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다보니입니다.
월부에 들어온지 어느 덧 10개월 ..
한 채 정도 투자해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여
매물코칭을 신청해보았습니다.
사실 지난 실전반에서
부조장님이셨던 마루님께서 자실 3회에 한 번 정도는
매코를 넣어보는 게 좋고,
숨유지 조장님께서도 매물 코칭 한번 넣어보라고 하셔서
용기를 얻어 플렉스해보았는데요.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ㅎㅎ
투자를 안 하고 독강임만 반복하는 저와
수차례 실전투자를 경험하시는 튜터님의 관점은 많이 달랐습니다.
1. 지속 가능한 투자를 생각하다.
저는 이번에 실투자금 6천만원 가량 되는 지방 30평대 물건을 들고
튜터님을 찾아뵈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이 묻어 있는 매물일 텐데
튜터님께서는 잘 골랐다고 격려해주셨어요.
하지만 제가 일 년에 모을 수
있는 금액이 1천만원대이다보니
5천만원에 달하는 투자보다는
투자금이 덜 드는 투자를 진행하여
올해도 투자하고, 내년에도 투자하는 게 어떻냐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바로 수긍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투자에 투자금을 다 소진하면
열정이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대디님 ♡
2. 나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진단 받다
하루하루 독강임을 열심히 해나가고 있지만,
제가 옳은 방향으로 하고 있는지 저는 늘 의문이 들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아무래도 여러 수강생들을 보시다보니
제가 그 수강생들 스펙트럼의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잘 아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제 월급이 작고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요.
투자 가능한 앞마당이 적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을 수 있는 돈이 적은 수강생이 투자를 할 수 있는 지역도 추천해주셨고요.
투자코칭을 받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실전투자자의 마인드를 일부 장착하다.
매번 독강임만 반복하다가
쿄몽님이 공유해주신 1호기 관련 글도 읽고
핫화님께서 공유해주신 체크리스트도 해보고
등기부등본도 떼 보고~
매물도 털어보고~
무엇보다 실제로 투자할 때의 팁을 대디님께 들으면서
실전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매물코칭은 좀 더 준비가 잘 된 상태로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정신 없이 설문지를 제출하고,
퇴근하고 바로 코칭을 받다보니 뭔가 얼떨떨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두 번째 투자코칭은 이렇게 준비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안에 두 번째 매물코칭을 받을 생각인데요.
그때는 이렇게 준비를 해볼 생각입니다.
1. 수리할 수 있는 기간을 줄 수 있는지 체크하고, 잔금을 안 치는 투자를 우선순위로 생각할 것
2. 실전투자경험담 한 달에 20개씩 읽을 것(9월달 루틴으로)
3. 등기부등본 확인하여서 이전 매수자가 얼마에 샀는지 확인
4. 매물 털기 진행하기. 부사님이 그런 가격 없다고 한심하게 쳐다봐도 꿋꿋이 계속 하기!
5. 대출 관련 특강 / 수리 관련 특강도 보기
6. 협상 관련 책도 읽어두기(특히, 협상의 법칙 1,2)
7. 튜터님 말씀 중에 이해가 안 되는 건 꼭 질문해서 물어보기 ! (왜냐하면 또 뵙기 힘드므로)
종합하면, 1호기를 하고 말겠다는 강한 집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차적인 것들은 따라오니까요. 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말에도 파이팅입니다 !
댓글
담다보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