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15기 임장안가면 온몸이 102조 시월이십삼일] 2주차 강의 후기

월부에 들어오기 전 

너나위님 책만 읽고 달려간 곳 중에 하나가 전주였는데,

강의에서 나와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때는 분임,단임,매임, 임보를 몰라서 

지역에 대해서 나무위키나 블로그 정보만 찾아서 

에코시티부터해서 혁신도시를 지나 전주 시내를 무작정 열심히(?)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게리롱님의 강의를 들으니 갔던 곳이라 더 눈에 확 들어오고 귀에 쏙쏙..

제가 트래킹하려고 찍어놓았던 단지나 좋게 본 단지가 강의에 나오고

공급이 적어서 향후 눈여겨 봐야겠다 했는데 게리롱님이 확인까지 해주니 기분이 업되더군요.

그럼에도 앞마당으로 확실히 만들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 시가지라 생각해서 전주역이나 동쪽 구도심은 가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생활권 개념을 몰랐는데, 전주강의를 들으며 구분짓는 법과 임장 할때 

방법과 루트 짜고 하는게 왜 중요한지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광주나 전주를 가격 상승폭이 완만하다는 이유로 

임장지에서 후순위로 제치고 있던 자신이 떠올랐습니다. 

마치 주식에서 성장주만 찾아헤매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의 1순위는 잃지않는 것인데, 부린이가 손을 대면 다 오를것처럼 행동했구나 ... 

전주강의를 들으며 

투자자로서 원칙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