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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선함에 빛이 나는 투자자,
사람을 살리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윤이나입니다 ❤️
2025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
작년 8월
첫 독서 TF로 들어와,
"
나도 저분들처럼
실력있는 독서TF리더로
활동할 수 있을까?
"
걱정하며
시작했던게 엇그제 같은데요
벌써 6개월차를
지나가고 있고,
어느덧 멘토리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죠 😊
문득 돌이켜보면
독서TF를 처음 시작할 때,
리더로
어떤걸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막막하기도 했었던 것 같아
TF활동에서 변화했던 부분들을 복기해보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기도 하면서
한자 한자 적어봅니다


가장 뿌듯한 순간 중에 하나에요.
지난 6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피치 못한 날에도
책을 폈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픈 날도, 반모임한 날도,
임장한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요.

혼자했으면 못했을 텐데,
매일매일 우리 독서TF 식구들과
서로 책 읽었는지 체크하니
할 수 있겠더라구요.
함께라 했던 것들이,
어느덧 짬이 나면
책부터 펴게 되고요.
한글자도 안본날은
마음 한켠 찜찜한 느낌이 남는다는게
독서TF를 하면서
얻게된 첫번째 인생습관입니다.
읽은 책들로
<톡독모> 라는 부제를 가지고
리더분들끼리 서로 발제문도 내고,
다양한 생각도 나누어요.
저희 독서TF 리더분들은
매달 돈버는 독서모임을
'사람을 살리는 독서모임'
'인생의 한페이지가 되는 독서모임'
이라는 슬로건을 마음에 두며
임하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책의 문구, 책 내용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자세히 이해하려 해요.
정식으로 앉아서 한번(1)
고민하며 발제문을 생각할 때 한번(2)
제 후기를 적을 때 한번(3)
리더분들과 pre독서모임을 할 때 한번(4)
발제문에 대한 리딩 장표를 만들 때 한번(5)
정말 책의 요모조모를
다 파헤쳐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런 구절이 있었나..?
"
혼자 읽을 때
제 생각에 빠져 안보였던
책의 구절들이
발제문에 발췌되어
절 놀래키기도 하고요.
책의 숨어있는 좋은 구절들을
참가자분들의 후기에서 보고
메모해두는 순간도 있어요.
이렇듯 스스로의 Blind spot을
돈독모를 준비하고 / 참가자분들을 만나며
지워냅니다.
더불어 스스로를 돌이켜보면
한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는데요.
돈독모를 리딩하면서
가장 놀란 것은요,
다름 아닌 저의 모습입니다.
저는 스스로를 평가할 때,
나는 다른 분들 이야기를
굉장히 잘 경청하는 사람이지
라고 생각해왔는데요
독모를 거듭할 수록 그렇게
굿 리스너는 아니라는걸
스스로 알게되었어요.
"
내가 하고싶은 말 말고,
상대가 궁금해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졌는가?
"
이후
참가자분들에게 더 귀기울이려하고,
그 말속에 핵심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같아요.
이것이
제 직무에도 연결되어
저라는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누군가를 '살리는' 돈독모,
누군가 인생의 '한페이지' 가 되는 돈독모.
이 돈독모 슬로건들을 생각하면
전 늘 이 문구가 함께 생각나더라구요.
"
내 차례는 언제 어디서일까 하고 생각하면
순간순간을 아무렇게나 허투루 살고싶지 않다.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 주고 싶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얼굴을 익혀두고 싶다.
- 무소유, 법정스님 저
"
한번의 따뜻한 눈길,
한번의 포근한 말이
조그마한 씨앗이 되어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했던 6개월이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보다는 상대의 마음에서 볼 줄 아는 투자자,
내 시각에 갇히지 않는
유연한 reader이자 leader로서
활동해나가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