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옆집언니] 가압류 물건은 하지 마세요

  • 25.01.29

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독강임투를 매우 잘❤️하는 투자자 옆집언니입니다.

 

저의 1호기의 최대 특징인 가압류에 관련해서

혹시 월부에서 가압류 물건을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봅니다.

 

그럼에도 요점은

투자 경험이 적은 분들이라면

가압류 물건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목차

1. 가압류 물건을 하게 된 이유

2. 가압류 물건 매매 방법

3. 가압류 물건 복기

 


1. 가압류 물건을 하게 된 이유

 

[기본 정보]

월부학교 중 1호기를 끝내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서울 5급지, 경기 4급지에서 물건을 찾다

학교 3번째 달에 00시로 향합니다.

거기에서 기존에 보고 있던 앞마당과 비교했을 때

더 싸다고 느낀 물건을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임장지의 시세를 보고,

저평가는 물론

제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물건을 찾아봤습니다.

 

거기에서 신축이면서, 역세권 단지의

가격조정도 많이 되는 물건을 발견합니다.

전세도 끼어있고, 세입자는 더 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물건과 사랑에 빠지고(너아님안돼!)

조금 늦게, 좀 많이 늦게

등기부등본을 확인했습니다.

 

 

[근자감 충만 옆지비]

 

시세보다 쌌고,

많이 깎여 있고,

전세도 맞춰져 있고,

 

무엇보다, 왠지 잘 해낼거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압류 걸린 물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가압류 물건 매매 방법

 

제가 진행했던 순서를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세부 내용까지 적어보았습니다.

 



 

 

 

 




 

3. 가압류 물건 복기

 

 

강의를 들으시면, 지금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배우셨을텐데요!

어떤 시장이라고 들으셨나요??

 

저는 이 복기글을 쓰며,

법무사, 중개인과의 통화녹음을 다시 들으며

또다시 아찔한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가압류 금액이 매전차이보다 더 컸다면?

등기 가져오기 전에 가압류가 더 잡혔다면?

법원 접수 기다리다, 금융기관의 취하 요청을 받았다면?

접수가 완벽히 이뤄지지 않아서, 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정말 아찔한 순간들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금과 같이 서울, 수도권, 지방의

가치가 있는 단지들의 가격이 충분히 하락해서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시장인데,

 

저처럼 기존 호가와 실거래보다

n천만원 더 싸다고 해서

가압류 4건, 압류 1건이 걸린 물건을 하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1~2천 더 비싼 물건이라도,

내가 투자하고 발뻗고 잘 수 있는 투자를

해보시길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가압류 있는 물건은 하지 않을 겁니다.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투자 후에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물건에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실력을 키우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 글로,

용기를 내시는 분이 계실까 우려스럽습니다.

가압류 물건을 선택하시기 전에

조금 더 넓게

조금 더 크게

물건을 살피시고 지역을 둘러보셔서

마음 편한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TMI

-저의 경우는, 매물코칭을 받고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자본주의법 개정으로 월부에 코칭이 사라진

바로 그 시기에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시어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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