성하고 깨우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진짜 부자들, 자수성가하신 분들이죠, 그분들을 보면 소비가 정말 헛됨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인드만은 부자의 마인드로 소비도 부자의 습관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부자가 아직 아니라서 아직 갈 길은 멀었겠지만 앞으로 제 삶을 잘 관찰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어떻게 펼쳐질지도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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