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1기 69조_Quoo] 4주차 강의후기

  • 23.08.28


4주차 강의는 D지역에 대한 입지분석과 시세분석이었다.

D지역은 가까이 지내는 친구가 살고있는 곳이라 일년에 한번은 꼭 놀러가던 곳이다.

4-5년을 매년 다니면서도 투자적 눈으로 그곳을 바라보지 않고 늘 맛집탐방만 다녔던 것 같다 ㅎㅎ


사람들 성향만큼이나 화끈한 D지역은 지금까지 공부했던 지역들의 몇배는 많은 구를 가지고 있었고

각각의 구마다 특색이 뚜렷했다. 또한 상승의 폭발력도 화끈한 곳이었다. ㅎㅎ

신축이 많이 들어선만큼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전세가격이 좀 더 따라붙어야겠지만

계획한 지역들의 임장을 마치면 꼭! 한번 도전해보고싶은 임장지이다.


이제 자모님 강의에 대한 느낌을 정리해보자면..한마디로 접골사강의...

긴 러닝타임(6시간가량!!)에도 불구하고 한순간도 졸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앉은자리에서 완강했다. 정말 대단했다. 투자에 대한 열의와, 투자및 성공으로 가기 위한 길에서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는 당당함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지금 나와 상황도 비슷했는데(박봉인 직장, 어린 자녀들..), 심지어 남편의 반대까지 있었는데

어떻게 매일을 자신을 닦아세우며 투자에 임할 수 있었을까, 어느정도의 투지를 가져야 하는 일일까..

어떤걸 포기하고 나와 임장을 다니고 어떤 시간을 포기하고 임보를 쓰는 것인지 가끔 잊을때가 있다.

내가 없이도 아이들 잘 돌봐주는 남편과, 엄마를 찾으면서도 할머니, 아빠와 시간을 잘 보내주는 아이들에게

늘 감사하고, 또 미안한 마음인데 그러므로 더더욱 열심히 '몰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3번째 강의인 지기 강의가 이제 마무리다.

8월도 한달간 직장으로, 가정으로 시선이 분산된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내 스스로 정한 루트와 방법으로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마무리 해 볼 수 있어서 뜻깊었던 시간인 것 같다. A지역의 a구 배정이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인기없는(?) 지역을 나 혼자서는 굳이 찍어서 해볼 기회가 없으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올 한해 남은 계획(임장지, 임보) 무사히 잘 마쳐서 부동산 투자공부의 첫 해가 인상깊게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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