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월부의 모두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
열사사입니다.
지난 2024년 12월,
부모님 실거주집을 매수하고
샷시 제외 올수리로
가성비 실거주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제한된 예산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다가
셀프 교체까지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하고, 글로서 나눠보려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실거주 올수리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아예 빼버린 공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기 작업인데요.
전기 작업에는
- 배선 작업
- 콘센트, 스위치 등 교체
- LED 등 교체
- 조명 추가 설치
등등등...
의 작업이 있습니다.
공정이 하나가 추가가 되면
그 양이 어떠하든..
일단 하루치의 인건비가 추가되기에
전기 공사 또한
자재값을 포함해
최소 6~70만원 이상은
들어가는 작업인데요.
전기 비스무리한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
손재주에도 자신이 있어
전기 공정을 아예 빼버리고
죄다 셀프로 교체해
비용을 아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냥 돈주고 맡길걸...)
이런 셀프 교체를 통해서
약 1~2일 정도의 인건비를
절약을 할 수 있었는데요.
세부적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셀프 교체 항목&비용]
1. 스위치 교체 5만원
- 베코 보노 화이트
2. 콘센트 교체 7만원
(+TV, 전화 콘센트)
- 나노 아트2 화이트
3. 두꺼비집 커버 1만원
- 사이즈 맞춰서 인터넷 주문
4. LED 조명 30만원
- 비츠조명 30평대 세트
- 현관 센서등
- 주방 식탁등
- 보조 전등 & 추가 등
5. 화재감지기/가스감지기 1민원
- 정온식, 차동식 감지기
- 가스누설경보기
6. 아파트 방송 스피커 1만원
7. 붙박이장 부속 0.5만원
- 손잡이, 자석
출처 입력
교체 자체는 엄청나게 어렵진 않은데
번거롭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들어갑니다.
일단 전동드라이버는
없으면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관리사무실에서 보통은
빌려주시긴 합니다만..)
교체 방법은
대부분 네이버로 검색해서
블로그 서칭으로 찾았구요.
위 전부를 교체하는데
총 1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
바꾸려면 바꿀 순 있는데
들어가는 시간/노동
+ 제품, 규격 알아보는 시간
생각하면
그냥 턴키 맞기는게
이득인 것 같긴 합니다
거리가 가깝거나
실거주집이거나 할 때
예산을 아끼기 위한 최후의 수단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아무튼...
바꾸면서 알게 된
몇가지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베코 보노 화이트 스위치
이뻐서 추천드립니다.
일반 스위치랑 금액 차이
많이 나지 않아용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닷)
2. 일반 콘센트는
접지형/비접지형이 있는데
보통은 접지형입니다.
현장 확인+검색 신공으로
맞는 규격으로 구매하기!
3. TV 콘센트 or 인터넷/전화 콘센트는
교체하는데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종류도 많아서 어려워요.
랜선은 저도 못하겠더라구요.
인터넷 이전 기사님의 도움을 받으면
바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4. LED 조명과 감지기 종류 등
천장에 다는 것들은
보통 아파트 천장은 석고보드이기에
일반 나사못이 아닌 석고보드용 앙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감지기는 가벼워서 괜찮은데
LED 조명은 무거워서 일반 나사못으로 쓰면
떨어질 수도 있어요.(ㅠㅠ)
5. 두꺼비집 커버는
왠만하면 브랜드, 규격을 보고
최대한 자~알 맞을것 같을 걸로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사이즈 안맞아서 2번 샀어용..
보통 나사 위치도 안맞아서
커버 내부를 전동 드라이버로
뚫어서 연결해야 하더라구요.
6. 감지기의 경우
생긴 모습을 보면
정온식/차동식/광전식
종류 확인이 가능합니다.
+ 전원 종류(AC, DC)
확인 후 구매해야 합니닷.
시공 전/후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
(베코 보노 스위치 이쁘긴 한데,
크기가 커서 호불호가 갈릴 순 있겠더라구요)
시공 전
시공 후
(식탁등 이뻐서 추천드립니다.
비츠조명 : 페일 1등 인테리어조명 레이어드 된 우아한 쉐입 / 4만원)
시공 전
시공 후
시공 전 / 후
시공 전 / 후
시공 전 / 후
원래 손재주도 좋은 편이고
실거주 집인데다, 거리도 비교적 가까워
셀프로 진행한 것들이
생각보다 꽤 있었는데요.
나름 재미있었고
3~40만원은 아낄 수 있었던 것 같지만
다음부터는
범위가 정말 작은 게 아니라면
왠만하면 턴키로 하는게
시간적인 측면이나 체력적인 측면이나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에도 제가 경험한 것들이
인테리어 진행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우와.... 사사님 대체 못하는게 무엇인가요
손재주 무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