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e] 김성근 - 인생은 순간이다

📌 제목: 인생은 순간이다

📌 저자: 김성근

📌 소개: 82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인생 철학을 담은 책

📌 느낀 것들

• 강인한 사람을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강인한 의식과 의지를 가지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겉보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김성근 감독처럼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정말 강인하구나 느꼈다.

• 어떤 이유든 한 발 물러서면 승부에서 진다는 구절이 정말 와닿았다. 그게 꼭 일이나 투자가 아니어도 인생의 모든 일에 적용되는 것 같다. 특히 건강도 마찬가지다. 순간과 습관이 모여서 노후의 건강을 만드는 것인데, 귀찮다 힘들다는 이유로 지금 하지 않으면 결국 그 쌓아둔 덩어리들은 언젠가 나를 덮칠 것이다.

• 무슨 이유든 핑계대지 않는 그의 철학은 정말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핑계는 결국, 내면의 싸움에서 진 비겁한 나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 같다. 나 스스로에게 비겁한 사람이 되지 말고,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인상깊었던 글들

📕 71p.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 85p.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그러니까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고 스스로가 모자란다 해도, 그것을 어떻게든 바꿔나가겠다는 의식으로 지금 당장 사력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 87p.

이긴 것은 지나간 것, 대비해야 하는 것은 내일의 것. 그러니 ‘다음은 무엇일까’를 계속 고민해야 한다. 성공한 순간 과거를 버리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 93p.

누구에게나 하나씩 품은 꿈이나 희망이 있을 것이다. 그걸 이룰 방법은 자기 스스로 찾아내야 하고, 길을 찾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 그런데 아직 길을 찾아가는 과정인데도 놀고 싶다거나 쉬고 싶다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120p.

사람은 계속 앞으로 가려고 생각해야 한다. 아프니까, 나이를 먹었으니까, 암에 걸렸으니까, 허리 수술을 했으니까… 어떤 이유든 간에 한 발 물러서면 그 순간 승부에서 지는 것이다. 세상살이라고 하는 건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현실과 타협해 버린다면 승리하기는 어렵다.

📕 140p.

세상살이에는 기댈 곳이란 게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 남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바볻. 길이 없다면 찾아야 하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 핑계 속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언젠가 앞길이 막히게 되어 있다.

📕 145p.

이곳에서 뛰는 경기 하나하나가 별것 아닌 순간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렇게 한 순간 한 순간이 쌓여서 인생이 된다. 그 ‘순간’이라는 것의 가치는 말하자면 끝이 없다.

📕 172p.

관심 속에 있지 않으면 시간이 얼마가 지나든 해결되지 않는다.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 179p.

요즘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처음부터 즐겁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고되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의식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 세상에 안되는 건 없다.

📕 183p.

무턱대고 근거 없이 하는 일에는 다음이 없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마찬가지다.

📕 192p.

무슨 일이 닥치든 포기하지 않고, 순간순간 재치로 대충 모면하려 하지 않고 그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괴로움을 느낀다. 인생을 그렇게 살아야 한다. 괴로움을 느끼는 것이 새로운 길을 찾는 방법이고, 가야 할 길을 가는 법이다.

📕 194p.

무심코 보낸 하루가 나중에 엄청나게 큰 시련이 된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