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2025년 같은 월급으로도 쉽게 2배 모으는 방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강의를 듣는 내내 돈이 무엇일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돈을 왜 벌고 있는걸까? 내가 버는 돈은 어디로 어떻게 무엇을 위해서 쓰이고 있는걸까?
그 길이 맞는걸까? 피땀흘려 내 소중한 시간을 바쳐가며 얻은 돈이 그만큼의 가치로 쓰이고 있었던걸까?
그런데 정작 나는 돈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습니다.
월급이 정확하게 얼마인지 모르고, 그 세부항목은 어떻게 생겼으며, 각 세부항목은 왜 그렇게 생겼는지, 누가 어떻게 얼마나 얼마만큼 떼어가는지, 그 돈이 어떻게 어디로 흘러 나가며, 통장 잔고는 얼마나 남아 있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다쓰고 남은 목적이 없는 돈은 방황하며 월급통장 잔고로 그대로 쌓였습니다.
왠지 모르게 남는 돈이 쌓이면 뿌듯했고 다 쓰지 않고 남겨둔 내 자신을 칭찬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어른 흉내를 내며 필요하면 거침없이 카드를 긁었습니다. 그렇게 긁어도 사는데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적 없이 지출을 해도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10년의 시간이 지나고 내 월급통장에 남아 있는 돈은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습니다.
목적 없이 쌓아둔 나의 작고 소중한 돈은 세월과 물가를 맞으며 계속 가치가 하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뭔가가 잘못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뭐가 잘못된 건지 잘 몰랐습니다.
이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내가 목표가 없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목표와 목적이 없으니 흘러가게 놔둔 것이고, 그 결과가 지금 이 상태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 점수는 d.. 이런 d…
이제 내 상태를 알았으니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의문이 생깁니다. 이 방향과 기준을 잡아준 것이 이 강의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강의는 다 알려줍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으면 한번 따라가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경험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발판 삼아 미래에 더 나은 선택을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안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