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앎에서 진짜 앎으로! [장청년 / 열중반 1강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장청년입니다.

 


 

이번 열중반 1강, 게리롱님의 강의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아, 내가 ‘진짜’ 알고 있었던게 아니었구나.”

였습니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투자 원칙’과 ‘기준’들을 배웠음에도

막상 실제 나의 투자에 적용하려고 하면 막막하거나

단편적인 내용만 적용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게리롱님의 강의를 통해

가짜 앎에서 진짜 앎으로,

뭉툭했던 칼날을 세밀하게 갈아서

바로 사냥에 나갈 수 있도록 깊이있는 원칙들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핵심 메세지 1. ‘진정한’ 저환수원리

 

잃지 않는 투자 원칙, 저환수원리.

너무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내가 알고 있던 원칙들은

너무 단편적이고 일차원적인 의미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평가>

‘저평가’ 원칙을 실전에 적용할때,

‘이 단지는 전고점 대비 00% 하락했으니 저평가 되었네?'

라고 판단하고 넘겨 왔었다.

 

지금 시장에서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다면 이미 전고점에 도달하거나

전고점이 없는 단지의 가치는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기준’을 ‘원칙’으로 착각하면

어느 부분에서 빈틈이 생기게 된다.

 

‘전고점 대비 00% 하락’이라는 건

‘저평가’라는 원칙을 실현하는

하나의 ‘기준’이었던 것이다.

 

⭐️‘저평가’ 원칙의 본질은

‘가치가 있는 것’을 그 가치보다 싸게 산다.⭐️

즉, 수많은 물건들 중 가치가 있는 물건과 저가치물건을 가려내고,

가치가 있는 물건 중에서 비교평가를 하여 저평가를 가려내는 게 본질!

 

<환금성>

지금까지 환금성을 가장 만만한 녀석이라 생각했었다.

“저층,탑층 제외하고 세대수 확인하면 끝! 너무 쉽네?”같은

단편적인 기준으로 환금성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환금성' 원칙의 본질은

매도시점에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산다.

즉, 환금성을 따질 때 그 물건의 입지와 연식에 따라

그 지역의 사람들의 선호도가 어느정도인가?

판단하고 매도계획까지 세워두는 것이 ‘환금성’이다.

 

환금성에도 결국 ‘가치’가

빠질 수 없다!!

 

<수익성>

투자자라면 누구나 최소한의 투자금으로 최대의 수익률을 꿈꾼다.

하지만, 수익률에 집착하여

무조건 적은 투자금을 고집한다면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

 

투자자라면 수익률과 투자금 이전에

가장 먼저 물건의 ‘가치’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수요가 풍부하고, 가치가 있는 물건을 산다는 전제 하에

‘적절한’ 투자금으로 ‘적절한’ 수익률을

균형있게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성’원칙의 본질은

적절한 투자금으로 충분한 수익을 내는 것.

 

<원금보존>

전세가는 매매가의 하방지지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세가율을 확인하는 건 원금보존을 위해 필수적이다.

 

다만, 여기서 더 나아가 몇가지를 확인해야한다.

첫째, 해당 전세가율이 절절한 수준인가?

즉, 믿을 수 있는 하방지지선인지 판단해봐야 한다.

 

둘째, 이 물건이 가치가 있고 수요가 충분한가?

즉, ‘가치’라는 본질적인 하방지지선이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셋째, 단기 입주물량이 적절한지 확인!

 

이 부분들을 충분히 고려했고,

가치있는 물건을 적절한 전세가율에 샀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수익이 날때까지 지켜내야 한다.

 

‘원금보존’원칙의 본질은

적정전세가율 + 원금을 절대 지킨다.

 

<리스크>

‘리스크’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반사적으로 리스크는 위험하고 피해야 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진짜 모든 리스크를 피할 수 있을까?

 

‘리스크’원칙의 본질은

감당가능한 리스크에 투자하고 대응하는 것.

 

잔금을 칠 수 있는지, 역전세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리스크를 감당할 만큼 그 물건이 가치있는지까지

판단해보는것이 리스크 원칙의 핵심이다!

 

 

이번 열중반 1강을 통해

‘기준’과 ‘원칙’을 확실히 구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어떤 시장에서도 변치않는

‘진정한 저환수원리' 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작품명: 길을 잃었을 땐 ‘북두칠성’을 찾아라!)

 

 

 

핵심 메세지 2. 독서 없는 돈그릇은 깨진 그릇이다!

 

 

‘독서가 중요하다!’,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임장이나 임보를 쓰느라 바빠지면

언제나 독서를 가장 후순위로

미뤄두곤 했다.

 

그 이유는 바로 ‘독서’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나서

독서가 내 투자에 실질적으로

왜 필수적인 요소인지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 ‘독.강.임.투’는 모두 합쳐져

하나의 돈그릇을 구성하고,

그 크기만큼 자산이 담기게 된다."

 

만약, 우리가 임장을 허술하게 돌거나

강의 내용을 절반만 이해하고 넘어갔을 때,

우리 투자실력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돈그릇이 작아지거나 깨지는 것 처럼,

독서도 마찬가지다.

 

독서를 등한시하게 되면,

자산을 지킬 만한 올바른 마인드와 단단함을 기를 수 없고

이로인해 돈그릇의 일부가 무너질 것이다. 

 

즉, 우리가 독서를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다!!

 

 

 

핵심 메세지 3. 복기 없는 투자자는 ‘속 빈 강정’과 같다!

 

"투자를 결정할 때 투자자의 시야와

복기를 한 후 투자자의 시야는 완전히 다르다."

 

실제 투자 단계에서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진행해서 깔끔하게

투자를 마치는 건 매우 어렵다.

특히, 초보 투자자라면 더더욱!

 

즉, 투자 단계에서 보지 못하는

가려진 부분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가려진 부분이 있는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정말 위험한 건

가려진 부분을 그대로 덮어두고

다음 투자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복기와 반성 없이 투자를 했음에도

돈을 잃지 않았다고 좋아하는 건,

자동차 앞유리가 반쯤 가려진 상태로 운전을 했음에도

사고가 안났다고 좋아하는 것과 같다!

사이다 - 빗물에 자동차 앞이 안 보일 때 꿀팁

언젠가 그 빈 부분들이 모여

나를 덮치기 전에,

반드시 복기하고 반성해서

투자의 시야를 넓혀가자~~!!

 

 

 

핵심 메세지 4. 도미노에만 열중하느라 팽이를 멈춰세우진 마라!

 

투자를 원씽으로 삼아 극단을 추구하는 건

투자자라는 정체성에 비춰 봤을 때 옳은 방식이다.

 

다만, 그 도미노 쌓기에 너무 과몰입 되어

가정이나 회사를 등한시 한다면,

건강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없다.

 

그러니 몰입은 하되,

되돌아 올 수 없는 곳까지 가서는 안된다!

 

도미노를 쌓는 속도가 조금 느릴지라도

나의 삶에 소중한 것들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번 깨져버린 유리공은

다시 처음으로 되돌릴 수 없음을 명심 또 명심해야겠다~!!   

 

 

 

 


 

한 가지만 꼭 머리 속에 남겨야 한다면?

 

너무 황금같은 내용들이 많았지만

이번 강의에서 단 한 가지 내용만 머릿속에 남기라면,

‘진정한 저환수원리’에 대한 배움을 뼈에 새기고 싶다.

 

1호기를 투자하며 내게 가려졌던 부분들이

이 내용을 배움으로써 많이 해결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투자자로서 이것 하나만 제대로

알고 가더라도 적어도 잃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단편적인 기준을 넘어서서

본질을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배워야겠다!!!

 

 

 

내 삶에 적용하기.

 

적용할 점1. 나의 팽이는 잘 돌고있는 지 점검하기!

우리 가족, 친구, 회사, 동료들까지!

너무 투자에 몰입하느라

소중한 유리공들이 깨지려고 하는 건 아닌지 수시로 점검!

감사하기!!!

 

적용할점2. 저환수원리 다시 정리하기!

게리롱님께서 알려주신 각각의 기준와 원칙들을 표로 정리하고

모니터와 투자노트에 붙여놓고 수시로 뼈에 새기기!!

다음 임장보고서 작성부터는 결론파트에 시간을 더 할애하고

저환수원리 원칙을 꼼꼼하게 적용해보기!

 

적용할점3. 1호기 복기하고 공유하기!

얼마전에 1호기 투자를 마무리 지었는데

아직도 후기로 남기거나 동료들과 나누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복기하며 나의 가려진 부분을 채워가야 겠다!!

 

 

 

 

 

정말 피와 땀을 받쳐 얻은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나눠주신 게리롱님 감사드립니다.

그 나눔이 헛되지 않게

바로 지금부터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 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댓글


화려한달user-level-chip
25. 02. 07. 10:54

북두칠성 저환수원리 멋있으십니다. 독후가 눈에 쏙쏙 잘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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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성장user-level-chip
25. 02. 07. 11:03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마지막에 적용할점에 북두 저환수원리로 길 잘 찾아 가겠습니다 ㅎ

탈피87user-level-chip
25. 02. 07. 14:59

후기 잘 읽었습니다! 복기의 중요성 정말 와닿았습니다! 마지막 내게 적용하기까지~~~ㅎㅎㅎ 마지막 북두칠성처럼 '저'평가를 먼저 찾는 다는 의미가 넘 훌륭하신거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