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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아쉽게도 이번달에 투자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 강의를 들은지 이제 1년이 넘었음에도
투자를 못한 이유와 앞으로의 방향과 마음 가짐을 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 했을 때
제대로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했던 부분이었기에
지난 한달간 생각을 정렬하고 제가 했던 행동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지난 11월까지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 돈의 규모와
사용가능한 투자금액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같이 네이버의 호가와 현장의 가격이 다른 상황에서
내가 가진 총알의 규모를 모른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에 대해 가늠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분명히 후회하는 순간이 올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주식,청약,예적금,펀드 등 뿌려져 있는 돈이 얼마인지.
언제 이 돈을 다 회수 할 수 있을지.
시점이 안되어도 큰 리스크가 없는지.
그리고 이번달 투자하지 못한다면,
얼마의 돈이 더 생기는지까지 디테일하게 챙겨놨습니다.
그렇게 스스로는 정리했지만 임보에는 담지를 않았는데,
이번 1월말 반모임에서 반원의 임보를 보고
투자금 규모와 투자방향성에 대한 것도
임보에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실전 경험담을 읽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투자 선배님들이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저 또한 그런 말씀에 투자경험담을 읽으면서
리스크를 헷지하고 어려움을 이겨내시면서
투자를 이어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제 모습을 돌이켜볼 수 있었고
그렇게 치열하게 투자활동을 임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월세 낀 물건이거나,
전세가 낮게 껴있거나,
지금처럼 조건부전세자금대출의 경우
깊게 생각해서 내 물건을 만들려고 노력하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월부학교 시작했고, 밥잘튜터님의
“여러분은 진지한 자세로 투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투자하실분들은 이번 시장에 꼭 투자하세요.”
라는 말씀에 더 자극받아
매물을 진지하게 보는 법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머리를 한대 쾅 맞고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 받아주는 가격을 찾고
급하락 거래에 대한 매도 사유와 매수자 정보를 얻기 위해
매도자,전세입자,실수요자,투자자 모드로 전화임장을 시간을 쪼개서 했습니다.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이
어떤 은행에서 되는지 확인하고자
모든 주요은행과 보험사까지 상담사의 통화를 통해 정리했습니다.
낮은 전세에 살고 있는 임차인에게
새로 임대차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제안할수 있으며
부사님과 계속해서 협상해나가보려고 했습니다.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분이라면
어느정도 가격대면 전세생각을 해볼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자가 있는 집이라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숨고를 통해 구체적인 견적을 얻어서
리스크의 크기를 가늠해보려고 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를 만들기 위한
일련의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이런 과정을 쌓아서 만든 1호기가 정말 소중한 경험임을
튜터님과 돌맹이의 꿈 반장님과 도라밥스 반원분들 덕에 알아가고 있다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월부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전고점 대비 하락률 ○○% 정도면 투자하기 괜찮다’라는 말.
이 말이 시스템 투자자에게는 굉장히 러프하게 받아들여야하는 말임을
튜터님의 가르침으로 알았습니다.
우리의 투자금은 소중합니다.
제 투자금은 와이프와 함께 모은 투자금입니다.
쉼없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하고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고 베풀고 싶은거 참아가며
모은 귀중한 돈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월부 주변 동료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춰 모은 귀중한 돈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할 시기가 늦어졌다는 이유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단지분석단계에서 판단했던 지역선호도를 무시하고,
결론에는 전고대비 하락률이 높은 단지를 투자단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고점에 집중해서
또는 네이버호가에 나온 가격만 믿고
투자를 해치운다는 느낌으로 한다면?
내가 투자하는 단지의 가치를
배운대로 판단하지 않고,
과거 그래프에 몰입한 투자를 한다면?
목돈이 적게 모이고
남은 투자금이 적은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다음 투자를 위해 준비해야하는
예비 시스템 투자자는 첫번째 1호기는
반드시 아쉬운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투자금 내에서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단지부터 우선적으로 투자검토하고
전고점에 상관없는 투자를 하려고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이 다시 정렬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투자를 하고자 1달간 했지만
결론적으로 결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만큼 지난 세월을
진지하게 이 시장을 대하지 못했던 벌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투자를 못한 이유는 이런 것들이었지만,
각자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정리한 것들을
이렇게 받아들이고 행동하고 나아갈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길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