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4기 임보쓰고 1등뽑기 최90조 리워여니파파] 2주차 강의후기

23.11.22

이번 지기를 듣기 전 지방중소도시 2곳을 임장했습니다.


동료와 함께 할 상황이 아니다보니 혼자서 임장을 했는데, 같이 의견을 나눌 동료도 없고.. 제대로 했는지


감을 못잡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지기는 지방중소도시가 포함되었다는 내용을 보고 재수강을 신청했는데요.


2주차 강의에 임장했던 'C'지역이 나왔습니다.


월부 튜터님들이 보통 말이 빠르신데 게리롱 튜터님은 말투가 약간 느린 듯 했지만


강의에서 지역 분석과 단지 분석 내용을 제가 했던 것들과 비교하고 생각하기에 게리롱튜터님의 강의 속도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첫째, 그 지역에 대한 수요는 해당 도시의 인구뿐만이 아니라 해당 도시의 위상을 함께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게리롱튜터님 강의를 통해 그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객관적인 지표가 차이가 있더라도 지역에서의 위상을 고려한다면 더 큰 수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것입니다. 'C'도시 후에 다른 중소도시인 OO시를 임장했었는데 OO시보다 객관적인 지표는 분명히 부족해


보였지만, "도"라는 큰 생활권에서 대표도시인 'C'와 여러도시중의 하나인 OO시와는 선택지가 차이가 있기에


(인구이동은 대부분 도를 기준으로 대표도시로 이동 또는 서울/수도권으로의 이동으로 크게 나뉘는 듯 합니다.)


수요를 생각할 때 자체수요뿐 아니라 배후수요까지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게리롱튜터님이 설명하신 단지들은 제가 임장하고 보고서를 쓸 때 눈여겨봤던 단지들이 꽤 있었습니다.


튜터님이 아무 단지가 아닌 의미가 있는 단지를 가져왔을테니, 제가 트래킹하고 있는 단지들이 나온 것과


그 단지에 대한 설명과 제가 느꼈던 것들이 일치할 때는 '그래도 허투루 임장하지는 않았구나'라는 안도와 함께


'이 단지는 연식은 괜찮지만 생활권이 떨어지니 아닌것 같아'라고 생각했지만, 좋은 것을 고르는게 아니라


내가 가진 한도에서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셋째, '감사한 마음 갖기' 입니다. 전 워낙 염세주의적인 성격이 있어서 그런지, 비판에 익숙하고 감사와 칭찬엔


인색해서 이건 힘든게 사실입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투자금을 다시 모아야 할 상황인데 지방 임장을 하다보면


수도권보다 갭이 적고, 조금만 네고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지들이 있는 것 같지만, 당장 저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투자금이 사라진 상황을 원망하고 앞마당을 늘리는 것에 대해 회의가 들기도


하면서 가족들에게 짜증을 많이 냈었습니다.


가족들의 희생이 있어 투자공부를 하고 있음에도, 그 상황에 투자금이 없어진 것도 있지만 투자를 위해 배운것도


있는데, 없어진 것에 미련을 버리고 남아 있고 얻은 것에 의미를 두고 투자를 계속할 방법을 찾아야 하겠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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