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후기 [월부투자로 이천33년 은퇴하고 63세 노후준비까지 성공하자조 주다미]

방랑미쉘님의 강의는 처음이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매우 디테일하게 준비하신 알찬 강의를

빠른 속도로 - 말씀 속도가 약간 빠른 편이다 - 열심히 던져주시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다른 강사님들이 강의하시는 내용보다 1.5배는 내용이 더 많을 것 같은 기분조차 들었다. ^^

많은 내용을 아낌없이 풀어내어 알려주고자 노력하신 방랑미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얼마나 받아먹을 수 있는지는

그동안 자주, 많이 듣고 열심히 공부했는가에 따라 달라지고

잘 집중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고

또한 들은 내용을 '습'하면서 얼마나 내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매우 많이 들었던 강의였다.

우리 조 조원분의 말씀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는 강의였다. 실제 투자 사례 및 경험을 통해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를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 등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공식적으로 외우다시피 하였던 것의 의미를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것들도 도움이 되었다. 자세한 수치들을 예시로 찾고 적용하는 방식도 이해하기 쉬웠다.

벤치마킹하고 싶었던 점은

1. 투자를 준비하는 예비투자자로서 집요하고 적극적으로 물건을 발견하기 위해, 또 투자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 매우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좋은 물건을 발견하면 0.5일 안에 그것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당일 끝나고 내려가거나 다음날 반차 쓰고 내려가거나 부동산 사장님께 부탁드려 먼저 보시라고 하고 사진찍어 전송받고 바로 결정하는 불도저같은 실행력. 본받고 싶다. 어쩌면 나는 지금 돈도 없고 투자지역도 확실히 정하지 못해서 그런 실행 및 실천 의지가 부족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런 기간에는 오히려 앞마당을 적극적으로 늘렸다는 미쉘님의 말씀처럼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하나씩, 성실하고 옹골지게 시간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2. 앞으로 투자의 방향을 지방투자로 확정해야겠다는 생각을 강의를 통해 더욱 확실하게 가지게 되었다. 투자원칙을 여러 번 강조하셨는데 잘 기억해두고 싶다. 어떠한 물건의 매력도를 랜마에서만 느끼지 말고, 내가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나의 상황과 물건의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3. 지방투자를 한다고 해서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님을 새삼 깨달을 수 있어, 투자금(종잣돈) 모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아껴쓴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그러지 말고 고정지출 및 변동지출을 정확히 정리해봄으로써 씀씀이를 확실히 파악해야겠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 지출을 관리하도록 해야겠다. 통제가 아닌 관리. 알고 있고 내게 주체가 되어 더욱 돈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자세를 기르겠다.
4. 전세가율이 받쳐주는 시기가 오면, 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앞마당을 더 넓히며 준비해 나가야겠다. 특히 지방을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해야겠다. KTX 역 바로 앞에 집을 얻었다는 말씀처럼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서 움직일 수 있어야겠다. 모든 것을 투자 1순위에 맞추는 삶, 나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또 투자를 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 모든 것은 나의 실천과 행동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강의,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복습하면서 더욱 명확히 기억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