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단하게 Run, Learn하는 우강철이입니다.
오늘은 오렌지하늘 튜터님과 러버즈들과 함께한
1월 반모임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인접지역까지 입지지도, 시세지도 그리기!
에스더케이 반장님 임보
시작은 반장님의 최임발표로 시작했습니다.
반장님의 임보는 정말 크게 보려는 노력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실 임장보고서를 쓰다보면,
어느지역과 공급물량을 봐야하는지
인구이동은 어느지역과 활발한지 기본적으로
조사를 합니다.
근데, 공급만 주의깊게 보지
사실 인구이동이 활발한 지역의 입지와 시세까지는
정확하게 파보지 않았었습니다.
반장님의 임보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인접지역의 입지와 시세지도를 싹 올려서
현재 임장지와 비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셨습니다.
지역을 넓고 크게 보고난 후,
단지대 단지로 좁혀져 들어오는 방식의 임보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2월 임보에서
인접지역의 입지와 시세까지 샅샅이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보겠습니다!
누가봐도 정말 싼 단지는 맞는데 과연 거기가 최선일까요?
오렌지하늘 튜터님
그 이후 투자검토사례 발표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매달 수도권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세를 딸 때부터 '와 너무 싸다' 싶었던 단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정한 투자금으로 볼 때
정말 싸고 괜찮은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였지만
주변 공급으로 인해 전세빼기 난이도가 조금 있는 곳이고,
매물임장도 가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래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1등으로 뽑았습니다.
그런데 튜터님께서는
"
철이님
그 단지 싼건 맞아요 싸요.
근데 그 단지가 가진 투자금으로
최선일까요?
조금만 더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임장도 꼭 다녀오시구요!
"
사실 24년 봄학기 때
메로나 튜터님의 가르침을 받을때
천장을 열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주셨는데..
그새 까먹고 도돌이표 제자리로 와있는 저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반성했던 것 같습니다.
더 최선은 없는지..
더 좋은 단지이지만, 투자금에 맞춰서 협상이 가능한
물건은 없는지!
꼭 더 현장감을 담고,
알려주신대로 다시 한번 행동으로 옮겨 보겠습니다!
철이님의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이번 학기 때 고민해보세요.
오렌지하늘 튜터님
저는 경제적 자유를 아직 이룬 것도 아니고,
비전보드를 이룬 것도 아니지만..
'과연 내가 순자산 20억, 30억 이루면 그 다음엔 뭘하지?'
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1달 살기?
아내 파이어 시켜주기?
기부하기?
등등
다양한 고민들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어느정도 이루면
저는 이 사회에 어떻게 사람들을 돕고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언제든 전국에 베팅할 수 있는 투자자'라는
목표로 달려가고 있지만
막상 돈이 많아지면?
투자를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잃을까봐
살짝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너무 뜬금없지만
다른 반원들 다 지역, 단지 질문할 때 저만
'튜터님은 꿈을 어떻게 찾으셨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하신지?'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ㅎㅎ
"
저도 처음에 튜터할지 몰랐어요.
근데 저는 남을 도와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더라고요.
제가 남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면
무력감이 들고요.
철이님도 본인이 어떤 걸 하면
행복한지 이번 학기에
꼭 찾아 보셨으면 좋겠어요!
"
이렇게 인생에 대한 고민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본인의 이야기까지 술술 풀어주신 튜터님..
결국 근본적으로 저라는 사람이
무엇을 할 때 좋고, 행복한지
꼭 찾아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 조언 잊지 않고
찾아보겠습니다!!
막차시간이 다 될 때까지
끝까지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신 오렌지하늘 튜터님
그리고 러버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댓글
철이님 무엇을 할 때 행복하신지 3월에 여쭤봐야징ㅎ٩( ᐛ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