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보다 Why를 알아가는 시간, 월부학교 한 달간의 이야기 [에이스3반 험블]

안녕하세요!

겸손하고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

신의, 진심, 성장

이번 월부학교 겨울학기를 시작하며

가슴에 품고 시작한 3가지 단어입니다.

진정한 의미를 깨닫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시간을 다짐해보려 합니다.

서로 믿어주는 것

믿음과 의리, 신의

감사하게도 이번 겨울학기가

벌써 7번째 월부학교 수강입니다.

매 학기마다 새로운 스승님과

새로운 반원분들을 만나며

치열하게, 즐겁게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제가 가장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순간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물어볼 때 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거나

정말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메타인지가 안 되는 순간이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순간

스승님 그리고 동료분들께 많이 물어보고자

다짐을 하곤 하는데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 즉 신의였습니다.

늘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님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들, 그리고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믿을 때 비로소 제가 투명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바탕은 언제나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는 선생님과

소중한 동료분들에게 먼저 받은 것들이었습니다.

늘 기버가 되고자 노력한다지만

돌아보면 받고 나서 주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먼저

함께하는 분들을 굳게 믿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먼저 더 솔직해지고, 모두가 해낼거라 믿고

이번 겨울학기의 모든 순간, 신의를 가슴에 품겠습니다.

극단적으로 열린 생각을 갖고

극단적으로 투명해져라.

 

당신이 더 개방적이 될수록

그만큼 자신을 덜 속이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솔직한 피드백을

줄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나 자신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면

배우지 못할 것이다.

 

레이달리오의 원칙

마음가짐의 중요성

이번 학기는 빈쓰 튜터님 그리고

소중한 우리 에이스3반 반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무엇인지

매일 매일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요.

특히, 빈쓰 튜터님을 옆에서 바라보면

행복과 진심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릅니다.

언제나 환하게 웃으시고,

F같지만 T처럼 따끔하게 조언도 해주시며

진심으로 우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흘러 넘치는 것이 느껴져서

진심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생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빈쓰 튜터님께서는 겨울학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가슴 뛰는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튜터님께서는 코칭 등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릴 때

"오늘도 나는 이 사람의 인생을 구하고 살린다."

라는 확언을 적으면 가슴이 뛴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에 따라서

즐거운 순간, 고통의 순간 모두

행복이라 느낄 수도, 반대로 불행이라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높은 목표와 그것을 해내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도

정말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내가 이일을 왜 하는지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에서

빈쓰 튜터님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엄청난 행운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How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가 되고 싶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하지만, Why를 먼저 생각해야 해요.

가슴 뛰는 목표를 스스로 비저닝 해야 합니다.

 

빈쓰 튜터님

정신없이 지나간 것만 같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니

역시나 배우는 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늘 옆에서 우리가 잘 되길 바라며

모든 것을 쏟아내주시는 엔젤 빈쓰 튜터님

그리고 서로가 잘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손 내밀어주시는 우리 에이스3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솔직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늘 과정을 즐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