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계획중인 월세 받는 1주택자, [아파트 실거주 VS 빌라 거주하며 갈아타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 계획중인 부린이 입니다! 😊

최근 가입 후  커뮤니티와 칼럼들 보며 큰 도움 되고 있습니다! ㅎ.ㅎ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저는 30대 초중반 월급쟁이, 결혼 3년차 입니다.
결혼 전 개인 명의로 수지구 동천동 구축 24평 아파트를 구매해두어, 현재 월세를 받고 있는 1주택자 이고, 

신혼집은 용산구에 위치한 2룸 빌라 입니다.  (남편 총각 때 살던 빌라에 제가 들어온 케이스)

다소 좁은감이 있습니다만 인근에 용리단길, 공덕, 열정도, 남영역 등에인근에 맛집, 카페 등이 많아 실거주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 입니다.  (Love 용산!) 집주인께서 재개발 투자용으로 보유중이고 "원하는 만큼 거주하고 나가라"고 하신 덕에 5년전 전세가와 동일한 비용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거주 3년간 약 1.5억 정도의 현금을 마련했네요

저희가 작년부터 아이계획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살고 있는 빌라에서 아기를 키우기에는 다소 좁을 듯하고, 마침 동천동 임대 계약이 5월 말 종료 예정이라, 1주택 실거주 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한 편으로는 아기를 키우려면 앞으로 돈이 많이 들텐데... 월급쟁로는 한계가 있을거 같아서, 지금 좀 더 투자를 세팅해두고 싶은 마음있습니다. 시댁이 서울에 있어 아이가 생실 시 서울에 있는 편이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은 상황이고요

아래 두 옵션 중 고민이 되는데요. 많은 육아 선배 추천하는 방향 있다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 사항
- 부부 합산 월소득 세후, 880만원이고,저는 인센티브로 1천~1.5천 정도 받음
- 현재 소득의 45~50%는 저축중

(1) 수지구 동천동 아파트에 실거주 하면서, 아이랑 쾌적하게  살아라 👪🏘️
20년도에 생애첫보금자리로 받은 주담대라 고정금리 2.4% 부담 없는 편. 

남편과 제 직장 모두 강남권이라 신분당선 출퇴근 용이.

주담대 비중도 낮고,여러모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생활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만 1주택 실거주자가 되는 순간 부동산으로 제태크를 하기는 좀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VS

(2) 빌라에 살며, 서울 상급지로 갈아타라! 💰💸
현재 빌라서 2년정도 거주하며 기존집 매도 후 현금을 들고 있다가 좋은 매물이 나오면 매수하는 방향은 어떨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 정리하고 현금 합치면, 가용 현금 약 4.5억 정도이고, 이중 약 3.5억 정도로 서울 갭투자 고려중입니다

더 공부해봐야겠지만 갈아탈 동네는 제기동, 서대문구, 낙성대역 인근 등 7~8억대 아파트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 5억 중후반)

다만 부대비용, 높아진 금리, 출산 후 소득변화에 대한 위험, 최근 경제와 부동산 상황이 안좋다는 것 등..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고, 괜히 분수에 안맞는 상급지로 갈아타면서 아이와 함께 고생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현재 집은 둘이 살기에도 다소 좁은 감이 있어(실평수 9평) 아이가 생기면 갓난쟁이라도 다른 거처를 알아봐야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 육아, 부동산 선배 분들의 생각 나눠주시고, 
제가 예상하지 못하는 어려움, 조언해주실 부분 등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혹시 더 말씀 드려야 하는 정보가 있으면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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